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싸 소파 사고 싶다면
다양한 상품이 전시되어 있는
남양주 플래그쉽스토어, 오남가구단지 방문해야 해요❗
용산에 들렀다가 까사미아 소파도 보고, 자코모도 보고, 여러 가지 브랜드의 소파를 구경했었다. 하지만 용산에서는 각 브랜드당 많아야 4-5개 정도의 소파만 볼 수 있어서 아쉬웠다. 패브릭소파가 유행이라서 그런지 패브릭에 눈길이 갔는데 그중에서도 에싸의 패브릭이 만져보고 눈으로 봤을 때 제일 마음에 들었다. 인터넷으로 에싸 상품을 검색하니 2백만 원 중반대의 소파도 보이는 것 같아서 에싸 매장을 찾아봤더니 남양주에 큰 매장이 있어서 엄청나게 많은 에싸 소파들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게 되었다. (알고 보니 2백만 원 중반대의 에싸 소파는 홈쇼핑 전용제품이라고 한다.)
에싸 소파가 사고 싶다면
남양주 오남가구단지로 가보세요
아주 다양한 소파를 직접 볼 수 있게
전시해서 좋네요
남양주에 있는 에싸는 진접읍, 오남역과 가까운 곳이었다. 오남역 역세권에 있기 때문에 차량 없이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기도 했다. 이곳까지 와서 에싸를 보러 온 것은 에싸 브랜드의 다양한 소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에싸 남양주 전시장은 건물이 통째로 에싸만 있는 5층짜리 건물이다. 소파는 2,3,4층에 전시되어 있으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서 2층까지 내려오며 소파를 구경하면 된다.
에싸 남양주 전시장 4층에 오니 소파를 볼 맛이 난다. 다양한 소파가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다. 소파 브랜드 중에서 원하는 브랜드가 있다면 최대한 많이 전시되어 있는 곳을 찾아가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에싸 ESSA
마음에 드는 소파
Pick 리스트
4층에서 본 미라벨 소파 MIRABEL
카시미라 패브릭소재 339만 원 (4인+스툴)
일단 에싸에서 내가 좋다고 생각했던 원단의 이름은 '카시미라'였다. 카시미라 원단은 15가지의 색상 중에서 고를 수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미라벨의 경우 사이즈 스펙은 3100x1000x940이었고 4인+스툴가격은 339만 원이었다. 현장에서 본 구성의 가격이 339만 원이었는데 실제로 구매할 때는 300만 원 이상 6만 원인가 할인이 된다고 했지만 할인폭이 크지는 않았다.
에싸 베르소 VERSO
카시미라 원단만 가능, 4인 410만 원 스툴 50만 원
살짝 까사미아 캄포 같은 느낌이지만 등받이가 캄포보다는 고정되어 있는 스타일이다. 사실 나는 캄포보다는 이게 더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베르소 4인 사이즈 스펙은 3150x1150x600이었다. 예쁘긴 예쁜데~~ 가격이 사악해서 패스 ㅠ
리브원단과 카시미라 원단 비교
에싸 미라벨 소파의 경우 리브원단과 카시미라, 가죽 중에서 원단을 선택할 수 있는데 리브원단의 경우 카시미라보다 무려 45만 원이 더 저렴했다. 그래서 직원분께 리브원단으로 된 소파도 있는지 문의했더니 4층에 전시된 소파는 없고 원단이 어떤 건지 가지고 와서 보여주셨다.
리브원단은 약간 잭슨카멜레온 같은 원단 스타일인데 (물론 퀄리티는 잭슨카멜레온보다 안 좋지만) 개인적으로 리브보다는 카시미라가 겉으로 보기엔 내구성이 더 좋아 보이긴 했다. 거기다 카시미라가 에싸 시그니처 원단이다 보니 리브보다는 카시미라가 더 끌리는 면도 있었다.
에싸 남양주플래그십스토어
3층 소파
에싸 칼리스
전시된 칼리스 소파는 3인사이즈였다. 이것도 예뻐 보였다. 뒤에 쓸데없는 공간이 없는 걸로만 찾고 있는데 칼리스도 깔끔한 뒷모습이었다.
에싸 세나르 CENAR
세나르는 콤팩트 4인+스툴에 354만 원이고 사이즈는 2800x970x920으로 슬림한 스타일이라 마음에 들었다. 에싸는 더스티핑크 색상이 은은하니 예쁜 것 같다. 딱 신혼집에 어울리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핑크빛 색상인데 부담스럽지 않은 컬러감이라 우리 집에도 어울릴 것 같았다.
에싸 리아드 RIAD 소파
에싸 리아드 소파도 참 예쁘다. 다른 것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맘에 들었었다. 전시장에는 4인 반카우치+헤드레스트 포함인데 4인 반카우치는 355만 원 헤드레스트는 17만 원 별도다. 키가 큰 사람은 무조건 헤드레스트가 필수인 것 같다.
리아드는 기본 리아드가 있고, 리아드 업이 있는데 리아드 업이 더 비싸고 더 좋다. 기본 리아드 4인 반카우치는 315만 원이고 리아드업 반카우치는 355만 원이니 가격차이가 꽤 난다.
에싸 2층 필수 방문!
20% 할인 이벤트 중인 소파 3가지 있음
에싸는 11월 한 달 동안 20% 할인하는 소파라인이 있다. 페르소나, 태리 4인 코너형, 트리움 4인인데 그중에 페르소나는 100조 한정특가로 20% 할인하는데 헤드레스트도 1개 무료 증정한다.
페르소나 할인 행사가격 (11월 한 달 동안만)
전부 원단 카시미라만
- 3인+스툴 265만 원 : 사이즈 2280x1200x900
- 4인+스툴 325만 원 : 사이즈 3030x1200x900
- 4인코너 355만 원 : 사이즈 3090x2150x900
- 스툴 사이즈 1100x700x400
태리 4인 코너형 20% 할인행사
전시되어 있는 태리 4인 코너형도 11월 한 달 동안 20% 행사하는 제품이다. 태리는 3인 4인으로 가격을 측정하지 않고 하나하나 따로 개별적으로 가격을 더해야 한다. 전시되어 있는 상품의 정가는 516만 원이니 20% 할인하면 413만 원 정도 된다. 사실 이것보다는 잭슨카멜레온이 더 예쁜 것 같다.
에싸 트리움 소파
오늘 본 에싸 최고 픽!
가격할인 때문에 너무 괜찮은 것 같다.
에싸 남양주 전시관에서 전체를 돌아보고 가격과 모든 걸 생각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트리움 소파다. 누가 에싸 남양주에 간다고 하면 일단 이 소파를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트리움 4인 +스툴의 정가는 358만 원이고 헤드레스트 1개 추가는 15만 원이다. 지금 보이는 전체 구성의 가격이 373만 원인데 20% 할인을 적용하면 298만 4천 원이 나온다. 에싸에서 300만 원 이하의 소파라니!! 일단 가격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다.
트리움 4인 사이즈는 3,200x1,020x950이라서 깊이가 1,020이라 뒤에 쓸데없는 공간낭비를 하지 않는 점도 좋고, 디자인도 귀엽고, 팔걸이도 마음에 들고~~ 팔걸이 스윙으로 확장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이 제품도 그런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난다. 11월 이번달 한 달만 행사를 하는데, 직원들은 이 제품 행사가 처음이라며 진짜 괜찮은 거라고 이야기해 주긴 했다. 하지만 직원들 말보다 실제로 실물이 너무 예쁘고 가격도 마음에 들고 그래서 패브릭 소파를 산다면 11월 내에 트리움으로 사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오게 되었다. 매장에 전화하면 전화로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했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면 전화로 주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지금 에싸 소파를 사려고 고민한다면... 트리움이 진짜 괜찮은 것 같다. 디자인 가격 모두 만족시켰으니 말이다. 하지만 300만 원짜리 소파를 사려니 결저이 쉽게 내려지지 않는다. 그래서 근처의 자코모도 구경하고 왔다.
까사미아 캄포 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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