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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

인천-마닐라 왕복항공권 195,200원 갈만한데? (비행시간) 세부퍼시픽

by 환희환희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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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항공권

인천 마닐라 왕복 195,200원

세부퍼시픽 저가항공사 필리핀 항공권 가격

 

▶ 해외여행 가고 싶어 스카이스캐너로 항공권 알아보다

▶  인천-마닐라 왕복 항공권이 195,200원이라 놀람

▶  세부퍼시픽 저가항공사 필리핀여행 가성비 좋지만

▶  수화물 기내 7kg은 무료였지만 위탁수화물은 추가요금 지불 필요

▶  시간대가 너무 좋아 2박 3일 여행 계획하려는데

▶  필리핀 혼자여행(혼여)은 위험하다고 해서 고민 중

 

 

떠나고 싶다

지난 1월 히로시마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여행'을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해외여행은 생각지도 않았었다. 그러다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하고 오니 리프레쉬되는 기분도 들고 여행 가기 전 준비과정도 나름 즐거웠다. 나는 뭔가에 집중을 해야 안정감을 느끼는 타입이라 뭔가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시간이 사라지면 이내 불안감이 찾아온다. 그래서 가볼 만한 여행지를 계속해서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5월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진에어 할인 프로모션인 진마켓 행사 때 마카오 항공권과 기타규슈 항공권을 구매해 놨다. 마카오는 5월이고 기타규슈는 8월 말이다. 그래서 그 사이 6월 말이나 7월쯤 가볼 만한 여행지가 있나 알아보게 되었다. 그중에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보는데 당연히 일본지역이 저렴하겠지 했는데 필리핀이 예상외로 일본보다 더 저렴한 항공권이 있어서 놀랐다.

 

 


인천-필리핀 여행
스카이스캐너
항공편 최저가 검색 가격 확인

6월 28일 (금요일) 부터 2박3일 6월 30일 (일요일) 도착 일정

 

 

금토일 일정으로 항공권 검색해보니

중국 다음으로 필리핀이 저렴

나는 주로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해 보는 편이다. 스카이스캐너로 대충 어디가 저렴한지를 파악한 뒤에 여러 경로로 항공권 가격을 검색해 본다. 스카이스캐너에서는 '날짜'를 지정하고 '도착지'를 '어디든지 검색'으로 설정해 둔다. 그러면 위와 같이 국가별로 저렴한 항공권 최저가를 알려준다.

 

6월 28일 금요일부터 금토일 일정으로 '어디든지 검색'으로 항공권을 검색해 보니 해외 중 저렴한 1순위는 중국이고 그다음이 일본이 아닌 필리핀이었다. 심지어 '직항'인데도 왕복 194,189원이라 적혀 있어서 세부내용을 확인해 봤다.

 

 

스카이스캐너 필리핀 항공권 검색. 마닐라 직항 항공편 최저가는 195,293원으로 보인다.

 

 

루존아일랜드 / 마닐라 왕복 항공권 20만 원 미만

필리핀에서는 루존아일랜드와 마닐라가 거의 비슷한 가격인데 둘 다 직항 항공편 가격이었다. 그다음은 칼리보, 세부, 팡라오 순으로 항공권이 있는데 이 지역들은 1회 이상 경유였다.

 

루존아일랜드는 마닐라가 속해 있는 섬이라고 하는데 생소한 곳이라서 염두에 두지 않았고 마닐라는 필리핀의 수도이니 여행하기에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천 마닐라 비행시간
세부퍼시픽 출발 시각
인천 출발
마닐라 출발

 

서울(인천) 마닐라 왕복 항공권 세부퍼시픽 가격, 시간대, 소요시간 4시간 15분 걸린다.

 

 

인천 마닐라 비행시간

4시간 15분

인천에서 마닐라까지 비행시간은 4시간 15분이다. 마닐라에서 인천까지 돌아오는 비행기도 4시간 15분으로 동일하다. 

 

 

인천 마닐라 세부퍼시픽

비행기 출발시간

직장인이 금토일로 여행을 가려면 비행기 출발 시간이 중요하다. 여행 첫날 일찍 출발하고 여행 마지막날 늦게 출발하는 비행기여야 2박 3일을 알차게 놀고 올 수 있다. 특히 마닐라의 경우 약 4시간 정도를 비행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시간이 중요하다. 그런데 세부퍼시픽 시간대가 너무 좋다! 알차게 2박3일 마닐라 여행을 할 수 있는 일정이 나온다.

 

 

인천 출발 오전 12시 45분 → 마닐라 도착 오전 4시

항공편명 5J187

세부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인천 출발 비행기는 금요일 오전 12시 45분 출발 비행기와 오전 8시 50분 출발 비행기가 있었다. 목요일 밤에 인천공항에 가서 시간을 보내다 금요일 오전 12시 45분 비행기를 타면 오전 4시 마닐라에 도착한다. 오전 4시에 도착해서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으니 호텔을 1일 더 이용해야 하지만 full로 여행 첫날을 여행하는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천 출발 오전 8시 → 마닐라 도착 오후 12시 5분

항공편명 5J185

금요일 오전 12시 45분 비행기가 힘들다고 생각되면 오전 8시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너무 새벽비행기면 공항버스를 이용하기도 어려워서 공항에 가기 어렵지만 오전 8시 출발이면 공항버스를 이용하기 괜찮은 시간대다. 마닐라에 도착하면 오후 12시 5분이 되는까 여행 첫날은 가볍게 오후를 마닐라에서 즐기면 될 것 같다.

 

 

마닐라 출발 오후 6시 → 인천공항 도착 오후 11시 15분

항공편명 5J188

일요일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세부퍼시픽 비행기는 오후 6시에 출발한다. 그래서 여행 마지막날에도 반나절은 마닐라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올 수 있다. 그래서 비행시간이 4시간 이더라도 2박 3일을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일정이 된다. 

 


세부퍼시픽 수하물 조건
기내 수하물 7kg 가능
위탁 수하물 미포함 가격

 

스카이스캐너에서 세부퍼시픽 최저가 항공권을 누르면 세부퍼시픽 공식홈페이지로 연결된다. Go Basic 상품에는 위탁수하물 비포함이다. 즉 유료로 이용해야 한다.
일요일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세부퍼시픽 항공권을 보니 오전 2시 40분에 출발하는 비행편도 있었다.

 

 

마닐라 출발 오전 2시 40분 → 인천 도착 오전 7시 55분

항공편명 5J186

세부퍼시픽 공식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보는데 알고 보니 마닐라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는 오후 6시 말고도 오전 2시 40분 출발하는 비행편이 있었는데 가격은 동일했다. 새벽 2시 40분 출발은... 여러모로 피곤한 여행일정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세부퍼시픽 Go Basic

*인천 → 마닐라 편도 항공권 105,000원

*마닐라 → 인천 편도 항공권 90,200원

내가 알아본 최저가 항공편은 세부퍼시픽 항공사의 Go Basic이었는데 아무래도 혜택이 별로 없었다. 기내 수화물은 1pc 가능하고 무게는 최대 7kg까지 가능한데 아쉽게도 위탁수하물은 비포함 상품인 것이다. 위탁수하물을 이용하고 싶다면 별도로 추가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세부퍼시픽
위탁수하물 추가요금
가격표

 

세부퍼시픽 공식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결제하기 전에 위탁수하물 추가(유료), 기내식 추가(유료)  좌석지정 등을 추가요금을 내고 구매할 수 있다.

 

 

세부퍼시픽 위탁수하물 추가요금 가격표

세부퍼시픽 위탁수하물 추가요금 금액
무게 가격(요금) - 편도가격
20kg 추가요금 33,600원 (가방 1개)
32kg 추가요금 68,250원 (가방 1개)
40kg 추가요금 84,000원 (가방 20kg 2개)

 

 

세부퍼시픽 위탁수하물 유료 가격

홈페이지에서 위탁수하물 추가 가격을 확인했다. 20kg은 33,600원, 32kg 추가는 68,250원, 40kg 추가는 84,000원이었다. 저번에 진에어 초과 수하물 가격을 알아보니 20kg에 20만 원이었다. 세부퍼시픽이 그래도 수하물 가격이 저렴한 편인 것 같다.

 

 

20kg 위탁수하물 포함하면

총 항공권 가격은 왕복 262,400원

단출하게 여행을 간다면 7kg로 가능할 것 같기도 하지만 캐리어 하나를 끌고 간다고 생각하고 위탁수하물 20kg를 왕복으로 추가한다면 총 67,2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그렇게 되면 인천 마닐라 왕복항공권은 총 262,400원이 된다. 웬만한 일본 항공권 가격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국내 저가항공사 기준)

 

 

혼자여행(혼여)으로 추천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저렴한 항공권인 데다 시간대가 너무 좋아서 당장이라도 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혼자 가려고 하니 살짝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나는 원래 겁쟁이다) 필리핀은 아무래도 총기 소지가 가능한 나라고 치안에 불안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서 추천하지 않지만 마닐라면 수도니까 그래도 여러 면에서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 것이다.

 

하지만 마닐라 시내투어 등 유료 투어들이 2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혼여는 즐기기도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여러모로 고민 중이다. 일본을 혼자 다녀올 것인가. 마닐라에 도전을 해 볼 것인가. 둘이서 마닐라를 가는 게 나을까. 고민을 좀 더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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