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몰 포인트 추천 | 아차산 노을 [광나루역에서 사가정 하산]

서울 일몰 포인트 추천

야경으로도 유명한 아차산

예쁜 노을로 기분 좋았던 날

광나루역 어울림정원에서 출발 → 사가정 하산(깔딱고개 쉼터방향)

 

▶ 야경으로 유명한 아차산, 아직 초보라 야경말고 일몰 보러 감

▶ 광나루역에서 출발, 광장초등학교 근처에서 밥 먹고 산행

▶ 아차산 어울림정원에서 아차산 산행 시작

▶ 아차산 해맞이 공원~아차산 1,5,3,4보루~헬기장~깔딱고개 쉼터~사가정 하산

▶ 총 2시간 산행. 해맞이 공원 근처에서 멋진 일몰 감상.

▶ 아차산 해맞이공원 지나 데크에서 일몰감상하기 좋음

▶ 아차산 4보루쪽으로 가면 일몰 더 이상 못 봄

▶ 아차산 팔각정, 정상석으로 못 감. 길을 못 찾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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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초등학교에서
아차산 어울림정원으로 가는 길
아차산 자투리 텃밭

 

아차산 자투리 텃밭 근처에는 아카시아꽃이 만개해서 아카시아 향기를 실컷 맡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골목을 올라오니

아차산 자투리 텃밭 등장

광나루역에서 아차산 어울림정원으로 가는 길은 광장초등학교 옆 골목길을 지나가야 했다. 골목길을 올라오니 세상에! 이런 풍경이 펼쳐졌다. 근처에는 아카시아 나무가 많았는데 아카시아 꽃이 활짝 펴서 향기로운 냄새를 마음껏 맡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텃밭들은 뭐지? 주말농장 같은 텃밭이 있었는데 아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보기 좋았다.

 

 

아차산 자투리 텃밭에는 오두막도 있어서 이곳 분위기가 더 좋아보였다.

 

 

정자 벤치가 있는 텃밭

이곳 텃밭이 아름다워 보였던 이유는 일반 건물들이 보이지 않고 좌우로 나무들이 무성했으며 텃밭 위에는 오두막같은 정자가 있어서 분위기를 더했다. 서울 같지 않은 풍경. 한가로워 보이는 예쁜 풍경에 감탄하면 길을 걸었다.

 

 

아차산 자투리 텃밭에 대한 설명

 

 

아차산 자투리 텃밭은?

이곳은 광진구민이 농작물을 가꾸고 체험하는 텃밭입니다. 텃밭체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도 맛보고 가족이나 이웃 간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접하며 깨끗하고 소중하게 가꾸는 마음이 모두를 즐겁게 합니다.

 

 

도시텃밭 사용시 주의사항

•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 흡연 및 음주 행위 금지
• 화학비료, 합성농약 사용금지
• 불을 피우는 행위 금지

 

CCTV설치되어 있음

아차산 자투리 텃밭에 대한 안내문이 있어서 봤는데 이곳은 화학비료 합성농약 사용을 금지한다는 점이 신기했다. 그런데 이렇게 텃밭을 만들어 놓으면 누가 훔쳐가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하고 주변을 둘러봤는데 다행히 CCTV가 설치되어 있었다.

 

 

자투리 텃밭을 지나 오솔길 같은 풍경이 나온다. 언덕을 조금만 올라오면 금방 도로가다.

 

 

오솔길 같은 풍경

여기 풍경 너무 예쁘다.. 서울 아닌것 같다... 이런 이야기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좋았다. 텃밭을 지나 도로까지는 오솔길 같은 모습인데 구간이 길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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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어울림정원
여기도 너무 예쁘잖아❤️

 

어느새 아차산 어울림정원에 도착했다.

어울림정원 습지원. 아니 여기 모야모야 너무 예쁘잖아

어울림정원 습지원 주변 풍경에 감탄했다. 단, 습지원에 날파리는 좀 있었다.

 

 

아차산 어울림정원 습지원

어울림정원 습지원에 도착하자마자 또 감탄! 와 예쁘다. 여기 아기자기하게 너무 잘 꾸며놨다. 습지원 연못 사잇길을 걸으며 주변을 보는데 마치 요새같이 나무로 둘러싸인 기분이다. 하얀 이팝나무 꽃과 함께 다양한 꽃들이 군데군데 있고 초록의 잎들이 무성해서 너무 예뻤다.

 

 

근처에 영화사라는 절이 있어서 부처님오신날을 대비해 길가에 연등을 달아놓은 것 같았다.

아차산 어울림정원은 언덕으로 되어 있는 곳인데 오른쪽에는 계곡물도 흐른다.

 

 

예쁜 정원과 계곡물소리

아차산 어울림정원은 언덕으로 되어 있는데 구간을 나누어 예쁘게 정원을 꾸며놓았다. 오른쪽에는 계곡물이 흐르는데 물소리를 가까이 들을 수 있도록 소리 듣는 벤치도 만들어 놓은 점이 신선했다.

 

 

아차산 숲속도서관. 화장실 근처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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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종합안내

아차산의 역사 유적에 대한 설명. 아차산은 295.7m다.

 

 

아차산의 역사 유적

아차산은 남쪽으로 한강 이남 지역, 북쪽으로 북한산과 도봉산 일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입지적 조건으로 삼국시대에 치열한 격전지가 되었으며 아차산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은 아차산이 갖고 있는 역사적 중요성을 대표하는 유적이다.

 

 

이곳에서 아차산 해맞이 광장까지는 1.1km다.

 

 

아차산 해맞이광장으로 출발

아차산 어울림정원 근처에 아차산 해맞이광장으로 가는 이정표를 발견했고 여기서 출발했다. 

 

 

아차산 토끼 발견!

 

 

토끼 발견

시작하자마자 토끼 발견! 제법 큰 토끼가 귀여운 모습으로 풀을 오물오물 먹고 있었다. 이곳에 토끼가 있길래 혹시 여기저기서 토끼를 발견할 수 있는 건가 했는데 이후로는 토끼를 보지 못했다.

 

 

소나무숲길

아차산성 방향으로 올라간다.

 

 

아차산성 방향으로

초입에는 소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소나무는 키가 엄청 컸고 소나무 아래에 맥문동도 많아서 맥문동 꽃이 필때 이곳에 오면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차산성 방향으로 향했다.

 

 

아차산성 금방 나왔다. 출토된 유물을 설명하는 안내문도 있다.

아차산성 유물 발견장소

아차산성의 흔적들이 보이는 곳. 돌벽이 보인다.

 

 

아차산성 도착

얼마 오르지 않아 아차산성쪽에 도착했다. 산성은 가는 길에도 한동안 계속 보였다. 산성 주변은 안쪽으로 들어갈 수 없게 펜스를 쳐놓았고 대신 안내문과 함께 출토되는 유물등을 설명하고 있었다.

 

 

해맞이 광장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 발견

지도도 발견. 우리는 보라색 선을 따라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해맞이 광장에 거의 다 왔다.

계단을 오르는 구간도 있다.

 

 

걷기 좋은 산

아차산은 얼마 전 다녀왔던 불암산과 비교해 보면 정말 걷기 좋은 산이다. 물론 오르막도 있고 계단도 있지만 중간중간 평지길도 은근히 많아서 힐링하면서 걸을 수 있는 길들이 있어 좋다. 

 

 

롯데타워가 보인다. 어느새 꽤 높이 올라왔다.

대기질이 괜찮아서 롯데타워가 잘 보였다. 롯데타워 위로 헬리콥터 4대가 지나간다.

 

 

첫 번째 포인트 발견

계단을 한참 오른 뒤 어느새 하늘이 뚫렸다. 그리고는 강 건너 롯데타워가 보인다. 다행히 미세먼지가 괜찮았던 날이라 뷰가 깨끗하게 보였다.

 

 

소원을 비는 돌 무더기 발견

 

 

돌 하나 얹고 소원빌기

넓은 바위가 있는 곳으로 오니 사람들이 돌무더기를 만들어 놓았다. 아무 생각 없이 돌을 얹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한 가지 소원을 빌며 돌을 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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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해맞이광장 도착

아차산 해맞이광장에 도착했다. 뷰가 멋지다 멋져. 이쪽에서 야경을 많이 보는 것 같다.(해맞이 광장 롯데타워 뷰)

해맞이 광장 남산 뷰. 오른쪽에 지고 있는 해가 어렴풋이 보였다.

아차산 해맞이광장. 아차산에서 바라보는 서울에 대한 설명

 

 

아차산 해맞이광장

해맞이광장에 도착했다. 와~ 여기서 보니 뷰가 다르다 달라! 일출을 이곳에서 보면 좋을 것 같다. 다음에 아빠가 서울에 오면 같이 이곳에서 일출을 봐야겠다. 하지만 일몰을 보기에는 방향이 안 맞아서 더 올라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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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1보루를 지나면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었다.

아차산 해맞이광장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아차산 1보루가 나온다.

아차산에서 노을을 보려면 아차산 1보루를 지나야 노을이 제대로 보였다.

왼쪽에 작게 서울 남산이 보인다. 아차산 서울 일몰 노을 볼 수 있는 곳

아차산의 노을, 서울 산에서 보는 일몰 노을의 모습. 일몰시간 20분전

아차산에서 보는 일몰모습. 서울 일몰 멋있는 곳 추천 장소

아차산 일몰 볼 수 있는 곳, 아차산 4보루로 가면 더이상 볼 수 없다.

아차산 일몰 1보루~5보루 사이에서 보시길 추천한다.

 

 

아차산 일몰 노을 보려면

아차산 1보루~5보루 사이에서

1보루쪽에서부터 일몰이 잘 보였다. 남산보다 더 왼쪽에서 해가 지고 있었고 서울 산에서 보는 일몰이 처음이라 감탄했다. 늘 일몰은 주로 서해안에서 많이 봐왔는데 서울 산 위에서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더 매력 있다. 

 

 

정상으로 가려다...

아차산 정상으로 가면 일몰을 더 제대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더 멋진 일몰 노을을 보기 위해서 급하게 더 위쪽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점점 더 산으로 가려지고 해가 보이지 않는다. 이상하다. 분명히 아차산 정상에 정상석 같은게 있는 것 같았는데... 분명 옛날에 팔각정도 본 것 같은데... 알고보니 아차산 정상 방향이 아니고 용마산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ㅠ

 

 

아차산 4보루 가는길에 본 구리방향

 

 

결국 아차산 일몰

좋은 포인트를 지나치고 말았다

더 멋진 노을을 보려다그만 일몰 포인트를 지나치고 말았다. 아차산 4 보루 쪽은 산에 가려서 남산 쪽은 보이지도 않는 곳이다. 그래도 중간중간 구리 쪽 풍경은 볼 수 있었다. 다음에 또 일몰시간에 방문한다면 그때는 좋은 포인트에서 끝까지 일몰을 감상할 거다.

 

 

아차산 4보루

남산쪽, 해가지는 방향은 안보였지만 롯데타워는 보인다.

아차산 헬기장은 총 2개다. 첫번째 헬기장

헬기장 근처 어디에선가 본 구리방향 뷰

아차산 구리방향 뷰

어느새 용마산 5보루까지 왔다. (용마산 5보루 안내문)

사가정 아이파크 방향으로 보이는 뷰. 해는 이미 산 뒤로 넘어갔고 붉은 노을만 남았다. 아차산 중랑천 조망

아차산 중랑천 사가정 방향 노을

 

 

용마산 5보루를 지나

중랑천 방향에서 본 노을

완벽한 일몰은 놓쳤지만 그래도 노을은 볼 수 있게 되었다. 용마산 5보루 쪽에서는 중랑천 방향을 조망할 수 있었다.

 

 

깔딱고개 근처로 오면 아치울 마을을 볼 수 있다. 뒤에 한강도 보인다.

 

 

깔딱고개 근처

아치울 마을 쪽 조망

고급 주택가가 많다는 아치울 마을. 아차산 깔딱고개 근처에 오면 아치울마을 방향으로 뷰를 볼 수 있다. 구리 암사대교, 강동대교도 보인다.

 

 

깔딱고개는 570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는 곳이다. 570계단을 걸으면 90kcal가 소모되나보다.

깔딱고개 내려가는 길. 사가정으로 하산하려면 깔딱고개를 내려가야한다.

 

 

아차산 사가정 하산

깔딱고개 내려가야 한다

사가정 방향으로 하산하려고 하면 깔딱고개를 찾으면 된다. 깔딱고개는 570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이 계단을 내려온 디 사가정 방향인 왼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다행히 계단을 올라가는게 아니고 내려가는거긴 하지만 570개라는 많은 계단을 계속해서 내려가다보니 무릎이 아파온다.

 

 

깔딱고개 계단을 내려오면 깔딱고개 쉼터가 나온다.

사가정으로 하산. 그런데............사가정으로 가는 길도 계단이 어마무시하다. 금새 어두워졌는데 그래도 가로등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깔딱고개 쉼터

가로등 있음

깔딱고개를 다 내려오고 나니 이곳이 바로 '깔딱고개 쉼터'라고 되어 있었다. 그사이 해가 어둑해졌는데 아무래도 산이라 나무에 가려지다 보니 더 어두웠다. 다행히 쉼터로 왔을 때 이곳 주변은 가로등이 있었다. 

 

 

사가정 하산 계단 너무 많아

무릎 아파 ㅠ

사가정으로 하산하는 길에는 가로등이 군데군데 있어서 어두워졌지만 그래도 내려가기 수월했다. 사가정 하산은 이번이 2번째인데 와.... 계단 진짜 많다. 내려가는 내내 계단이다. 안 그래도 깔딱고개를 내려오면서 무릎에 무리가 갔는데 사가정 하산길도 계단이다 보니 무릎이 아파서 중간중간 쉬었다.

 

 

다음에는 면목 쪽으로 하산해 봐야지...

이날 헬기장에서 마주친 등산객 한 분은 면목에서 올라오셨다고 하던데... 면목으로 가는 방향은 어디인지도 알아둬야겠다. 사가정 하산은 계단 때문에 너무 힘들다 ㅠ

 

 

이번 산행은 총 2시간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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