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불상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파주 가볼만한 곳 용암사
경기옛길 의주길 제3길 쌍미륵길 1/3 지점
▶ 못생긴 불상이 많다는 고려시대 불상을 파주에서 만날 수 있다
▶ 파주 용암사 작은 절 안에 있는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 화강암 천연암벽에 불상을 만들어 놓았다
▶ 머리도 크고 균형도 맞지 않는 고려 불상.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 파주 가볼 만한 곳, 용암사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관람 추천 (무료입장/무료주차)
파주 가볼 만한 곳
용암사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주소 :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산 8,9번지
용암사 무료주차 가능
입장료 없음
경기옛길 의주길 제3길(쌍미륵길)
혜음원지→광탄어린이집정류장
1/3 지점에 있는 용암사
경기옛길의주길 3코스
용암사(용미리 마애이불입상)
경기옛길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도보길로 연결한 역사문화탐방로다. 경기옛길에는 의주로, 경흥로, 평해로, 봉화로, 영남로, 삼남로, 강화로가 있는데 그중 의주길 3코스에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은 용암사라는 작은 절 안에 있다.
혜음원지에서 시작한
경기옛길의주길3코스 1/3 지점에서 만나다
나는 혜음원지에서 시작했는데 혜음원지는 고려시대의 국영 숙박시설이 있던 곳이다. 그곳을 시작점으로 하여 약 1/3지점 정도에서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을 만날 수 있다.
용암사
전통사찰 제87호 (1988년 10월 25일 지정)
고려시대 (1840년 재건)
소재지 : 광탄면 혜음로 742-28
용암사는 광탄면 용미리 장지산에 위치한다. 고양시 벽제관에서 광탄으로 향하다 혜음령 고개를 넘으면 국가 보물 제93호인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이다. 언제부터 이곳에 가람이 형성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전설에 의하면 고려 제13대 선종(1083~1094)때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을 조성한 배경과 절의 창건에 얽힌 설화가 전하고 있어 약 900여년 전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이 만들어진 11세기를 창건연대로 잡고 있다. 조선시대는 그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으나, 전란에 의하여 한동안 절이 소실되었고 근대에 들어 1930년대 절이 재창건 되었으며, 1935년 4월 대웅전 3칸을 재건하였다. 당시 장단군에 있던 장선환 대사가 주지로 부임하여 절을 수호하였는데 한때 혜음사, 대승사로 불리던 사명을 현재의 사명인 용암사로 명칭을 바꾸었다. 1954년 10월에 이승만대통형, 함부통령, 미대사 등 각계인사가 참석 칠층석탑 및 동자상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대웅보전 앞뜰에는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1군단을 방문 후 유국준 외 참모들과 이곳을 다녀 가시고 구국통일, 국태민안 각 한기씩 세우신 천일기도광명등과 봉덕사종을 본 따서 제작한 범종을 안치한 범종각이 위치해 있다.
용암사 초 공양미 향 가격
- 초(대) 1만 원
- 초(소) 5천 원
- 공양미 5천 원
- 향 5천 원
절에 온 김에 초를 켜 놓고 가기 위해 5천 원 계좌이체로 초를 구매한 뒤 발원을 적고 스티커를 초에 붙여서 마애이불입상 앞에 초를 켜 두고 왔다.
용암사 미니불상이 아래로 내려와 있었다
용암사에서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으로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하는데 옛날에 방문했을 때에는 계단 양쪽에 미니 불상이 나란히 놓여있었던 기억이 난다. 이날은 미니 불상이 모두 아래에 내려와 있었는데 세척해서 말린 뒤 계단에 놔두려는 것인지 아니면 진열해 두는 장소를 변경한 것인지 모르겠다.
약사여래불 옆 계단을 올라
마애이불입상으로
용암사에 온 최종 목적은 '마애이불입상'을 다시 보기 위해서다. 그래서 바로 계단을 올라 불상으로 향했다.
용미리 석불입상에 얽힌 전설
보물 제93호로 지정된 이곳 용미리 석불입상에는 불상 조성과 관련된 전설이 있다. 고려시대 중기 13대 선종은 자식이 없어 셋째 부인인 원신궁지 이씨까지 맞이했으나 여전히 아이가 생기질 않았다. 이것을 못내 걱정하던 궁주의 꿈속에 어느 날 두 도승이 나타나 "우리는 장지산 남쪽 기슭에 있는 바위틈에 사는 사람들이오. 배가 매우 고프니 먹을 것을 주시오." 하고는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꿈에서 깬 궁주는 이 내용을 왕께 아뢰었다. 왕은 곧 사람을 보내 살펴보게 하였는데 장지산 아래에 큰 바위 둘이 나란히 서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왕은 즉시 이 바위에 두 불상을 새기고 절을 지어 불공을 드리도록 하였더니 그 해에 원신궁주에게는 태기가 있었고, 왕자인 한산후가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작은 자국들이 얼굴과 몸에
마애이불입상의 몸과 얼굴을 찬찬히 살펴보는데 마치 곰보자국처럼 동글동글한 자국들이 있었다. 딱 총자국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의 글에 한국전쟁당시의 탄흔이라고 되어 있던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생김새로 보아 탄흔이 맞는 것 같다.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두 부처가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바위에 새겨져 있어 마애이불입상이라고 부른다. 전체 높이는 17.4m 얼굴크기만 2.3m 이상이어서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석불로 꼽힌다.
커다란 바위에 몸과 손, 옷주름 등을 조각하였으며, 머리는 따로 만들어 바위 위에 올려놓았다. 둥근 관을 쓴 불상은 왼손은 어깨높이, 오른손은 가슴높이로 들어 연꽃 줄기를 잡고 있으며, 어깨가 넓어 당당하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네모난 관을 쓴 불상은 몸을 약간 옆으로 튼 채 정면을 향하고 두 손은 가슴 앞에 모으고 있다.
용암사 대웅전
작아서 매력 있는 절
용암사는 소규모지만 그래서 매력있는 것 같다. 오래된 절의 느낌은 다소 부족하지만 작고 사람들도 많지 않다 보니 편안함을 주는 것 같다.
파주 용미리 근처에 방문했다면 거대 불상이 있는 용암사에 방문해서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을 관람하고 가보길 추천한다. 일반 불상과의 다른 생김새가 매력적이다.
파주 근처 후기
우파루파 귀여워! 키울까말까 고민된다면? 카페뱅에서 직접 보기! (tistory.com)
파주,일산 | 커피 맛있는 로스터리카페, 설문커피 + 설문단팥빵 (tistory.com)
가족 외식 메뉴 추천 ❗ 분위기 좋은 <설문가> 맛있는 소고기 ❤️ (tistory.com)
파주 심학산 맛집, 산더미 물갈비와 한우물회 추천 | 파주 심학산 한우곰탕 (tistory.com)
'집 밖에서 > 여행 기록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노벨 변산 리조트' 사우나 운영시간 이용요금 할인율 + 더 선셋 바베큐 이용가격 (77) | 2024.04.23 |
---|---|
<연천 가볼 만한 곳> 북한을 가까이 볼 수 있는 '태풍전망대' (59) | 2024.04.18 |
주말 '중랑천 벚꽃 개화'시기 현황 중랑천 산책 (개나리 목련) (78) | 2024.04.01 |
장길리복합낚시공원 보릿돌 전망대 | 포항 구룡포 가볼 만한 곳 (45) | 2024.04.01 |
서울 초보 등산코스 추천<불암사 주차장 → 불암산정상> 1km 짧은코스 (54) | 2024.03.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