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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리뷰 : : 먹을거리

밤롱브레드와 커피 브런치 추천 | 파스쿠찌 부산 강서점 (강서구청)

by 환희환희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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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롱브레드와 커피 브런치 추천

파스쿠찌 부산 강서점

커피와 어울리는 빵, 혼자 먹기 좋은 빵

 

엄마가 부산 강서구청역 근처의 공방에서 크래커를 배우시게 되어 부산까지 오게 되었다. 부산은 가끔 방문하는 곳이지만 주로 기장(오시리아 관광단지 쪽)에 주로 왔었다. 부산의 강서구청 쪽은 김해, 창원과 가까운 곳이었는데 이곳으로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엄마를 공방에 내려드리고 나는 지나가다 본 파스쿠찌로 와서 혼자 브런치를 먹으며 책을 읽는 한가로운 아침을 보냈다.

 


  파스쿠찌 밤롱브레드 추천!  
부산강서점(강서구청역)

주소 : 부산 강서구 체육공원로6번길 184 (대저1동) 파스쿠찌

지번주소 : 부산 강서구 대저1동 2311-1

전화번호 : 051-831-8497

영업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브런치 가능한 카페)

주차 가능

파스쿠찌 부산강서점

파스쿠찌 부산강서점은 큰 대로변에 단독으로 있는 건물이다. 주변에 큰 건물들이 없어 쉽게 눈에 띄었다. 주차장은 1층과 지하에 있어서 주차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주변에는 한산한 동네여서 골목길 주차도 가능한 곳인 것 같다.

 

 

파스쿠찌 메뉴판

파스쿠찌에서 음료는 이미 아메리카노로 정해놓은 상태. 이제 브런치로 먹을 메뉴를 먹으면 되는데 전에 먹어봤던 샌드위치를 먹을까 다른 걸 먹을까 고민이 되었다.

 


파스쿠찌 햄치즈크라상 샌드위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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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찌 부산강서점 빵 진열대 (퀸아망3,600원/마카다미아 데니쉬4,800원/버터크라상3,400원/몽블랑데니쉬5,900원)

그런데 한쪽에 빵 진열대가 보였다.

내가 좋아하는 퀸아망과 몽블랑, 크라상도 보이고 마카다미아 데니쉬와 밤롱브레드와 푀이테쇼콜라 라는 빵도 보였다.

 

 

긴밤브레드 4,900원/ 푀이테쇼콜라 4,500원

커피와 함께 무엇을 같이 먹을까 고민이 많이 돼서 진열대 앞을 서성였다. 그러다 결정한 것은 긴밤브레드!(영수증에는 밤롱브레드로 되어있다.) 너무 달달한 스타일보다는 담백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골랐다. 가격은 4,900원이었다.

 


  파스쿠찌 부산 강서점  
밤롱브레드(긴밤브레드)와 아메리카노 후기

영수증과 진동벨을 받아들고 자리를 골라 앉았다.

파스쿠찌 부산 강서점 1층의 모습. 

방문한 시간은 오전 10시쯤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내가 고른 자리는 여기.

창밖도 보이고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자리로 골랐다. 책을 읽을 때 맞은편에 사람이 보이면 은근히 신경 쓰여 안쪽 자리에 왔다.

 

 

커피 라지 사이즈와 긴밤브레드

주문한 커피와 빵이 준비되어 진동벨이 울린다. 

얼른 가서 받아오니 빵이 이렇게 먹기 좋게 잘라져 있었다.

 

 

주말의 여유~~~ 너무 좋다.

일주일에 일정 시간 이상은 혼자 있어야 힐링이 되는 성격이라,

이렇게 혼자서 조용히 풍경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엄마 덕에 낯선 곳에 와서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뭔가 더 설레었던 것 같다.

 

 

긴밤브레드는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미리 자른 뒤 오븐에 살짝 구운 것 같았다. 그래서 맛있는 빵 냄새가 솔솔 풍겼다.

 

 

긴밤브레드. 빵 안에 밤이 콕콕 박혀있다.

자른 뒤 오븐으로 구웠기 때문에 빵의 겉면이 살짝 바삭해졌다.

그래서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 빵을 먹을 수 있었다.

 

 

거기다 중간중간 입으로 들어오는 밤의 달달한 맛이 미니 식빵과 참 잘 어울린다. 긴밤브레드는 미니어처 크기의 식빵 같은 모습이라 보기에도 귀여웠고 한 입에 쏙 잘 들어오는 크기라 먹기에도 편했다.

 

샌드위치 같은 메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긴밤브레드(롱밤브레드) 너무 추천하고 싶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라 브런치로 먹기 좋은 메뉴였다.

 

낯선 곳에서 혼자 보내는 한적한 시간이라 좋았고

맛있는 빵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참고로 파스쿠찌 부산 강서점은 대저생태공원이 가까워서 근처에 산책하러 가기도 좋다고 한다. (알고 보니 파스쿠찌 위층에서 대저생태공원이 보인다고 한다.) 이곳은 부산에서도 아주 한산한 곳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바이크 라이더들도 잠시 들러 목을 축이고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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