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일품대패 3900냥 흑돼지 전문점 | 가성비 좋은 고깃집 | 고사리, 콩나물 감자 등 구울게 많아요.

일품대패 3900냥

장안동 흑돼지 전문점

가성비 좋은 고깃집 추천

  구워먹을게 많아서 좋았어요!  

장안동에 새로운 고깃집이 생겼다고 한다. 이 근처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대패삼겹살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라고 하니 아주 끌렸다. 그래서 평일에 방문해보았는데 이게 무슨 일이람. 웨이팅이 있었다. 테이블수가 많은 편이라서 그런가 그래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아무래도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사람들이 더 몰리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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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품대패 장안동점  

주소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72길 22 1층

지번주소 : 동대문구 장안동 337-17

전화번호 : 02-2212-0011

장안동 저렴한 고깃집, 일품대패 장안동점

일단 가격에 혹할 수 밖에 없었다. 요즘 삼겹살 1인분도 만원 중반대 가격이 기본인데 3,900원이 몇 그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곳보다 싼 가격에 제공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일품대패 메뉴판 (메뉴와 가격)

일품대패 주문 시 유의사항
1. 첫 주문만! 500g부터 가능합니다.
2. 기본 세팅(반찬)이 나오지 않아 셀프바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3. 1인 셀프바 비용 1,000원입니다.

일품대패 가격 메뉴판
100g 기준
흑돼지대패 3,900원
고추장대패/ 목살대패/ 우삼겹 4,900원
숙성삼겹살 5,900원
한우차돌박이 9,900원

일품대패는 모두 1인분 가격이 아닌 100g에 대한 가격이라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200g을 1인분으로 보므로 1인분의 가격은 흑돼지대패의 경우 7,800원에 해당한다. 상당히 저렴한 금액이다. 

 

첫 주문은 500g 이상부터 가능하므로 우리는 흑돼지대패 3인분과 목살대패 2인분으로 주문했다. 참고로 여기는 셀프바 비용이 별도로 1인당 1,000원씩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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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품대패 장안점 셀프바  

일품대패 셀프바

일품대패 셀프바. 추가비용이 아깝지 않을만큼 많았다.

일품대패는 반찬을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않으므로 직접 셀프바에서 가지고 와야 한다. 추가 비용을 1인당 1,000원씩 받는데 셀프바에 가보면 추가 비용이 아깝지 않을 만큼 가격 대비 종류가 많았다.

 

 

구워 먹을 수 있는 것으로는 김치와 콩나물 무침 그리고 특히 고사리가 있다는 게 참 좋았다. (고사리를 구워서 고기와 같이 먹는 걸 좋아한다.) 이외에도 단호박, 감자도 있었다.

 

 

고기를 먹을 때 필요한 장이나 쌈무, 파채 같은 기본적인 것들이 모두 있고 쌈야채 코너로 가도 다양한 야채가 준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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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품대패 장안점  

흑돼지대패/ 목살대패/ 우삼겹 후기

※ 결론 : 흑돼지대패만 먹어도 될 것 같다.

일품대패 - 흑돼지 대패 100g 3,900원, 3인분 분량이다.

일품대패 목살대패 1인분 4,900원, 2인분 분량

주문한 흑돼지대패 3인분과 목살대패 2인분이 나왔다.

 

 

얼른 굽기 시작!!! 흑돼지대패는 기름이 많아서 주변으로 잘 튄다는 점이 단점이긴 하다. 참고로 냉동삼겹살로 유명한 가게들 보다는 얇게 썰렸다. 영동교 집이나 잠수교 집에서 나오는 냉동삼겹살보다는 확실히 얇다. 하지만 가격이 거의 반값이니 비교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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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목살대패와 같이 주문했다면 흑돼지대패, 목살대패를 반반씩 올려 굽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흑돼지대패는 기름이 많고 목살대패는 기름이 없기 때문인데 먹을 때 이 생각을 못해서 따로 구워 먹었었다.

 

 

일품대패는 모든 반찬을 직접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어야 한다.

파채, 쌈장, 기름장 등 먹을 준비는 모두 해놨었다. 아무래도 모든 반찬을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해서 셀프바에 왔다 갔다 두세 번 정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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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대패에서 제일 좋았던 점은 김치, 콩나물, 특히 고사리까지 한번에 구워서 먹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흑돼지대패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니 불판 아래에 김치와 콩나물무침, 고사리, 감자 모두를 올렸다.

 

 

그리고 흑돼지대패를 맛있게 구웠는데, 얇아서 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아무래도 고깃집치고 이곳은 고기굽는 속도가 빠르다보니 회전율이 좋은편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먼저 흑돼지대패를 파채와도 먹고

 

 

깻잎과 구운김치, 콩나물무침, 구운 고사리를 모두 올려 먹기도 했다.

 

 

 

일품대패 계란찜추가 2,000원

그사이 추가한 계란찜도 도착했다. 계란찜은 2,000원이다. 짠맛이 강한 편은 아니었고 약간 달달한 맛이 있었다.

 

 

 

흑돼지대패를 다 먹고 목살대패를 구웠더니 기름이 없다. 김치, 고사리, 콩나물이나 감자를 구워서 먹을 거라면 목살대패보다는 흑돼지대패로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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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동 철판 두루치기 맛집 대판장  

철판 두루치기 맛집 | 대판장 장안점 - 한돈 삼겹 두루치기 1인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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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문한 우삼겹 200g. 우삼겹은 100g에 4,900원이다. 

흑돼지대패, 목살대패, 우삼겹대패는 사실 맛으로는 나눌만한 정도로 구분되지 않았다. 목살대패는 너무 기름이 없어서 패스... 우삼겹대패는 흑돼지대패랑 맛에서 크게 차이가 없으니 이왕이면 좀 더 저렴한 흑돼지대패가 나은 것 같다. 고추장대패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이 셋 중에서는 그냥 흑돼지대패로만 먹기를 추천한다.

 

 

일품대패 장안동점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라 방문하게 된 일품대패 장안동점.

2명이 흑돼지대패 3인분, 목살 대패 2인분, 우삼겹 2인분을 먹었고 셀프바 2인 별도, 계란찜과 맥주를 각 하나씩 추가해서 총 39,300원을 지불했다. 이것저것 먹다 보니 결론적으로는 일반 삼겹살을 먹을 때와 거의 비슷한 가격이 나온 것 같다. (따지고 보면 둘이서 700g을 먹은 건데 다른 데서 700g 먹은 것보다 포만감이 덜했다.)

 

다양한 구워 먹을거리를 좋아한다면 일품대패 추천

고기의 육즙을 느끼며 먹는 걸 좋아한다면 비추천.

나는 구워 먹을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 일품대패 장안동점은 네이버에서는 검색이 되었는데 다음에서는 검색이 안되어 같은 건물 2층의 지나헤어룸을 장소로 설정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