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서부시장 맛집 영월빈대떡 추천 | 올챙이국수 좋아, 메밀전병 부치기 모듬전 가성비 좋은 세트

올챙이국수 너무 좋아

점심메뉴로 모듬전 세트 추천

영월서부시장 맛집 영월빈대떡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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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 서부시장  
영월빈대떡

주소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서부시장길 15-10

지번 주소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944-101

전화번호 : 033-372-6632

포장 가능, 택배 배송 가능

영월서부시장 주차장, 시장 입구에 주차장이 있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1일 1 시장투어를 하게 되었다.

오전에 시장에 들르게 되었는데 태백 황지 자유시장에서는 점심으로 옹심이칼국수와 감자전을 맛있게 먹었었다. 영월 서부시장에는 올챙이국수와 메밀전병 등을 먹기 위해 왔다.

 

주차장은 영월 서부시장 입구에 있었다.

오른쪽에는 '영월종합상가'건물이 있는데 이곳도 주차장이 큰 편이 아니었다. 줄 서서 대기하다가 자리가 나면 주차하는 식이었다.

 

출처 : 네이버지도, 영월빈대떡 가는 길 설명

영월 서부시장 올챙이국수 거리, 복도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많은 가게들이 있다는걸 나중에 알게 되었다.

우리가 간 곳은 영월빈대떡집.

 

그런데 시장에서는 가게 이름을 알아도 찾기가 어렵다.

우리는 일단 시장 안으로 들어가 보자 해서 들어왔는데 얼떨결에 찾게 되었다. (지도에 '영월빈대떡' 가는 방법을 초록색 선으로 표시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된다.)

 

 

영월빈대떡과 청령포맛집.

어디가 더 맛있는지 모르지만 영월빈대떡에 빈자리가 보여서 영월빈대떡으로 향했다. 2곳 모두 사람들이 많았다. 

 

 

입구에서 전을 부치고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

가게 앞에서는 이렇게 전을 직접 부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전들을 보고 있으니 배가 더 고파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맛있을 거란 기대도 커졌다.

 

 

영월빈대떡 메뉴판

가게 안의 메뉴를 봤더니

올챙이국수는 5,000원

메밀전병과 메밀부치기는 1개 2,000원이고 3개엔 5,000원이다.

수수부꾸미도 있고 녹두전도 있고~ 감자전 김치전도 있었다.

 

 

연인세트는 올챙이국수에 모듬전을 주는 구성이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발견한 세트 구성!!

연인세트가 17,000원인데 올챙이국수와 모듬전을 같이 주는 구성이었다. 모듬전에는 메밀전병이 2개, 메밀부치기, 녹두빈대떡, 수수부꾸미가 들어있어서 총 4가지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다.

 

그래서 3명이 점심을 간단하게 먹을 요량으로 연인세트 하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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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빈대떡 연인세트 후기
올챙이국수와 모듬전

올챙이국수

영월서부시장 올챙이국수

올챙이국수가 먼저 나왔다.

올챙이국수에 고명으로 김치와 깨소금 김가루가 올라가 있다. 국물은 많은 편이 아니고 약간 시리얼에 우유를 타 먹을 때 먹는 비율이라고 해야 하나 ㅎㅎㅎㅎ 촉촉하게 비벼먹을 정도의 육수가 들어가 있었다.

 

 

올챙이국수는 옥수수로 만든 것이다.

올챙이국수는 면발이 올챙이처럼 생겨서 올챙이국수라고 부른다. 그리고 일반 밀가루로 만든 것이 아니라 옥수수로 만든 것인데 실제로는 '옥수수로 만든 묵'이라는 점이 신기했다. 옥수수로 만들어서 건강에도 좋고 소화도 잘 된다고 하니 몸에 좋은 음식이다. 

 

 

올챙이국수는 골고루 섞은 뒤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된다.

올챙이국수는 고명을 골고루 섞은 뒤 숟가락으로 떠서 먹으면 된다.

국수는 완전히 차갑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시원한 온도라서 쉽게 먹을 수 있었다.

 

사실상 별거 없는 듯한 이 올챙이국수가 내 취향을 저격했다.

먹고 난 뒤에도 속이 편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다. 거기다 간간하면서도 고명이 중간에 씹히면서 맛을 더해주는데 내 취향에 딱 들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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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빈대떡 모듬전 후기

12,000원

영월빈대떡 모듬전 12,000원, 메밀부치기는 늦게 나왔다.

모듬전 중에서 녹두빈대떡과 메밀전병, 수수부꾸미가 먼저 나왔다.

메밀전병은 매콤한 김치소가 매력적이고 수수부꾸미는 꾸덕한 팥이 매력적이다. 엄마는 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수수부꾸미는 아빠랑 나랑 둘이서만 먹었다. 

 

 

메밀부치기가 뒤이어 나왔다.

배추와 파가 들어간 메밀부치기. 심플하면서 맛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메밀부치기.

엄마는 이 메밀부치기를 참 좋아하신다. 메밀전병과 메밀부치기로 유명한 강원도 어느 시장에서 택배로 배송받아 먹은 적도 있었다. 나도 먹다 보니 메밀부치기가 좋아졌다. 뒷맛이 깔끔하고 메밀 특유의 구수한 맛이 함께 느껴지는데 내용물이 별거 아닌데도 먹으면 먹을수록 당긴다.

 

 

연인세트, 2인용으로 나온 세트지만 3명이 적당히 배부르게 잘 먹었다.

우리가 먹은 연인세트는 2인용으로 나온듯하지만,

우리는 적당히 배부르게 3명이서 잘 먹었다. 원래 부족하면 올챙이국수를 하나 더 시킬까 했었는데 우리에겐 이 정도로 충분했다. 

 

 

깔끔하게 먹고 간 사람들. 밖에는 사람들이 서있다.

옆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깔끔하게 먹고 나갔다. 우리도 남김없이 깔끔하게 먹었다.

 

 

영월빈대떡 영수증, 우리는 택배배달도 요청해서 가격이 더 나왔다.

택배도 가능하다고 하여 바로 택배 주문까지 신청했다. 올챙이국수와 메밀부치기, 메밀전병을 주문했다. 우리는 토요일에 방문해서 월요일에 택배 발송을 해주고 화요일에 수령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영월빈대떡 명함, 전국택배 가능!

나오면서 명함 한 장도 챙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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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 서부시장,  
  알고 보니 올챙이국수 천지!!  

영월빈대떡 골목에서 안쪽으로 들어왔더니 세상에... 완전 시장갬성이 뿜뿜하는 장소가 나타났다.

맛있게 먹고 나와서 시장 구경을 하고 가기로 했다.

 

 

무작정 엄마랑 아빠가 어디론가 가길래 영월빈대떡이 있던 골목 안쪽으로 따라갔다. 그랬는데 세상에...............! 올챙이국수, 메밀전병, 메밀부치기를 파는 곳이 몰려있는 장소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찐 시장의 모습!

미리 만들어진 올챙이국수. 저렇게 놔두고 주문이 들어오면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

이 광경을 보고 있자니 왠지 아쉬웠다. 영월빈대떡에서 먹은 음식이 맛있었지만, 그냥 시장 감성이 넘치는 이 장소가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요즘 이런 시장을 보기 힘들다 보니 이곳이 왠지 정겹고 반갑고 소소한 즐거움이 있어 보였다.

 

서울의 광장시장에 보리밥집이 늘어선 것처럼 있는 올챙이국수 가게들. 올챙이국수는 저렇게 놓아두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새로웠다.

 

 

부지런히 메밀전병을 만들던 상인들

영월 서부시장 안에 이렇게 많은 가게들이 있다는 걸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영월빈대떡에서 워낙 맛있게 먹어서 후회는 없다 ㅎㅎ

 

영월 서부시장은 먹거리가 많은 곳이니 식사시간에 맞춰와서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