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배론성지. 제천 가볼만한 곳 추천 여행지, 단풍명소로도 유명한 곳

충북 제천 가볼 만한 곳

배론성지 산책하기 좋은 곳

제천 추천 여행지

 

제천에서 밥을 먹기로 하면서 음식점을 찾다가 '산자락'이라는 카페 겸 음식점을 알게 되었는데 이곳 후기를 보다가 '배론성지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배론성지에 올 때마다 간다는 그런 글을 본 적이 있었다. 그래서 배론성지를 검색해보니 산자락과 가까운 곳에 있었고 규모도 꽤 큰 것 같아서 제천에 온 김에 들러보기로 했다. 와서 놀란 점은 부지가 정말 크고, 걷기 좋은 곳이라는 점이었는데 꼭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한번 들러보기 좋은 곳이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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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론성지  

주소 :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

지번 주소 :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644-1

홈페이지 주소

천주교 원주교구 배론성지 (baeron.or.kr)

배론성지 주차장에서 보이는 건물, 화장실과 관광안내소, 특산물 판매장이 있다.

배론성지는 도착하기 전부터 놀랐다. 

배론성지가 규모로는 어마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곳에 도착한 주차장도 엄청 넓어서 방문객들이 상당히 많은 곳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주차 후 배론성지로 가는 길목에 건물 하나를 바로 발견할 수 있는데 이곳은 화장실과 관광안내소, 특산물 판매장이 있었다.

 

 

왼쪽 특산물 판매장과 오른쪽 관광안내소

건물은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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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론성지 대성당  

배론성지 대성당

배론성지 관광안내소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오니 배론성지 대성당이 보였다.

배론성지 성당도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 모습. 이곳은 전체가 새롭게 조성된 것 같은 분위기였다. 대성당 안이 궁금하여 들어가 보기로 했다.

 

 

배론성지 대성당 앞

대성당 안으로 들어오니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곳에서 동생을 위해 봉헌을 하고 성전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배론성지 대성당 성전

대성당 안의 성전을 보고 규모에 놀랐다. 내부는 성당 치고도 상당히 큰 편이었고, 인상적인 점은 천장의 모습인데 아무래도 배 밑바닥을 나타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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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론성지 야외  

 

배론성지
충청북도 기념물 제118호
소재지 :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배론이란 지명은 이곳 지형이 '배 밑바닥처럼 생겼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한국 천주교회 초기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이곳에 숨어 들어와 공동체를 이루면서 살아왔다. 이곳은 초기 한국 천주교의 역사와 관련하여 세 가지 중요한 사실들이 있다.

첫째,
황사영 백서가 쓰여진 토굴이 있는 곳이다. 1801년 2월 황사영(알렉시오)은 박해를 피해 이곳에 와서 토굴에 은신하고 있었다. 그는 토굴 속에서 순교자들의 죽음을 세계교회에 전하고, 박해로 무너진 천주교회의 재건과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하여 간곡한 서신을 비단에 써서 북경에 있는 구베아 주교에게 보내고자 하였다. 그러나 중국에 보내지기 전에 백서는 압수되고 그 또한 체포되어 그 해 11월 서울 서소문 밖에서 순교하였다. 백서는 현재 교황청 선교 민속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둘째,
우리나라의 천주교 성직자 양성을 위한 첫 신학교인 성 요셉 신학교가 있었던 곳이다.
셋째,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토마스) 신부의 묘가 있는 곳이다. 

배론성지는 전체가 아름답다.

배론성지는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길이 아름다웠다. 주변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건물과 건물 사이에는 나무, 연못 등이 잘 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

 

 

황사영 토굴을 재현해놓은 곳

황사영 백서가 쓰여진 토굴에 대한 설명 안내판

부지가 넓은 데, 나무와 풀, 연못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이곳. 신자가 아니어도 쉬었다 갈 수 있는 이곳을 제천에 온 김에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가 우거져 단풍 명소로도 유명한 배론성지. 제천에 여행 왔다면 마음을 편안히 쉬었다 갈 수 있는 배론성지에 방문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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