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판 두루치기 맛집 | 대판장 장안점 - 한돈 삼겹 두루치기 1인 9,000원

철판 두루치기 맛집

대판장 장안점

한돈 삼겹 두루치기 1인 9,000원

 

대판장은 본점은 대구인데 서울에서는 장안동에 처음 생겼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제 막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브랜드가 아닐까 싶다. 이곳은 두루치기와 이베리코가 유명한 것 같았는데 평일 저녁으로 간단히 두루치기를 먹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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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판장 장안점  

주소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 291-1

전화번호 : 02-3394-8088

주차장 : 가게 앞 3대 정도 가능

대판장 메뉴판 (메뉴와 가격)

대판장 메뉴판. 구워먹는 고기를 먹어야 하나 두루치기를 먹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차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술 한잔 하기에도 애매한 상황. 구워 먹는 고기를 먹으면 그래도 한잔 정도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다 보니 두루치기로 주문해보기로 했다. 

 

대판장의 모든 메뉴는 2인이상 주문이 가능했다. 그러니 혼밥은 불가능한 곳이다. 두루치기는 기본 두루치기인 한돈 삼겹 두루치기와 오삼 두루치기, 쭈삼 두루치기, 철판 닭갈비가 있었는데 추천으로 표시되어 있는 기본 두루치기 2인분을 주문했다. 한돈 삼겹 두루치기 1인의 가격은 9,000원이었다.

 

 

 

대판장 셀프파

주문 후 기본 반찬은 셀프라고 들었다. 셀프바를 보니 그릇과 음식들이 보이고 오른쪽에 매실차도 준비되어 있었다. 매실차는 후식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대판장 셀프코너

셀프코너로 오니 상추와 파절이, 고추, 마늘, 쌈장, 고추냉이, 김치, 장아찌 2종류가 보인다. 쌈장이나 고추냉이는 고기를 구워 먹는 사람에게 해당될 것 같고 나는 상추와 파절이, 김치, 편마늘, 장아찌 2종류를 담아왔다.

 

 

가져온 밑반찬들.

장아찌가 하나는 고추로 만든 것이었고 또다른 하나는 파 같았는데 둘 다 맛있었다. 

 

 

추가로 소세지 2조각을 반찬으로 갖다 주었다.

(반찬으로 먹기엔 양이 너무 적다고요ㅠ)

 

 

그런데 북엇국을 이렇게 찌개 같은 스타일로 냄비에 담아서 주었다. 북엇국은 항상 밥과 함께 사이드로 먹는 국으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내주니 메인 요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북어가 상당히 큼직하게 들어있고 무도 큼직하게, 대파도 큼직하게 들어있다.

 

 

두루치기에는 공깃밥이 포함되어 있었다. 각자 공깃밥 하나씩을 받았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두루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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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 팬에 두루치기가 조리가 완료된 상태로 나왔다. 지글지글 끓는 소리가 어찌나 입맛을 돋우던지, 거기다 비주얼도 좋았다.

 

 

일반 두루치기보다 대판장에서 파는 두루치기는 고기가 상당히 큼직하게 썰려있었다. 여기는 북엇국도 그렇고 두루치기도 그렇고 대파와 양파를 크게 썰어서 넣었더니 보기에 더 맛있어 보였던 것 같다.

 

 

고기 한 점을 먹어보니

맛있다~~~!!! 기름이 있는 스타일의 두루치기였는데 상당히 감칠맛이 있다.

 

 

 

함께 볶아진 대파와 양파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고

 

 

쌈으로 싸서 먹어도 맛있다.

하지만 고기 양이 많지는 않았다. 남자 1 여자 1이 먹는데도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흰 밥을 먹는데 볶음밥을 또 먹는 것도 안 당겼다. 결론은 둘이서 두루치기를 먹으려면 적어도 3인분은 주문하는 게 좋겠다는 것. 이제와 다시 추가 주문을 하기엔 애매했다. 기다리는 시간이 또 필요할 테니. 그래서 아쉽지만 이번엔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다음에 두루치기를 먹게 되면 3인분은 주문해야겠다는 것으로 정리했다.

 

 

그래도 밥이랑 같이 먹다 보니

배는 부른다는 점! 단지 맛있는 고기를 더 먹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다는 것이다 ㅎ 평일 저녁 식사로 2명이 18,000원으로 딱 식사를 하고 왔다. 두루치기, 양이 조금 모자랐지만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