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목욕탕 정보
장안사우나(장안대중사우나)
목욕탕 요금, 세신 가격(세신비) 방문 후기
요즘은 목욕탕에 가지 않는 사람들이 가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지만 어릴 때부터 다니는 버릇을 해서 그런가 목욕탕을 가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몸이 찌뿌둥할 때 뜨거운 물에 담그고 있으면 피로도 풀리는 것 같고, 목욕을 하고 나오면 느끼는 그 개운함이 참 좋다. 두 달전 장안동 목욕탕을 알게 되어 다녀왔는데 세신 이모님들이 좋으셔서 그 이후로 세 번째 방문을 하게 되었다.
장안대중사우나
장안동 목욕탕(장안사우나)
작고 오래됐지만 청소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추천
주소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 309
지번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331-4
장안사거리에서 가까움, 이디야커피 건물
전화번호 : 02-2246-2030
장안동 목욕탕
장안대중사우나 추천
장안대중사우나가 있는 건물은 겉보기에도 꽤 오래되어 보이는 곳이었다. 오래된 간판으로 적혀있어서 목욕탕에 들어가기 전까지 여기가 과연 지금 운영하고 있는 곳인지 의문이었었다. 장안대중사우나는 이디야 커피가 있는 건물에 있고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장안사우나>라고 적혀있다.
정기휴일 매주 수요일
장안대중사우나는 네이버로 검색해봤을 때 전화번호와 주소는 나오지만 가격표라던지 영업시간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장안사우나 입구로 오니 매주 수요일 정기휴일이라고 적혀있는데 네이버에도 영업시간은 적혀있지 않지만 매주수요일이 정기휴무라는 것은 제대로 적혀있었다.
장안동 목욕탕
장안사우나 영업시간 주의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후5시까지 마무리하는 게 낫다)
장안사우나는 지하로 내려가야 하는데 계단으로 내려가는 길에 이렇게 영업시간이 표시되어 있었다. 건물에는 영업시간이 오전 5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는 다르다. 여탕에 들어가 문의했을 때 영업시간은 오후 6시까지라고 한다. 실제로 오후에 방문해보니 오후 5시가 좀 넘어가자 목욕탕에 온 손님들이 모두 나갔다.마음 편하게 목욕을 하려면 오후 5시까지는 때를 다 밀고 나간다는 생각으로 입장해야 마음편하게 목욕을 할 수 있다.
목욕요금 여탕 8,000원
작고 오래된 목욕탕이지만 가격은 기본 가격은 받는 것 같다. 목욕요금은 8,000원을 지불했다. 참고로 2주 전 일요일 9시쯤 방문했다가 세신을 하려고 했는데 대기자가 너무 많아서 되돌아 나온 적이 있었다. 그때 다시 카운터로 가서 다시 오겠다고 했더니 카드 취소 대신 무료입장권 표를 주셨다. 어차피 다시 방문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무료입장권을 받아서 나온 뒤 며칠 뒤 재방문한 적이 있다.
세신가격표 (세신비 세신요금)
마사지 종류
- 아로마 마사지 7만원
- 전신마사지 6만원
- 오일마사지 5만원
- 미니마사지 4만원
- 얼굴마사지 4만원
- 때 23,000원
- 등 12,000원
- 샴푸 3,000원
장안동 목욕탕, 장안사우나의 세신비는 위와 같다. 기본 때를 미는 가격은 23,000원이다. 요즘 세신비가 23,000원이면 비싼 편이 아니다.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등만 미는 경우는 12,000원이고 샴푸를 하려면 추가로 3,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때 23,000원 + 샴푸 3,000원 후기
때를 밀면서 샴푸까지 세신을 2번 해봤다. 장안사우나 세신 이모님들은 총 2분인데 두 분 모두 친절하시다. 신기했던 점은 가끔 한 명이 시간이 남을 때, 두 분이 협동해서 같이 밀어주실 때도 있다는 점이었다. 여기저기서 세신을 받아봤지만 이렇게 협동해서 같이 밀어주시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같이 밀어주실 때는 세신이 빨리 끝나는 게 장점이었다. 아, 참고로 요금 지불은 계좌이체로도 지불이 가능해서 현금을 직접 들고 오지 않아도 괜찮았다.
미니마사지 4만원 + 샴푸 3,000원 후기
어제는 오후 3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앞에 대기가 3명 있었다. 그중에 마사지를 받는 분들도 있어서 대기시간은 약 1시간 20분남짓 되었던 것 같다. 원래는 오일마사지를 받아볼까 했는데 마칠 시간이 다 되어서 결국 미니마사지로 받게 되었다. 다른 목욕탕에 다닐 때엔 마사지를 받을 때에는 샴푸비용을 별도로 받지 않았는데 장안사우나에서는 마사지도 샴푸비용이 별도인 것 같았다. (미니마사지라서 그런 건지 모든 마사지가 별도인 건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그래서 미니마사지에 샴푸를 하게 되었다. 미니마사지는 거의 후면마사지 (엎드려서 뒤쪽으로)가 메인이었는데 마사지 실력도 좋으셨다.
원래 마사지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니며 받는데 세신을 하면서 받는 마사지는 별로인 경우도 많았다. 특히 오일 마사지를 하면서 괄사나 마사지 기구를 사용하는 경우에 너무 도구로 세게 문지르기만 하면 시원하기는커녕 아프기만 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장안사우나에서 받은 미니마사지는 도구와 몸을 이용해 적절하게 마사지를 해 주셔서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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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신 시작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예약불가
장안사우나의 경우 세신 예약은 따로 받지 않는다고 했다. 세신을 받으려면 일단 목욕탕을 와봐야 아는데 헛걸음하고 싶지 않다면 전화로 세신이 많이 밀려있는지 물어보고 가는 게 괜찮은 것 같다. 목욕탕에 와서 세신 대기(예약)를 걸어두는 방법은 여탕 안으로 들어오면 세신 베드 근처에 고리가 있는 곳이 있다. 여기에 자신의 옷장 열쇠를 걸어두면 그 순서대로 세신을 받게 된다. 목욕탕 시작은 5시이고 세신 시작은 6시부터이므로 오전 6시 전에 일찍 방문해서 세신 대기를 걸어두는 것도 세신을 기다리지 않고 받는 방법이다. 하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다는 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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