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 만한 곳
광화문광장 봄나들이
서울여행지 추천 장소 경복궁 앞 광화문
서울에서 차를 갖고 여행하려면 생각보다 쉽지 않다. 편히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연히 광화문광장 근처를 지나다 세종로 지하에 큰 공영주차장이 있는 것을 알게 되어 들어갔다. 광화문광장은 차량을 가지고 방문해도 좋은 서울 여행지였던 것이다. 공영주차장은 지하에 있는데 커서 좋고 주차장에서 광화문광장으로 바로 올라올 수 있어서 더 좋았다.
광화문광장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서울여행 가볼 만한 곳 추천
주차는❓
세종로 공영주차장
서울 종로구 세종로 79-1
광화문 외교부 건물 아래에 주차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운 좋게 광화문광장으로 바로 이어지는 곳으로 나왔다. 외교부 건물 앞쪽에 작은 입구가 있는데 거기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지하상가도 갈 수 있고 지하 주차장으로도 이어진다.
꽃과 나무가 생각보다 많다
광화문광장은 흙이 있는 광장은 아니지만 이렇게 큰 화분을 두어 나무와 꽃을 심어놓았다. 그래서 광화문광장에서도 봄을 만끽하는 기분이 났다.
세종문화회관 옆 드롭탑커피
봄나들이 기분나는 야외카페 추천
세종문화회관과 외교부건물 사이에 드롭탑커피가 간이 건물에 있는데 테라스를 놓아두었다. 테라스가 있는 곳에는 파라솔덕에 그늘도 있어서 햇볕이 있는 날에도 밖에서 커피를 마시기 좋았다.
드롭탑 커피에서 휴식 중
광화문광장에 도착해서 커피부터 마셨다. 드롭탑커피는 모두 야외자리뿐이었지만 날이 좋아서 실내보다는 야외자리가 훨씬 더 분위기가 좋았다. 날도 좋고 꽃도 예쁘고 눈이 즐겁고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광화문광장 롯데에서 홍보중인
부산세계박람회
커피를 마시며 여유 있는 시간을 즐기다 광화문광장으로 나왔다. 광화문광장은 넓고 차 없이 돌아다니기 좋은 곳이긴 하지만 그늘 없이 거의 땡볕 아래기 때문에 봄까지는 괜찮아도 한여름 낮에는 돌아다니기 쉬운 곳은 아니다. 참고로 그럴 땐 지하의 전시실 위주로 구경하는 것도 괜찮다. 지금 광화문광장에서는 여러 기업들이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중이었다.
세종대왕 동상 뒤에는
전시실로 가는 입구가 있다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뒤에는 출입문이 보이는데, 광화문 광장에 있는 인물인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에 대한 전시실로 가는 곳이다.
세종대왕 동상 앞
세종대왕 동상 앞쪽을 걸었다. 이곳에서 기업홍보 및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하고 있었다.
세종대왕 뒤로 보이는 북악산
세종대왕 뒤로는 경복궁 문과 함께 북악산이 보인다. 광화문은 경복궁과도 아주 가깝기 때문에 한국으로 여행을 온 외국인들도 많이 보인다.
광화문 광장 스타벅스 텀블러 증정 행사
● 장소 : 광화문 광장 신세계 부스
● 내용 : 텀블러 지참 시, 스타벅스 커피 선착순 증정 (소진 시 조기종료) /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서명 동참 시 선착순 텀블러 증정 (소진시 조기 종료)
방문했던 날 스타벅스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텀블러를 증정해서 그런지 행사시간을 기다리며 줄을 서있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스타벅스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진행한 행사인데 4월 3일 월요일이 행사 마지막 날이라고 되어 있다.
이순신동상 아래엔
지하철 타러 가는 길
이순신동상 아래에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처음엔 전시실로 가는 길인가 했는데 입구로 가보니 지하철로 연결된 길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이순신동상 근처 터널 분수
이순신동상 근처에는 작은 물줄기 여러 개로 터널이 만들어진 곳이 있었는데 아이도 어른도 즐거워하며 터널 속을 지나가곤 했다.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이순신동상 아래에 거북선이 작게 있었다. 이순신동상은 광화문광장 제일 하단 쪽에 있어서 이곳에서 경복궁 쪽을 바라보면 광화문광장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구역 내 발굴 유적
광화문광장은 국가의 정무를 나누어 맡아보던 육조 등 조선시대 최고 권력기관이 있었던 곳이다. 광화문광장 재조성사업에 앞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결과, 육조거리의 서쪽 구역에서 예조, 중추부, 사헌부, 병조, 형조, 공조와 관련된 유구로 건물지 약 26개, 담장 4개, 배수로 7개, 우물 5개 등이 확인되었다. 건물지는 현대 지표면에서 1.7~2,8m 내외 깊이에서, 남북방향으로 이어지는 배수로를 기준으로 서쪽에 분포하고 있었다.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한 사헌부 터는 매장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보호각을 설치하여 전시하였고 나머지 구간의 유적은 양질의 토사로 덮어 현지 보존하였다.
이순신동상 뒤쪽에 안내문이 있어서 확인해 보았더니 언젠가 기사로 보았던 유구에 대한 내용이 있다. 광화문광장 아래에는 옛 건물터, 배수로 등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사헌부 쪽은 관람이 가능하도록 해두었고 나머지 공간은 토사로 덮어서 보존했다고 한다. 옛 공간들이 흙에 묻혀 그대로 남아있다는 게 신기하다.
조선 건국 초기 사헌부 문 터 및 육조거리 배수로
이곳에 전시된 사헌부 문 터 및 육조거리 배수로는 광화문광장 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발굴조사로 확인되었다. 전시된 유적은 육조거리 경계에 설치된 배수로와 산헌부 문 터, 담장, 우물 등이며, 현대의 지표면으로부터 약 3m 깊이에서 확인되었고 함께 출토된 유물의 연대로 볼 때, 조선 건국 초기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사헌부의 문터는 정면 1칸, 측면 3칸 규모이며, 양측으로 담장이 연결된다. 담장은 장대석으로 조성되었는데, 담장의 석재 일부는 전시를 위해 재현하였다. 사헌부 문터 전면에서 확인된 우물 1기는 사헌부 영역의 바깥에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재수로는 조선 건국 초기 육조거리의 경계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구로 폭 120cm, 깊이 110cm 내외의 장대석을 3단으로 쌓아 조성된 것으로 확인된다.
관원에 대한 감찰을 담당한 사헌부
사헌부는 조선시대 종 2품 관청으로 정치의 시비에 대 한 언론 활동, 백관에 대한 규찰과 함께 백성들에 대하여 풍속을 바로잡는 일, 원통하고 억울한 일을 풀어주는 일, 외람되고 거짓된 행위를 금하는 일 등을 관장하였다. 다른 이름으로는 상대, 오대, 백부 등이 있다. 사헌부의 관원은 비리에 대한 탄핵검찰권과 일반 범죄에 대한 검찰권, 인사 법률 개편에 대한 동의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서경권 등을 가지고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여 국정 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
광화문광장 발굴유적
육조거리, 사헌문 담장터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
경복궁 앞 거리들이 이런 곳이었다는 게 신기한데 그대로 땅에 묻혔다는 것도 참 신기하다.
봄을 느낄 수 있었던 광화문광장
발굴되어 공개된 유적 근처에 꽃들이 많았다. 꽃들이 한껏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봄이 더 실감 났다. 노오란 수선화는 얼마나 탐스럽게 폈는지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진으로 찍었다. 벚꽃나무처럼 화려한 꽃나무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광화문광장에서 느끼는 봄도 매력적이었다.
광화문광장 근처, 청와대 관람
[서울 종로구] 청와대 관람 후기, 경복궁 역 근처에 주차장
남산 돈까스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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