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시장 생선 해물 판매장& 대화식당 보리밥 인상 예정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타워

1층으로 내려오면 바로 생선 해물 판매장

대화식당 1월 1일부터 500원 인상 예정

12월말에 방문한 죽도시장, 팔뚝보다 훨씬큰 복어

겨울철은 해산물의 천국인 계절이다. 죽도시장에 오면 주로 타워형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데 주차 후 1층으로 내려오면 바로 해산물 생선 판매장이 나온다. 오늘은 1층에 내려오니 큰 복어를 만날 수 있었다.

문어 소라 골뱅이 고동을 파는곳이 많다

골뱅이 고동 소라는 작은것부터 큰것까지 다양하다

죽도시장 1층 판매장에는 다양한 해산물들이 있는데 주차장 엘리베이터 입구 쪽에는 이렇게 소라, 고동류를 많이 판다. 사이즈는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다양하다.

겨울철에는 살아있는 대게도 살 수 있다

겨울철에는 대게, 홍게를 파는 곳이 많다. 홍게 가격을 물어보니 15-20마리에 수율 사이즈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3만 원 대도 있고 7-8만 원 대도 있었다.

홍게는 다리까지 전부 붉은색을 띠지만 대게는 뒤집어 놓았을 때 다리가 연분홍빛, 하얀색을 띤다. 대게는 10마리 정도 7-8만 원에 팔고 있었다. (대게도 사이즈 수율에 따라 가격은 전부 다르다)

지금 한창 홍게 대게철이라 그런지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다. 하지만 나는 며칠 전 부모님이 구룡포에서 구매한 대게를 보내주셔서 실컷 먹었기 때문에 오늘은 게를 보아도 사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ㅎ

물곰, 대구 갈치 등등 여러가지 생선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1층에선 다양한 생선도 팔고 있는데 보통 생선가게에는 비린내가 심하지만 죽도시장은 워낙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어서 그렇지 않았다. 그냥 생선이든 뭐든 보기만 해도 싱싱하다는 게 저절로 느껴진다.

전복 해삼 굴, 전복전문점

어떤 곳은 전복을 전문으로 파는 곳도 있었다. 전복은 미역 위에 올려두고 여러 가지 사이즈를 판매하고 있었고 해삼, 굴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다. 지금 굴철이라 깐굴 파란색 한 봉지에 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
(죽도시장을 돌아다녀보면 파란색 비닐에 깐굴을 넣어 파는 곳이 아주 많이 볼 수 있었다)

https://hwan-forever.tistory.com/877

포항 죽도시장 맛집❗ 대화식당은 언제나 만족👍

죽도시장 최애맛집
대화식당
또 방문

2024년 1월 1일부터 보리밥정식 가격이 500원 오른다

대화식당 후기를 적은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든든한 아침을 먹으러 부모님과 또 방문했다. 지금 보리밥 정식은 7,000원인데 1월 1일부터 7,500원으로 500원이 오른다는 소식이 적혀있다.

오르기 직전에 방문하게 되니 뭔가 뿌듯? 하다 ㅎㅎ

이번에 처음으로 대화식당 별관에서 밥을 먹게 되었는데, 대화식당 본관에서 결제를 먼저 하고 번호표를 받아서 별관으로 간 다음 빈자리에 앉고 받았던 번호표는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포항 죽도시장 맛집 대화식당

대화식당 별관은 음식을 직접 만들지 않고 본관에서 음식을 가지고 오는 시스템이었다. 부족한 반찬은 벽 쪽의 반찬통에서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고 밥도 모자라면 직접 퍼가면 된다.

본관은 밥과 반찬을 리필을 요청해서 받아야 하는데 별관은 셀프로 이용하면 된다.

이번에는 명란젓이 나왔다. 대화식당에서 명란 나온건 처음보았다

부모님과 함께 3명 방문했는데 고등어 2마리를 주셨다

대화식당 반찬으로 이번에 명란젓이 나왔다. 명란젓이 나온 건 처음 보는데 김에 명란을 올려서 먹으니 맛있었다. 죽도시장 대화식당에서는 테이블마다 참기름과 고추장이 있으니 밥과 나물을 비벼 먹어도 되는데 이번에 명란을 먹을 때 참기름을 뿌려서 같이 먹으니 더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보리밥정식은 2인 주문 시 고등어가 1마리 제공된다. 이번에 아빠 엄마랑 같이 셋이서 방문하니 고등어를 2마리 주셨다. 울 엄마는 대화식당 고등어가 바삭하게 잘 굽히고 냄새도 안 난다고 좋아하신다.

보리밥 쌀밥 반반이 기본이다. 원하면 보리밥만도 가능하다.

겨울에 걸맞는 반찬, 파래무침도 맛있다.

죽도시장 대화식당은 항상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 콩나물무침, 물김치, 고등어구이 외에는 계절마다 철에 따라 반찬구성이 조금씩 바뀐다. 오늘은 겨울 반찬으로 제격인 파래무침이 나왔다. 포항에서는 무가 들어간 파래무침을 자주 먹는다. 반찬들이 모두 갓 만들어 신선함이 느껴져서 더 맛있었다.

그런데 원래 죽도시장 타워 공영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는데 평일에는 무료인 건지 모르겠지만 목요일인 오늘 방문했더니 주차요금을 내지 않고 나왔다.

[카카오맵] 죽도시장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13길 13-1 (죽도동)

https://kko.to/J99n-pT7Hj

죽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