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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리뷰 : : 먹을거리

내돈 [] 이마트 피코크 PEACOCK 대전식 두부두루치기 맛보기 (충청도의 밥상)

by 환희환희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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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구매한 밀키트 [] PEACOCK 충청도의 밥상 [] 대전식 두부두루치기 밀키트 소개 및 후기

 

 



대전식 두부두루치기 밀키트


 

 

 

 

 

신세계 상품권이 생겨서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밀키트 코너에 도착했더니

몇 가지가 할인판매 중이었다.

 

아직 먹어보지 못한 메뉴로 고르는데

대전식 두부두루치기가 눈에 들어왔다.

 

원래 8,730원이었으나

유통기한 임박으로 할인 판매해서 7,000원으로 기재되어 있었다.

그런데 7,000원에서 추가 할인도 된다고 하니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겟!

 

 

 

 

 

 

 

집에 가져와 밀키트를 오픈해보았다.

언뜻 보니 야채와 주인공 두부.

그리고 칼국수 양념장이 보이는 것 같다.

 

 

 

 

 

 

 

 

하나하나 재료들 꺼내다 보니

바닥에 깔린 설명서가 한 장.

양념장이 한 봉지.

파와 당근 양파가 들어있는 냉장 야채 한 봉지.

찌개 두부 한 팩.

칼국수 사리 한 봉.

아까 언 뜻 보았던 내용물 외에 추가는 없었다.

 

 

그런데 두부두루치기인데 칼국수면??

생각지 못했던 재료였다.

두부조림이지만 물이 조금 더 있는 느낌일 거라 예상했는데

칼국수라니!

 

어떻게 먹는 건지 설명서를 봐야겠다.

 

 

 

 

 

 

 

.

.

 

<피코크 두부두루치기>

만드는 방법 (설명서)

 

1. 재료 준비하기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고, 체에 걸러 물기를 빼고 준비하기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커팅하기

 

2. 재료 끓이기

팬에 물 400ml 넣고 두부, 소스, 채소를 넣고 10분 이상 조리하기

 

3. 면 삶기

생 칼국수 면을 별도 냄비로 끓는 물에 4분 30초 삶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준비하기

 

4. 완성하기

그릇에 두부두루치기와 생칼국수를 각각 따로 담아주세요

두부를 먹고 남은 소스에 면을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팁!

탱글한 면의 식감을 선호하면 끓인 면을

찬물에 헹군 후 두부두루치기에 비벼서 드세요.

.

.

 

 

아하!

칼국수는 삶아서 따로 준비해서

양념장에 비벼서 먹는 방식이라고 설명서에 나와있다.

 

어떤 맛일지,

칼국수를 비벼 먹는 게 괜찮을지,

 

궁금하면서 기대되는 순간!

 

이제 본격적으로 밀키트로 요리 시.작.!!

 

 

 

 

 



대전식 두부두루치기 밀키트 후기/만드는 방법/응용


 

 

 

 

 

 

두부두루치기는 들어가는 재료가 많지도 않고

조리법도 쉽다.

 

먼저

동봉된 채소를 물에 씻어 둔다. 

 

 

 

 

 

 

 

 

그다음

두부 한 모를 꺼내어 먹기 좋게 잘라둔다.

 

 

 

 

 

 

 

 

설명서에는 400ml 물을 넣으라고 했지만

내가 먹어보았던 밀키트는 대부분 간이 센 경우가 많아서

480ml 를 넣었다. 

 

480ml인 이유는

별 다른 건 없고,

한 번에 120ml씩 나오는 정수기 물을 4번 담은 것!

 

 

 

 

 

 

 

 

물을 냄비에 담아두고

양념장을 넣고

아까 씻어놓은 야채도 모두 넣었다. 

 

양파, 당근, 대파가 들어있는데

집에 재료가 더 있으면 추가해도 좋을 것 같았다.

 

 

 

 

 

 

 

 

야채만 넣었을 때는

뭔가 좀 부족해 보였는데

썰어놓은 두부를 전부 냄비에 넣어보니

이제 좀 그럴듯해 보인다.

 

 

밀키트에 동봉된 재료는

칼국수를 제외하고 모두 넣은 상태인데

물도 더 추가한 상태이고

집 냉장고도 털어볼 겸 

다른 재료들을 추가해보기로 했다.

 

 

 

 

 

 

 

 

추가 재료 1.고춧가루

좀 더 칼칼한 맛을 보여줄

고춧가루 추가!

 

 

 

 

 

 

 

 

추가재료 2.다진마늘

좀 더 감칠맛을 내어주길 바래서

다진마늘도 한 스푼 정도 넣었다.

 

 

 

 

 

 

 

 

추가재료 3.콩나물

 

냉장실에 있던 콩나물을 두부두루치기에 넣었다.

국물도 넉넉하고,

칼국수면도 비벼먹는다는데

콩나물을 넣어도 괜찮겠다 싶었다.

 

 

 

 

 

 

 

 

추가재료 4. 만두 2알

 

끓이다 보니 이 정도 국물이면 만두를 넣어도 되겠다 싶은 생각에

뒤늦게 만두도 투하!

 

이렇게 추가재료는 총 4가지를 넣고

맛있는 두부두루치기가 되길 기다린다.

 

 

 

 

 

 

 

 

물을 너무 많이 추가한 게 아닐까 싶어 걱정이 되었는데

끓이면서 맛을 보니

내 입맛에는 물을 더 넣었는데도 간이 쎘다.

 

 

두부에 양념장이 잘 배어 들기를,

다른 재료가 잘 어우러지기를 기다리면서,

 

이제는 칼국수 면을 삶기로 했다.

 

 

칼국수 면을 삶기 전에

엄마가 알려줬던 팁을 활용하기로 했다.

 

칼국수를 삶기 전에 채반에 면을 손으로 살살 풀어넣고

차가운 물로 밀가루를 씻어 낸 후 끓이면

더 깔끔하게 끓일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면을 찬 물로 씻을 때는 뒤적거리면 안된다!!

뒤적거리다간 면끼리 붙어버릴 수 있으므로

절대 금지!

 

채반에 놓은 상태로 물로 씻어낸 후

끓는 물에 면을 넣어주면 된다.

 

 

 

 

 

 

 

 

이렇게 채반에 면을 살살 풀어서 놓아두고

 

 

 

 

 

 

 

 

찬물로 면에 붙어있던 밀가루를 씻어낸다.

씻겨 내려간 밀가루들이

하얀 물이 되어 흘러내려간다.

 

그렇게 잠깐 씻어낸 후

끓는 물에 면 투하!

 

 

 

 

 

 

 

 

면을 끓는 물에 넣은 뒤

젓가락으로 면이 떨어지도록 살살 흩트려준다.

 

 

 

 

 

 

 

 

면이 어느 정도 떨어지게 만들어 준 후

설명서대로 4분 30초 정도 끓여내면 된다.

 

만약 밀가루를 씻어내지 않고 냄비에 면을 그대로 넣었다면

냄비의 물 색깔이 훨씬 탁했을 텐데

씻어내고 넣었더니 물이 많이 탁하지 않다.

 

이렇게 해놓으면

물이 넘치지 않아서 좋다.

 

 

 

 

 

 

 

 

칼국수 면을 삶는 동안

 

두부두루치기와 그 안의 추가 재료들도 잘 익어가고 있는 중!

 

 

계란 프라이도 추가해서

저녁상을 차려보기로 했다.

 

 

 

 

 

 

 

 

계란 프라이

칼국수 소면 삶기

두부 두루치기 맛있게 자글자글

 

 

 

 

 

 

 

 

어릴 땐 노른자 반숙이 싫었는데

나이 드니 반숙이 좋아졌다.

 

계란은 센 불에 익혀서 반숙 프라이를 완성했고,

 

 

 

 

 

 

 

 

칼국수는 탱글탱글한 면발을 선호하므로

정해진 시간만큼 익혀 준 후

찬물에 잘 씻어내어 채반에 받쳐 준비했다.

 

 

 

 

 

 

 

 

두부두루치기는

칼국수 소면 삶기와 계란 프라이가 마칠 때쯤

불을 끄고 먹을 준비를 했다.

 

 

귀찮아서

따로 덜지 않고

냄비채 가져간 후

각자 그릇에 덜어 먹었다.

 

 



피코크
대전 두부두루치기 밀키트 후기


두부두루치기를 먹어 본 후기

 

예상했을 때는

두부조림의 빨간버전+국물이 있는 정도

그런 맛을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조금 달랐다.

 

하지만

매콤하고 두부와 꽤 잘 어울리는 양념장이라서 맛있었다.

 

재구매할 의사가 있는 정도!

 

다음에는 버섯을 넣어서

두부 버섯찌개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정가로 먹기엔 조금 망설여지지만

이번처럼 세일이 있다면 또 구매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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