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보험 | 메리츠화재 '간편한355건강보험' 견적 가입제안서 후기 (아빠 보험)

간병인보험 비교 시작

메리츠화재 '간편한355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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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갑자기 보험 가입제안서 2장을 보내왔다. 가입제안서 내용을 보니 모두 다 간병인 보험으로 견적을 받은 모양이다. 하나는 메리츠화재의 '간편한355건강보험'에 대한 가입제안서였고 다른 하나는 KB손해보험의 '3.5.5오!슬기로운 간편실속종합건강보험'이었다. 메리츠는 10년 갱신형이고 KB손해보험은 비갱신형이라고 하는데 각각 보장내용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따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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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보험 가입제안서 후기
메리츠화재
간편한355건강보험

부모님보험견적보기: 메리츠화재, 60후반의 아빠나이의 간병인보험은 20년납 100세만기, 보장보험료는 36,731원이다.

메리츠화재 간병인보험 

간편한355건강보험 견적내용

총 보험료 매월 36,730원/ 10년 갱신 조건(갱신형)/ 20년 납 100세 만기

기본계약  

1. 일반상해사망[기본계약]

• 보험기간 중 상해의 직접결과로써 사망한 경우 가입금액 지급
• 가입금액 1백만 원/ 보험료 93원/ 20년 납 100세 만기

 

선택계약  

1. 일반상해80%이상후유장해

보험기간 중 상해의 직접결과로써 사망한 경우 가입금액 지급

가입금액 1백만 원/ 보험료 17원/ 20년 납 100세 만기

 

2. 168 (10년 갱신) 갱신형 간병인 일반상해입원일당

보험기간 중 상해로 생활기능 또는 업무능력에 지장을 가져와 입원하여 치료 시 최초입원일부터 입원 1일당 간병인을 지원

※ 간병인 지원을 원하는 일자로부터 48시간 이전에 회사로 신청해야 함

※ 간병인 지원 시 일반상해입원일당은 지급하지 않음

※ 간병인을 지원받지 않으면 최초입원일부터 입원 1일당 일반상해입원일당 가입금액을 지급

(의료법 제4조의2(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등)에서 정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 간병인을 지원하지 않으며, 사용시작일부터 사용 1일당 가입금액을 더하여 지급

※ 1회 입원당 180일 한도

가입금액 : 간병인지원 또는 1만 원 / 보험료 4,899원/ 10년 납 10년 만기 (갱신종료:100세)

 

3. 169 (10년 갱신) 갱신형 간병인 질병입원일당

보험기간 중 질병의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입원 시 최초입원일부터 입원 1일당 간병인을 지원

※ 간병인 지원을 원하는 일자로부터 48시간 이전에 회사로 신청해야 함

※ 간병인 지원 시 질병입원일당은 지급하지 않음

※ 간병인을 지원받지 않으면 최초입원일부터 입원 1일당 질병입원일당 가입금액을 지급

(의료법 제4조의2(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등)에서 정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 간병인을 지원하지 않으며, 사용시작일부터 사용 1일당 가입금액을 더하여 지급

※ 1회 입원당 180일 한도

가입금액 : 간병인지원 또는 1만 원 / 보험료 31,722원/ 10년 납 10년 만기 (갱신종료:10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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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 내용이 핵심

메리츠 간편한 355건강보험의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상해사망이나 일반상해80%이상후유장해는 가입금액이 1백만 원밖에 되지 않고 보험의 주목적이 되지는 않는다. 이 보험의 내용의 핵심은 바로 <간병인>이다. 간병인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입원일당을 지급해 준다고는 하나 가입금액에 1만 원이라 되어 있는 것을 보니 1일당 1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크게 의미는 없다. 그래서 <간병인>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질병입원, 상해입원

보험료가 다르다

<간병인보험>에 대해서는 상해인 경우와 질병인 경우로 특약이 다르게 되어 있다. 상해든 질병이든 입원하여 치료를 하게 되면 간병인을 지원해 준다는 내용인데 보험료는 상해보다 질병이 훨씬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상해 간병인 특약의 경우 보험료가 4,899원이지만 질병 간병인 특약의 경우는 31,722원이기 때문이다. 무려 6배가 넘는 금액이다. 아무래도 상해보다는 질병으로 입원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더 높은 보험료를 책정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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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제4조의 2는 무엇일까?

(간병인 미지원 사유)

그런데 제안서를 자세히 보면 '의료법 제4조의2(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등)에서 정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 간병인을 지원하지 않으며'라고 되어 있다. 그래서 의료법 제4조의 2 내용을 확인해 봐야겠다.

의료법 제4조의2(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등)
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보호자 등이 상주하지 아니하고 간호사, 제80조에 따른 간호조무사 및 그 밖에 간병지원인력(이하 이 조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인력"이라 한다)에 의하여 포괄적으로 제공되는 입원서비스를 말한다.
②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③ 제2항에 따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이하 이 조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이라 한다)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인력, 시설, 운영 등의 기준을 준수하여야 한다.
④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제3호에 따른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이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
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은 보호자 등의 입원실 내 상주를 제한하고 환자 병문안에 관한 기준을 마련하는 등 안전관리를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⑥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인력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하여 필요한 지원을 하여야 한다.
⑦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제공·확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인력의 원활한 수급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지원을 하여야 한다.
[본조신설 2015.12.29]
(출처 : 의료법 일부개정 2020. 12. 29. [법률 제17787호, 시행 2021. 6. 30.] 보건복지부 > 종합법률정보 법령)

의료법 제4조의 2의 경우에 해당되면 간병인을 지원하지 않는 이유는, 의료기관에서 간병인이 없어도 그만큼의 혜택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같은 간병인 보험이 아니다?

간병인 지원일당 or 간병인 사용일당

간병인보험 반드시 구분해서 봐야 한다

간병인지원일당/ 갱신형이다

간병인지원일당에 대한 보험은 간병인을 '지원'해준다. 그러므로 추후 실제 간병인이 필요할 때 간병인비용이 높다 하더라도 부담이 없다. 대신 그러한 부담을 보험사가 모두 책임지지 않는다. 간병인지원일당은 그래서 갱신형으로 계약이 이뤄진다. 그래서 간병인을 지원받는 것에는 부담이 없지만 10년 갱신형의 경우 10년 뒤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부담이 된다.

 

간병인사용일당/비용보전/비갱신형이다

간병인사용일당은 간병인을 사용함에 있어 간병이 사용비를 금액적으로 지원해 준다. 예를 들어 15만 원 간병인 사용일당을 계약했다면 실제 간병인 비용이 20만 원이면 자부담이 5만 원이 되고 간병인 비용이 30만 원이면 자부담이 15만 원이 된다. 대신 이 경우 보험사에서는 비갱신형으로 계약을 진행하게 되면서 향후 보험료 인상에 대한 부담이 없다.

 

 

아빠가 받은 제안서는 간병인지원일당 담보였다

메리츠화재 '간편한355건강보험'

아빠가 설계사로부터 받은 메리츠 가입제안서의 담보특약은 알고 보니 '간병인지원일당'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래서 갱신형으로 안내를 받았나 보다. 간병인 지원일당과 사용일당의 차이점을 알게 된 뒤 다른 제안서인 KB손해보험에 대한 제안서를 다시 확인해 보니 이 보험은 비갱신형, 간병인사용일당에 대한 보험이었다. 보험설계사가 나름 다른 형식으로 2가지 제안을 해줬던 것이었다.

 

 

간병인보험 제일 Best는 

간병인사용일당 기본가입 + 간병인지원일당 추가

결국 2가지를 모두 특약으로 넣는 것이 좋은데 그렇게 하다 보면 당연히 보험료가 높아질 것이다. 간병인보험에 많은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보다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그래도 추가로 받은 KB손해보험의 간병인 가입제안서를 다시 확인해 보고 Best조합도 견적을 받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