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 제천 [] 청량리역에서 KTX-이음 타고 빠른 여행.

잠깐!
청량리에서 제천역까지
기차시간표와 요금을 알고 싶다면??

https://hwan-forever.tistory.com/38

청량리(서울) 에서 제천까지 [] KTX 요금 및 열차 시간표 정보

 

청량리에서 떠난 제천여행.

서울에서 차막힘 없는 여행을 하기 위해선 이 방법뿐!
KTX이음 타고 제천 가자!

 

 

 

 

예매했던 기차는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가는 기차로

토요일 오후 2시 KTX-이음 기차였다.

 

 

예전 강릉에 갈 때 청량리에서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가보았던 청량리역.

 

제천(최종 목적지 : 안동)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기차 타는 곳까지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제천으로 가는 KTX-이음 열차를 타러 가는 길에

동해 산타열차에 대한 현수막이 눈에 보였다.

 

산타마을은 봉화에 있는데

작년에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었다.

 

그곳에는 산타열차라고 있는데

한 번쯤 타보고 싶은 열차였다.

(봉화에 갔을 때는 있는 줄도 몰라서 그냥 되돌아왔다.)

 

 

 

 

 

 

 

KTX 열차를 찾아가다 보면

안동 방면으로 되어있는 7,8번 플랫폼 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제천역으로 가는 KTX-이음의 최종 목적지는 안동이다.)

 

 

 

 

 

 

청량리역의 7,8번 플랫폼으로 내려가니

8번 플랫폼에 기차 한 대가 기다리고 있다.

 

 

 

 

 

 

서울역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열차다.

곡선으로 된 모양에 창문은 거의 정사각형.

 

열차 외관은 조금 귀여운 분위기가 있다.

아무래도 색도 파스텔톤이라 그런 것 같기도.

 

 

 

 

 

 

열차 앞머리에는 KTX 이음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내가 예매한 열차칸을 찾아서 앞에서 대기했다.

시작점에서 타는 차량은 일찍 탈 수 있어서 좋다.

 

탈 차량은 5호차. 안동행이라고 기차에 적혀있다.

 

 

그렇게 기차에 들어와 내 좌석에 앉았다.

 

 

 

 

 

 

얼마 되지 않은 신차급 열차라!

기대되는 마음으로 두리번거리다 보니,

앞쪽에 불빛이 보이고

특이한 수납? 이 보인다.

 

 

 

 

 

 

 

어라 이게 뭐지?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았더니

글쎄 휴대폰 무선충전장치란다!!!

 

두 명이 각각 충전할 수 있도록 두 군데로 나뉘어있었다.

 

KTX를 탈 때 충전기 선을 안 가져오면

충전하지 못해서 난감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렇게 편리한 방식이 제공되다니~~~

 

오~ 좋은데 하고 주변을 더 둘러본다.

 

 

 

 

 

 

 

책꽂이도 깔끔하고,

 

 

 

 

 

 

 

시트도 깨끗.

휴대폰 무선충전기가 있어도 이전처럼 코드를 꼽는 곳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뒤를 한 번 돌아보는데~

오!!!

 

 

 

이전에는 칸과 칸 사이에만 있던 수납 자리가 열차 내부로 들어왔다~

열차 사이에 있을 때에는 짐을 놓아둘 때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이렇게 열차 내부에 있으니 그런 걱정이 줄어들겠다.

 

 

바로 앞에 유리문이 열렸다 닫혔다 하면

많이 불편했는데

이제 수납 자리가 있는 곳은 그 불편도 없어질 것 같다.

 

 

 

 

 

 

 

 

선반은 특별하진 않지만 깔끔~~

새 열차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모두 깔끔하다.

 

 

 

 

 

 

 

 

자리 앞을 보니

의자 사용 방법과 휴대폰 무선충전장치 이용방법이 안내되어 있다.

 

.

의자 사용 방법

 

팔걸이 안쪽의 버튼을 누른 채로 시트에 힘을 주어 앞으로 당기십시오.

.

.

휴대폰 무선충전장치 이용방법

 

휴대폰 뒷면이 보이게 삽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의: 이물질(금속 등)을 넣지 마십시오)

.

.

 

 

 

 

 

 

KTX-이음을 구경하고

제천에 도착하기 전까지 휴대폰과 책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읽은 책은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류시화 저"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3분 정도로 길지 않다.

 

그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제천역에 도착.

 

 

 

 

 

 

 

 

 

미세먼지 탓에 날씨가 우중충하다.

KTX역은 어딜 가나 다 잘 지어놨다.

 

 

 

 

 

 

 

제천역 바로 앞에는 택시 타는 곳이 있어서

바로 탈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택시 기다리는 곳을 지나오니 바로 주차장이다.

주차장이 크진 않았는데 그래도 역 바로 앞에 있으니 이용하기 편하다.

 

 

주차장 근처에 

힐링시티 제천이라는 글자를 보고

마지막 제천역 인증!

 

 

토요일 오후

차 막히는 스트레스 없이 손쉽게 제천에 도착했다.

요금이나 시간을 봐도 부담스럽지 않으니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