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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리뷰 : : 기타

답십리 부티크 호텔 K 리뷰, 가성비 좋은 트윈 룸

by 환희환희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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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이 밤새 수다 떨기로 했다. 그래서 숙소를 정하기로 했는데 야놀자에서 부티크 호텔 K를 발견하고 이곳으로 결정했다. 답십리역 4번 출구에서 걸어갈만한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았다.

 

답십리 숙소, 부티크호텔 K 동대문점

큰 대로변에 있는 '부티크 호텔 K, 동대문점'의 모습이다. 이곳을 결정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편의점이 1층에 있다는 거였다.

 

 

답십리 숙소, 부티크호텔 K 동대문점

이 호텔은 1층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다. 건물입구에 간판이 있긴 하지만 크게 눈에 띄는 모습은 아니다. 이곳은 큰 대로변에 있어서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도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이었다. 

 

 

부티크 호텔 K 외관, 음. 생각한 것보다는 조금 실망이다. 직접 와서 보니 건물 외관이 지은 지 좀 되어 보였다. 1층에서 체크인을 하고 카드키를 받았다. 그리고 차를 가지고 오면 반드시 차키를 프런트에 맡겨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리고 커다란 쿠키를 하나 주시는데 수제쿠키라고 하신다. 엘리베이터 입구에는 음료가 비치되어 있어서 마시고 싶은 음료는 가지고 가면 되는 시스템이었다.

 

부티크 호텔 K, 동대문점 <스탠다드 트윈 B> 룸, 객실 내부 리뷰

 

카드키로 문을 열고 들어와 벽에 카드를 꽂아 넣는다. 

그리고 신발을 벗으면 정면에는 바로 화장실이 보인다.

 

화장실은 방에서 바로 들어가는 형식이 아니고 이렇게 현관을 지나서 갈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렇다 보니 분리된 느낌이다. 객실에는 실내화가 2켤레 있었다.

 

 

 

 

답십리 부티크 K 호텔, 스탠다드 트윈 B 화장실   

화장실은 이런 모습. 일단 타일부터가 연식이 좀 되어 보이는 모습니다. 야놀자 어플로 방문하다 보면 이런 상황을 자주 맞이하게 된다. 사진과 실제의 괴리감을 느끼는 상황을 말이다. 

 

 

답십리 부티크 K 호텔, 주말 59,000원 스탠다드 트윈룸

화장실은 별도의 샤워부스가 있지 않았고 한쪽 코너에 부채꼴 모양의 욕조가 있다. 샤워기는 이 욕조에 있는 샤워기가 전부라서 씻을 때는 욕조 안에서 씻어야 한다. 

 

 

인테리어에 조금 더 신경썼으면 좋았을 텐데. 모자이크 스타일의 타일과 연두색의 타일은 조화롭지 못하다. 거울은 세면대 위에 있고 창가에 창문 대신에 거울이 있다.

 

 

한쪽에는 수건이 걸이 위에 놓여있었다. 화장실은 방 크기에 비해 큰 편이었다. 

 

 

샴푸와 린스는 1회용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잘 보면 욕조위에 1회 용품이 타일 쪽에 붙어 있는 게 보인다. 

 

 

꽤 많은 공간을 할애한 화장실. 넓긴 하지만 무드있는 스타일은 아니다. 타일을 왜 저렇게 했을까는 살짝 의문 ㅎ

 

 

 

부티크 호텔 K 동대문점, 스탠다드 트윈룸 B, 객실의 모습

더블침대 하나와 싱글침대 하나가 따로 놓여있는 트윈룸이다. 예민해서 평소에 다른 사람과 같은 침대에서 자는 게 불편하다 보니 잘 때만은 편하게 이런 트윈룸을 선호한다. 

 

 

답십리 부티크 호텔 K에는 트윈룸이 2가지 종류로 되어있었는데 내가 예약한 트윈룸은 B타입이다. 다른 타입은 R타입이 있는데 같은 트윈룸이라도 룸 안이 조금 다른 형태로 되어있다. 

 

 

스탠다드 트윈 B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침대 이외의 공간에도 테이블을 놓고 이야기할 수 있을만한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즉 침대와 TV 사이에 빈 공간이 있어서 테이블을 가져다 놓고 이야기하기 좋겠다 싶었다. 또한 화장실도 룸과 바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서 더 괜찮은 것 같았다.

 

 

스탠다드 트윈 R타입의 경우는 침대와 TV 사이의 공간이 작다. 그래서 테이블을 가져다 놓고 이야기를 나눌만한 공간이 좁아 보였다. 그리고 화장실도 룸에서 바로 들어가는 형태로 되어있었다. R타입과 B타입 중에 뭐가 더 낫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어떤 목적으로 방문하느냐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숙소에서 잠만 잘 경우에는 굳이 B타입일 이유가 없고 나처럼 친구와 수다 떨고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 나누기에는 B타입이 더 좋은 것 같다.

 

 

참고로 침대 중 싱글은 헤드가 없는 침대였으며, 매트리스가 더블 침대보다 안 좋았다. 그래도 따로 자는 게 더 편하니 트윈이 좋다. 

 

 

객실 내부는 깔끔하긴 하지만 새것의 느낌은 아니다. 즉 운영한 지 연식은 좀 되어 보이는 룸 컨디션이었다. 

 

 

주말에 트윈룸을 59,000원(평일 4만 원)에 이용할 수 있고, 1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편리했다. 잘 놀고 잘 쉬다가 왔다. 아주 컨디션이 좋은 상태는 아니나 가격 대비 접근성이 좋고 편의시설을 생각하면 괜찮은 편이었다. 

 

 

 

부티크 호텔 K, 동대문점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 341
답십리역 4번 출구에서 500미터 정도
전화번호 : 02-2214-8886

동대문점 외에도 일산점, 오이도점, 종로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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