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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빠4

미리 맞이하는 일출, 포항 일출 가볼만한 곳 송도 해수욕장에서 감상 연말이 다가오고 새해가 다가오면 다음 해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현재를 벗어나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하는 행동 중 하나가 일출을 맞이하는 것이다. 떠오르는 태양을 눈으로 보며 앞으로를 다짐하고, 새로운 내가 되기를 소망하게 된다. 포항에서 일출을 맞이하기 좋은 장소는 많다. 흔히 제일 많이 알려져있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해가 떠오른다는 호미곶. 연말 연초에 일출을 보러 호미곶을 보면 수많은 인파들과 함께하게 된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장소를 원한다면? 그래도 기본적으로 이름 있는 곳이라면 사람들이 모이기는 하지만 호미곶보다는 적다. 포항에서 일출을 맞이하기 좋은 곳 중 도심과 가까운 두 곳은 바로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이다. 이 중에서 오늘은 송도해수욕장을 소개한다. .. 2021. 12. 9.
댕강나무라고 들어보셨나요? 가을에 본 댕강나무와 소복한 하얀 꽃 9월 어느 날. 포항 영일대 연못(영일대 호수)에서 엄마와 브런치를 먹으러 왔었다. 그때 건물 입구 근처에 줄지어 있던 나무에 하얀 꽃이 소복하게 핀 것을 보았다. 이 동네는 유달리 이 하얀꽃이 많았는데 도대체 이름은 뭔가 하고 아빠에게 물어보려고 사진을 찍어 왔었다. -"댕강나무"야. 댕강나무? 생소한 이름이다. 그래서 이 댕강나무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았다. 댕강나무는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라고 한다. 인동과는 쌍떡잎식물 산토끼꽃목의 한 과라고 하는데 식물이름을 찾으면 학명도 처음 보고 분류도 생소한 이름들 뿐이라 왠지 어렵게 느껴진다. 댕강나무도 한 가지 종류만 있는 게 아니라 줄댕강나무, 털댕강나무, 성댕강나무등 여러 가지 댕강나무가 있다고 한다. 댕강나무 이름들 중에 왠지 꽃댕강나무가 이 나.. 2021. 10. 29.
집에서 자라는 꽃무릇, 9월에 보았던 붉은 잎이 아름다운 식물 (상사화 꽃무릇은 다른 식물) 9월 어느날. 집에 붉은 꽃이 있었다. 처음 본 건 아니었고 종종 봤는데 이름을 들었던 것 같은데도 매번 까먹는다. "엄마 이거 꽃 이름이 뭐야?" "꽃무릇이래." 그런데 이 꽃무릇이 "상사화"와는 엄연히 다른데 꽃무릇과 상사화와 같은 것이라고 잘 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꽃무릇과 상사화는 모두 수선화과의 다년생식물인데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상사화는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해서" 꽃말이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한다. 꽃무릇의 꽃말도 같다. 하지만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둘은 엄연히 다르다. 상사화는 초봄에 잎이 나오고, 여름에 잎이 모두 진 뒤에 꽃대만 남게 된다. 꽃대가 잎이 다 떨어진 후 7월말 - 8월에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 2021. 10. 28.
2021년 봄을 맞이하며 [] 봄 꽃 매화와 산수유, 새와 달 2021년 봄을 알리는 소식. 벌써 매화도 꽃이 피고 산수유도 꽃망울을 터뜨렸다. 흰 매화가 활짝 피었다. 노란 산수유도 작은 꽃을 여러 개 피워냈다. 사람만 봄을 즐기는게 아니다. 새도 새하얀 매화 밭에서 봄을 만끽한다. 달밤을 즐기기도 좋은 봄이. 어느새 내 눈앞에 다가왔다. # 올해 열심히 잘 살아내야 하는데 . .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냥 다가온다.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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