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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여행 기록 (국내)

[경북 포항]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가시연꽃을 볼 수 있는 저수지

by 환희환희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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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가시연꽃

멸종위기 가시연꽃 군락지

포항 문수사 근처 저수지

 

[단독]'100년 만에 꽃 핀다는 전설' 가시연꽃 군락지 포항서 발견

 

[단독]'100년 만에 꽃 핀다는 전설' 가시연꽃 군락지 포항서 발견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100년 만에 꽃을 피운다는 가시연꽃 자생 군락지가 8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한 저수지에서 발견됐다. 가시연꽃은 경남 우포늪 등 오래된 연못에서 발견되

n.news.naver.com

 

우연히 기사를 보게 되었다. 100년 만에 꽃이 핀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가시연꽃 군락지를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한 저수지에서 발견했다는 소식이었다. 기사를 읽어보니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가시연꽃의 자생군락지가 발견되었다는 것인데 내가 아는 지역인 데다 사진 속의 생소해 보이는 가시연꽃이 신기했다.

 

기사에는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한 저수지'라고 되어있어서 아빠한테 여쭤보니 바로 문수사 근처 저수지 그쪽에서 가시연꽃을 예전부터 보았는데 꽃이 피는 걸 본 적이 없어서 의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기사 내용을 알려드리니 바로 보러가자고 하셔서 포항 연일읍의 문수사로 네비를 찍고 왔다.

 

 

포항 연일읍 저수지
포항 문수사 근처 저수지

문수가 근처로 오니 생각보다 큰 저수지가 나타났다.

차로 달리며 저수지를 보는데 가시연꽃의 꽃이 어디에 피었다는 건지 알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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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는 맑고 물이 찰랑거리는 저수지가 아니고 상당히 많은 수생식물들이 살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저수지 물 표면이 깨끗하지 않다.

 

 

 

가시연꽃의 연잎이 저수지 위로 보인다.

저수지 위로 연잎이 보이는데 저 연잎이 가시연꽃의 연잎이라고 아빠가 알려주셨다. 그런데 꽃은 보이지도 않은데 어디가 피었고 사람들이 어떻게 알았을 까 이야기를 나누다 아빠가 저기 저 연잎 위를 자세히 보면 꽃봉오리가 보인다고 하신다.

 

 

아빠는 수풀을 헤치고 연꽃 가까이로 가셨다.

이날은 비도 오고 저수지 주변은 진흙으로 되어 있어 엄마와 나는 멀찌감치 서서 구경했다.

 

 

뾰족한 연잎이 특이하다. 연잎 사이로 꽃대가 보인다.

엄마랑 내가 도로에 서서 자세히 보다가 휴대폰 카메라를 켜고 확대를 해보았다. 2배를 했더니 꽃대가 자세히 보인다. 꽃대 위에는 꽃잎의 색이 보였다. 

 

한차례 사진을 찍고 저수지 끝으로 이동했다.

 


포항 순두부 맛집

아침식사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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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수지의 이름은 조박저수지였다.

아 그렇구나. 여기 저수지의 이름은 '조박저수지(적계못)'였다. 

이 저수지를 둘레로 둘레길도 만들어 놓았고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해두기도 한 곳이었다.

 

 

가시연꽃 꽃대, 낮에 꽃이 더 활짝핀다고 하는데 비가오고 흐린날이어서 그런지 꽃이 활짝피지는 않았다.

다시 아까 왔던 길을 되돌아와 휴대폰 카메라를 켰다.

생각해보니 카메라 확대를 더 많이 할 수도 있었다. 10배로 확대해서 꽃대가 있는 곳을 보니 자세히 보였다.

 

 

참 신기하다.

이름이 가시연꽃이라 가시가 있는 줄은 알았지만 연잎의 표면이 이토록 전부 가시처럼 뾰족뾰족 올라와 있는것이 상당히 신기했다. 그리고 꽃봉오리도 일반 연꽃과는 달리 작고, 낯가림이 심해보이는 꽃 같다랄까.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지 않는 그런 신비한 식물로 보였다.

 

 

 


포항 미나리 삼겹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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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 본 가시연꽃은 커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꽃이 참 작다. 아무래도 좋은 카메라로 근접 촬영을 했기 때문에 더 커 보이게 나왔던 것 같다.

 


아빠가 가까이 가서 찍은 가시연꽃

다른 쪽에 군락을 이루고 있던 가시연꽃들.

아빠가 가시연꽃 근처로 가서 직접 찍은 사진을 받았다.

멀리서 확대한 사진과는 차원이 다르다.

 

 

가까이서 찍은 사진을 보니 연잎이 더 신기하다.

연잎에 주름이 상당히 많다.

 

 

 

 

가까이서 보면 꽃봉오리 뿐만 아니라 줄기도 모두 가시로 되어있다고 한다. 

참 신기하다 신기해. 정말 자신을 철저히 보호하려는 듯한 가시연꽃이 신기하고 이렇게까지 철통방어를 해야 할 이유가 있었던 걸까 싶어서 왜 이런 모습이 되었는지 궁금해졌다. 

 

우리 외에도 드문드문 사람들이 이곳 조박저수지를 찾아 가시연꽃을 감상하고 갔다. 멀리서 보면 꽃이 잘 안보이니 자세히 보세요!

 

 

문수사 근처 적계못(조박저수지)

내가 서 있던 자리 근처에 가시연꽃 군락이 있다. 조금 떨어져서 보면 가시연꽃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자세히 보아야 한다. 그리고 적계못 오른쪽 끝으로 가야 조박저수지에 대한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다. 근처를 지난다면 귀한 가시연꽃을 구경하고 가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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