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업라이트 구매 후 수령, 솔직후기 내돈내산 리뷰

얼마 전, 코오롱스포츠 업라이트 신상을 구매한다고 포스팅했었다.
(업라이트 신상 37만 원, 할인쿠폰 4만 원 적용으로 33만 원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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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신상 업라이트 다운 코트, 할인 쿠폰 적용 구매 리뷰 '내돈내산'

코오롱스포츠 신상 업라이트 다운 코트, 할인 쿠폰 적용 구매 리뷰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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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 85 사이즈로" 구매했다고 이야기했었는데 변동이 있었다.

'겨울 아우터는 넉넉하게 사야 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그사이 바뀐 것이다. 그래서 85 사이즈로 구매했던 내역을 취소 처리하고 90 사이즈로 바꿔서 재구매했었다.

그렇게 90사이즈로 마음을 바꾸고 며칠 뒤 업라이트 롱코트를 수령했는데........ "너무 뚱뚱해 보여!! 너무 어벙벙해!! 역시 85가 맞는 거였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ㅠㅠㅠㅠㅠㅠ

그래서.....
90으로 주문해서 수령한 업라이트를 반품처리를 하고 다시 85 사이즈로 구매했다.

코오롱스포츠 업라이트 구매 후 수령, 솔직후기 내돈내산 리뷰

85 주문취소 - 90 반품 - 85 재구매의 과정

결국 33만 원에 결제한 업라이트 신상은 왕복 반품 배송료 5천 원을 추가하여 335,000원에 구매한 셈이 되었다.

처음부터 결정한 85 사이즈 그대로 배송받았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냐만은.... 갈대 같았던 나를 탓해야지 ㅠ

아무튼 이런 우여곡절 끝에 구매를 결정하고 일주일이 돼서야 원하는 업라이트를 수령하게 되었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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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공효진 롱 패딩, 업라이트 신상 그레이지 구스다운

업라이트 공효진 롱패딩, 그레이지 색상 실물 후기

업라이트 그레이지 색상은 톤 다운된 베이지색이다. 약간 회색빛이 도는 베이지라 색상 이름도 '그레이지'인 것 같다.

업라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세로퀼팅'이어서 세련되어 보인다는 점이다. 세로퀼팅은 숏패딩보다 롱패딩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다. 좀 더 여성스러워 보여서 출퇴근 룩으로도 딱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업라이트 공효진 코트, 그레이지 색상, 37만원

코트에 달린 상품택을 확인해본다. 

제일 먼저 보이는 택에는 품명과 상품코드, 호칭(사이즈), 컬러, 컬러웨이 및 판매 가격이 기재되어있다.

 

업라이트 코트의 정가는 37만 원이고 컬러는 그레이지이며 사이즈는 85 사이즈다. 업라이트 코트는 85부터 110까지의 사이즈를 갖고 있다.

 

 

2021 코오롱스포츠 신상, 업라이트 롱코트 상품 택, 구스다운으로 충전되어 있는 코트다.

택을 한 장 더 넘겨보면 "구스다운"표기가 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업라이트는 아주 가벼운 패딩 스타일인데 충전재는 구스다. 그래서 얇지만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에서 만드는 구스다운은 솜털 함량이 높은 고급 다운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경량성과 보온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소개한다. 하지만 다운의 특성상 미세한 솜털과 퀼팅 구조로 봉제선의 사이로 다운털이 빠져나오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리고 있다. 

 

구스다운 제품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퍼나 단추가 잠가진 상태로 반드시 뒤집어서 세탁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신상, 공효진 패딩, 업라이트 그레이지 목부분

업라이트 롱코트의 안쪽 부분에는 이렇게 코오롱스포츠의 마크가 붙어있다.

 

 

업라이트 패딩 실물 사진, 목부분

그리고 목덜미 부분은 디자인 부분에서 예쁘지만 한편으로 아쉬워하는 부분이다. 목의 털이 탈부착이 되지 않는 데다가 목덜미 부분은 안 그래도 오염되기 쉬운데 하얀 털로 되어있어서 더더욱 오염에 취약할 것 같다.

 

 

업라이트 패딩 실물사진, 하단 옆부분

이번에 공효진이 모델로 입고 나오는 업라이트 롱코트, 그레이지 색상의 옆라인이다. 이렇게 똑딱이 단추로 사이드를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다. 이런 디테일은 넘 좋다! 

 

 

코오롱 업라이트 실제사진 팔부분

업라이트 롱코트의 팔 부분에도 코오롱스포츠 제품임을 알 수 있는 마크가 달려있다.

 

 

코오롱 업라이트 실제사진, 안쪽 주머니부분

코오롱스포츠 신상, 공효진 코트인 업라이트 코트! 안쪽 주머니도 마련되어 있어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코오롱 업라이트 실제사진, 뒷부분

업라이트 롱코트의 뒷모습은 이렇다. 밑단에는 깔끔하게 마감처리가 되어있고 세로퀼팅이 위에서 아래로 쭉 이어지는 형태이다. 어깨선을 자세히 보면 아래로 떨어져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번에 나온 업라이트 롱코트는 오버핏 스타일이다. 그래서 통통 55라고 하더라도 85 사이즈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85 사이즈를 엄마가 입었는데도 넉넉했음)

 

 

이번 코오롱스포츠 신상 업라이트 롱코트의 장점!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외피가 상당히 부드럽다. 만지고 만져도 부드러워서 또 만지고 싶은 그런 부드러움이다. 그리고 바스락 거리는 소음이 패딩 치고 크지 않다. 그 부분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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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업라이트 롱코트를 입어보니.... 내돈내산 솔직후기, 실제로 입어본 후기

 

저번주는 날씨가 따뜻했고 이번주는 날씨가 춥다. 저번주에 업라이트 롱코트를 수령하여 금요일부터 입기 시작했는데.... 금토일은 날씨가 따뜻해서 업라이트 롱코트가 너무 더웠다. 그래서 낮에는 벗고 저녁이나 아침에 온도가 더 내려갔을 때 입게 되었다. 낮에도 입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목이 너무 더웠다................................... 그레이지 색상에 목덜미가 흰색이 털이 눈으로 보기엔 너무 예쁜데.... 날이 좀 따뜻할 때 목이 너무 덥다................ 더워서 목덜미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자 '곧 이 코트의 목 부분이 더러워지겠군.'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입었을 때는 추울 때 입어서 목이 상당히 든든했다. 일단 롱 기장이므로 추울 때 입어도 하반신도 커버해주므로 추위를 덜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목의 털 부분을 감싸서 입으니 너무 따뜻했다. 하지만 지하철에서는 또 너무 더웠다..... 

업라이트 롱패딩은 구스다운으로 되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훨씬 따듯했다. 이게 한번 몸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그 온도가 오래 유지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더울 때는 더 덥고 추울 때는 얇은 것에 비해 더 따뜻했던 것 같다. 

 

공효진이 신상 업라이트 롱패딩을 입은 모습을 보고, 나도 비슷해 보이겠지.라는 생각에 더 큰 기대를 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신상 업라이트 롱패딩은 오버핏으로..... 생각보다 날씬해 보이지 않았다. 좀 더 부해보이는 느낌이 기본적으로 강하다. 거기다 목덜미를 올려서 입으면 더더 부해보인다. 어깨선이 아래로 쳐져있어서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전체 핏이 생각보다 안 예쁘다. 44 사이즈가 허리를 완전히 꽉 조이게 입어야 이쁠 것 같은 업라이트 롱코트. 예뻐 보여서 더 사고 싶었던 건데 이 부분은 좀 아쉽다. 너무 오버핏이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