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때?/리뷰 : : 기타

서울역 짐보관 4시간 'T러기지' 이용 추천 후기 [가격 요금정보]

by 환희환희 2023. 5. 30.
반응형
728x170

서울역 짐보관소

사물함 말고 티러기지 이용추천

서울역 캐리어 맡기고 남대문 구경 다녀옴

몇 달전, 친구를 데려다주러 서울역에 갔다가 서울역 개찰구 근처에 있는 Tluggage를 발견한 적이 있었다. 티러기지를 지나가다 보면서 캐리어 배송이 가능하다는 문구를 보고 진짜 세상 편해졌다며 이야기하고 지나쳤었다. 그러다 이번에 캐리어를 들고 서울역에 왔다가 짐을 맡기고 남대문에 갈 일이 생겼는데 지나가다 본 사물함은 캐리어가 들어갈 크기는 이미 모두 차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서울역사의 사물함이나 롯데마트 쪽 사물함을 찾으러 가다 티러기지가 눈에 들어왔고 짐보관만 하는 것도 가능한지 물어보고 이용하기로 했다.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378 서울역 2번출구 지하 1층

지번 주소 :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43-205

전화번호

02-1877-1265

 

티러기지 사무실 입구

티러기지 Tluggage 방문 후기

티러기지 사무실로 들어오면 계산대에 쪽에 '캐리어 보관-캐리어 배송-캐리어 찾기'라는 문구가 보인다. 그래서 이곳이 캐리어를 배송만 해주는 건지 캐리어 보관도 해주는건지 알 수가 없는 상태였다.

 

 

짐 보관 가능한 서울역 티러기지

그래서 들어오자마자 일단 물어봤다. '짐 보관만 하려는데 가능한가요?' - '가능합니다' 휴. 다행이었다. 서울역에서 원하는 크기의 사물함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알았기 때문에 이곳에 캐리어를 맡길 수 만 있다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대답이 아주 반갑게 들렸다.

 

 

티러기지 사이즈에 따른 요금이 다르다

지하철 서울역 공차 근처

지하철 서울역에 있는 티러기지를 찾으려면 1호선 개찰구 쪽과 가깝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된다. 서울역 지하철 개찰구 근처에는 올리브영이 크게 있고 그 맞은편에 공차가 있다. 공차와 붙어있는 코너를 돌면 티러기지 입구가 보인다. 에스컬레이터와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짐을 찾고 보관하기 편한 장소다.

 

 

벽면에 붙어있는 보관료 요금표

사이즈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티러기지의 짐 보관료는 벽면에 요금표로 확인할 수 있다. 캐리어(짐) 사이즈는 S, M, L, XL로 구분되고 각각 사이즈에 따라 보관료가 다르다. 

 

 

티러기지 사이즈 체크는 벽면에 표시된 크기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사이즈 체크 필수

티러기지의 짐 보관료는 사이즈별로 다르기 때문에 사이즈 체크가 필요하다. 사이즈는 벽면에 사이즈 조견표가 있어서 그 옆에 짐을 갖다 대고 어느 사이즈에 해당되는지 체크하는 과정을 거친다.

 

 

가방을 직접 벽에 갖다대서 사이즈를 체크한다

캐리어 2개 백팩 1개 보관

우리는 캐리어 2개와 백팩 1개를 보관하기로 했다. 사이즈를 체크했더니 캐리어 2개는 M사이즈, 백팩은 S사이즈였다. (이제와 사진으로 보니 캐리어사이즈가 S 같은데 사진 찍은 위치에 따라 달라 보이는 건지 아저씨가 잘못 잰 건지 모르겠다) 

 

 

서울역 유료 짐보관소 : 티러기지 사이즈 체크
  • S사이즈 : 20인치
  • M사이즈 : 20~23인치
  • L사이즈 : 23~27인치
  • XL사이즈 : 27인치 이상

 

짐보관에 대한 요금은 벽면에 적혀있다

티러기지 시간당 요율표

기본 4시간 보관료 가격

  • S사이즈 4시간 보관 : 3,000 원
  • M사이즈 4시간보관 : 4,000 원
  • L사이즈 4시간보관 : 6,000 원
  • XL사이즈 4시간보관 : 8,000 원

 

4시간~8시간 짐보관료 가격

  • S사이즈 보관 : 5,000 원
  • M사이즈 보관 : 6,000 원
  • L사이즈 보관 : 8,000 원
  • XL사이즈 보관 : 10,000 원

 

1 Day 하루 캐리어 보관 가격

  • S사이즈 보관 : 6,000 원
  • M사이즈 보관 : 9,000 원
  • L사이즈 보관 : 12,000 원
  • XL사이즈 보관 : 15,000 원

 

1 Day+ 하루초과 짐보관 가격

  • S사이즈 보관 : 4,000 원
  • M사이즈 보관 : 6,000 원
  • L사이즈 보관 : 7,000 원
  • XL사이즈 보관 : 9,000 원

 

캐리어 M사이즈 2개와 백팩 S사이즈 1개를 4시간 동안 보관하기로 하고 총 11,000원을 지불했다.

 

짐보관 후에는 티켓 수령

짐 찾을 때 티켓 제시

짐보관을 신청하면 캐리어와 백팩에 택을 달아준다. 그리고 티켓을 전달해 주는데 3개를 보관해도 티켓은 1장이었고 마치 입장료를 지불하고 나면 주는 티켓처럼 생겼다. 언제까지 찾으러 오면 되는지는 티켓에 시간이 제시되어 있으니 확인이 가능했다.

 

 

짐 찾을 때 생각보다 시간이 걸림

완전히 기계화가 되어 있는 곳은 아니라서 어느 구역에 짐을 놓아뒀는지 체크한 뒤 직원이 짐을 직접 꺼내주는데 그래서인지 시간이 조금 걸린다. 그러니 짐을 찾을 때는 시간 여유를 남겨두고 찾아야 KTX등 열차시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짐이 가득 차면 보관불가

우리는 오전에 방문해서인지 짐을 바로 보관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짐을 찾으러 갔을 때는 직원이 다른 사람들에게 '더 이상 짐 보관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공간이 정해져있다보니 짐이 많을 때는 더이상 짐보관을 받지 않는 것 같았다. 서울역에서 여기는 무조건 짐보관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 것을 보고 이왕 짐을 보관할 거면 일찍 와서 보관한 뒤 근처를 구경하는 게 낫겠단 생각이 들었다.

 

 

사물함보다는 확실히 편하다

티러기지 보관 추천

여러 가지 짐을 한꺼번에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사물함보다는 확실히 편하다. 그리고 사물함가격과 비교해도 가격이 크게 차이가 없으므로 보관할 수 만 있다면 짐은 티러기지에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여행을 계획해서 서울역을 이용한다면 짐을 맡기고 가볍게 다녀보시길 바란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