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솔솥 성수점
도미관자솥밥 꿀맛
반찬생각 안나는 맛있는 솥밥 점심
솥밥이 유명해진지는 좀 되었으나 먹어보지 못했었다. 사실 그닥 구미가 당기지 않았던 것도 같다. 그러다 어느 추운 날, 갑자기 솥밥 생각이 나서 근처에 솥밥집을 찾아냈다. 가게 이름은 솔솥. 점심식사로 도미관자솥밥을 맛있게 먹은 후기를 소개한다.
솔솥 성수점
주소 : 서울 성동구 연무장5가길 24 솔솥 성수점
지번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15-25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오후 5시)
라스트오더 오후 8시 30분
전화번호 : 02-498-1998
포장불가 배달불가
솥밥전문점 솔솥
키오스크 웨이팅 (메뉴 주문 가능)
성수 솥밥전문점인 솔솥. 11시 50분 정도에 도착했을 거다. 오자마자 가게 밖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웨이팅을 신청하고 기다렸다. 웨이팅 접수할 때는 메뉴를 미리 고를 수 있어서 스테이크 솥밥과 도미관자 솥밥 중에 고민하다가 평소에 잘 먹지 못하는 도미관자솥밥으로 선택했다.
15분 뒤 입장
15분 정도 밖에서 기다렸다. 밖에는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서 비닐을 쳐놓아 그나마 덜 춥게 기다릴 수 있었다. 입장 후 빈 자리를 안내받았다.
미리 주문해서 편해
이미 키오스크로 주문까지 마쳐놓은 상태라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음식도 미리준비되니 오래 기다리지 않고 주문한 솥밥을 받을 수 있었다.
솔솥 솥밥 맛있게 먹는 방법
자리에는 솔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정리되어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미리 확인해두면 편하다.
스테이크, 도미, 전복, 꼬막, 연어 솥밥
맛있게 먹는 방법
1. 밥을 비빈 후 그릇에 모두 덜어둡니다.
**도미관자 솥밥은 가운데 도미살을 잘 으깬 다음 섞는다.
**꼬막솥밥은 꼬막에 양념이 되어 있으니 솥에서 비비지 말고 앞접시에 덜어서 앞접시에서 비벼주세요.
2. 누룽지와 육수를 부어 뚜껑을 닫고 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에 뚜껑을 열어 누룽지를 먹습니다.
**숱이 식으면 누룽지가 안될 수 있으니 솥이 뜨거울 때 바로 해주세요.
<팁>
스테이크 솥밥은 짤 수 있으니 소스를 조금씩 넣고 비벼드세요.
전복과 도미솥밥은 김을 싸서 양념장에 찍거나 양념장을 조금씩 곁들여 맛있게 비벼드세요.
성수 맛집 솔솥 솥밥
도미관자솥밥 한 상 추천 후기
주문한 솥밥이 금세 도착했다. 1인당 하나씩 제공되는 쟁반 위에는 양은솥밥과 샐러드, 미소된장국, 양념장, 김치 및 물이 병에 담아 나온다.
비주얼도 최고
도미관자솥밥 추천 후기
솥밥 나무뚜껑을 열어보았더니 이렇게 예쁜 음식이 나왔다. 맨 위에 도미가 있고 한쪽에는 관자가 토치불에 그을린 상대로 들어있다. 깨와 쪽파 그리고 빵 부스러기 같은 것은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 쪽파 위에는 버터 큐브가 들어있다.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다. 역시 음식은 맛만 좋아야 하는 게 아니라 눈도 즐거워야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스테이크솥밥보다는
도미관자솥밥을 추천합니다
나는 도미관자솥밥을 먹고 일행은 스테이크솥밥을 주문했다. 스테이크 솥밥에는 계란노른자와 스테이크소스가 나온다. 결론은 도미관자솥밥 추천!! 스테이크솥밥은 맛도 평범하고 뭔가 특별하지 않았다. 도미관자솥밥에 비해서 맛에 대한 만족도는 확실히 부족했다. 둘 중 메뉴를 고민 중이라면 무조건 도미관자솥밥을 추천한다.
솥밥 안의 도미와 관자
도미와 관자가 어떻게 생겼나 뒤집어 보았다. 관자는 완전히 바짝 익힌 상태가 아니고 거의 생것? 같았다. 생 관자를 토치로만 살짝 익힌 듯했다. 그리고 도미를 뒤집으니 하얀 속살이 보인다. 가시가 없는 상태였고 속살이 촉촉해 보였다.
적당한 버터 양
버터 큐브가 생각보다 작아서 이걸로 뭐가 달라지겠나 싶었는데 먹어보면 딱 적당한 양이라는 걸 알 것이다. 적당히 느껴지는 버터맛이 도미관자솥밥을 더 맛있게 만들어 준다.
먼저 도미살을 으깨어 준다
이제 솥밥을 제대로 먹어보자. 솥밥을 비비기 전에 먼저 도미살을 숟가락과 젓가락으로 잘 으깨어 준다. 도미살이 아주 잘 익어서 쉽게 으깨어졌다.
솥에서 비벼준다
도미살을 잘 으깨어 놓았다면 이제는 밥을 재료와 함께 골고루 잘 비벼주면 된다. 비빌수록 느껴지는 고소한 버터향이 기분 좋다. 양은솥밥의 바닥에 있는 밥이 약간 눌어있어서 더 맛있게 보였다.
앞접시에 밥 옮기기
솥에서 밥을 잘 비볐다면 이제 모두 꺼내어 앞접시에 밥을 덜어놓아야 한다.
누룽지 넣고 물 넣고 끝
솥이 비었다면 테이블에 비치된 누룽지를 3스푼 정도 넣고 쟁반에 함께 담아 나왔던 병에 있던 물을 따라놓는다.
누룽지와 솥밥
솥밥의 누룽지가 잘 우러나오도록 뚜껑은 덮어주고 이제 앞접시에 덜어놓은 밥을 맛있게 먹으면 된다.
생선 비린내 없음
도미관자솥밥을 주문할 때 한 가지 걱정되었던 점은 혹시나 생선 비린내가 나진 않을까 했던 부분이었는데 비벼보니 생선냄새 같은 것은 하나도 없었다.
김에 싸서 양념장 넣고
추천했던 조합으로 먹어보았다. 김을 싸서 양념장을 올린 뒤 도미살과 관자를 함께 먹었다. 맛있다! 밥 자체가 맛있다. 밥에 적당히 간이 배어 있고 눌은밥 특유의 고소함과 버터의 풍미가 함께 느껴진다. 이래서 사람들이 솥밥을 좋아하나 보다!
밥만 먹어도 맛있다❤️
이건 뭐.... 김, 양념장 다 필요 없다. 그냥 비벼놓은 밥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김을 몇 번 싸 먹다가 그냥 밥만 먹었다. 내 입에 너무 맞는지 김치도 필요 없었다. 솥밥이 이런 거라면 다음에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걸 먹으니 기분이 너무너무 좋다.
누룽지는 별로
모든 게 완벽할 수는 없는 걸까 ㅎ 누룽지도 기대하고 먹었지만 누룽지는 영 내 취향이 아니었다. 솥밥에 양념이 들어가 있다 보니 어설프게 섞인 양념맛이 국물에서 나다 보니 맛이 애매하고 느끼하다. 특히 스테이크솥밥을 먹은 일행은 더 별로였다고 한다. 그리고.. 양은이라 금방 식어서 그런지 누룽지는 별로 불지도 않는다. 그래서 먹다 말았다.
도미관자솥밥 추천 또 추천😊
또 먹고 싶다. 도미살과 비빈밥이 너무 맛있어서 오랜만에 밥을 제대로 먹은 기분이 들었다. 고슬고슬한 쌀알과 버터풍미와 부드러운 도미살,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성수 솔솥. 다음에도 또 갈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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