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전통시장 맛집, 남촌막국수

봉평 맛집 추천

봉평전통시장 안에 있는 남촌막국수

메밀부침 메밀전병 메밀막국수 전부 좋아😊

봉평은 처음 방문해 보는 지역이었다. 운이 좋게도 메밀꽃이 한창일 때 와서 말로만 듣던 흐드러지게 핀 하얀 메밀꽃밭을 눈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메밀이 유명한 곳이니 무조건 메밀음식을 먹어야겠다고 주변을 살펴보는데 생각보다 봉평시장은 더 작아서 선택지가 많이 없었다. 봉평전통시장 안쪽에 있는 남촌막국수를 발견하고 깔끔해보이는 식당인 것 같아서 무작정 들어갔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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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 남촌막국수
봉평전통시장 맛집 추천 후기

주소 : 강원 평창군 봉평면 동이장터길 5 

지번 주소 : 강원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281-3

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8시 30분

전화번호

033-335-0227

봉평전통시장 안쪽에 있는 남촌막국수, 안쪽과 바깥쪽에 자리가 있다.

봉평전통시장을 무작정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남촌막국수. 사실 시장분위기에서 메밀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봉평전통시장은 다른 재래시장과는 분위기가 달라서 그런 곳을 찾지 못했다. 영월서부시장만 해도 시장규모가 큰 편이었고 먹거리가 많았었다. 그런 분위기를 생각하고 봉평전통시장을 온 것이었는데 이곳은 규모가 작고, 내가 생각한 재래시장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던 와중에 다른 음식점을 들어갔는데 내부가 깨끗해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곧장 나와 다른 곳을 찾던 중 남촌막국수에 방문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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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막국수 메뉴판 (가격)

우리는 메밀막국수(냉) 9,000원, 메밀부침 2장 6,000원, 메밀전병 2줄 6,000원으로 총 3가지 종류를 주문했다.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괜찮았다.

 

 

남촌막국수 내부, 신발을 벗고 들어와야하고 좌식, 입식이 있었다.

남촌막국수는 신발을 벗고 들어오는 곳이었고 내부에는 좌식 탁자와 입식이 같이 있었다. 

 

 

메밀전병 2줄이 먼저나왔다.

봉평전통시장 맛집 추천, 메밀전병 후기

남촌막국수 메밀전병이 상당히 맛있었다.

남촌막국수에서는 열무김치와 무 초절임이 같이 나왔다. 메밀전병 2줄이 가장 먼저 나왔는데 통통하니 맛있어 보인다. 메밀전병은 다른 곳에서도 여러 번 먹어봤는데~~ 내가 먹어본 메밀전병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다른곳에서 먹어봤을 때와 속재료가 좀 달랐다.

 

메밀전병에 당면과 고기도 들어가서 약간 만두속재료 같은 느낌도 있었는데 만두처럼 속이 과하지 않고 다른 속재료와 어울려서 맛있었다. 거기다 김치와 무말랭이? 무김치 같은게 같이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았다.  다른곳에서 먹어본 메밀전병보다 더 맛있었다~~ 첫 메뉴부터 맛있으니 기분이 좋았다.

 

 

메밀부침과 메밀막국수 맛집 후기

메밀부침(메밀전)도 맛있었다!

김치가 간이 좀 되어 있는 것 같았다.

메밀전병을 거의 다 먹었을 때 메밀부침(메밀전)과 메밀막국수가 나왔다. 메밀전은 흔히 보던 스타일로 배춧잎과 부추가 약간 들어가 있다. 그런데.... 메밀전도 너무 맛있다!!!! 메밀부침 안에 들어있는 배추는 그냥 생배추가 아니라 약간 절여서 사용한 것 같다. 원래 배추랑 같이 먹으면 배추 특유의 싱거운 맛이 같이 느껴지는데 남촌막국수의 메밀부침은 배추에 간이 살짝 되어 있어서 싱거운 맛 별로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메밀부침(메밀전)도 만족만족~~😍

 

 

남촌막국수 메밀막국수(물막국수) 후기

메밀막국수도 맛있었다.

메밀막국수 육수가 맛있엇다. 시원하면서 개운하다.

남촌막국수에서 맛있게 먹고 왔다.

메밀막국수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깔끔한 육수와 양념장도 상당히 잘 어울리고 전반적으로 내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았다. 제일 최고는 메밀전병과 메밀부침이었지만 메밀막국수도 재방문 때 또 먹어도 좋을 만큼 맛있었다. 

 

찾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방문한 식당에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오니 기분좋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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