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맛집 솔향기
만두전골 반찬 서비스 모든 게 최고
재방문도 후회없는 친절한 식당 추천
◆ 철원 맛집은 바로 여기 '솔향기'
◆ 국물맛이 깊고 시원한 만두전골 최고
◆ 밑반찬 맛도 최고! 서비스도 최고!
◆ 내가 가본 식당 중 가장 친절한 곳
◆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 추천 후기
철원 만두전골 맛집
솔향기
먹고 싶다면
주말에는 반드시 오픈런하세요!!
솔향기에서 만두전골 먹으려면
주말엔 무조건 서두르자
아묻따, 그냥 오픈런해야 하니 서두르세요!
철원은 조용한 도시인 것 같아도 주말엔 관광객이 많고, 그래서 맛집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도로에 차가 별로 없다고 생각해도.... 솔향기에는 사람이 많다... 그러니 일단 무조건 서둘러서 오시길 추천한다. 오픈 최소 20분 전에는 도착해야 점심메뉴로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도착했다면 망설이지 말고
가게 문 앞의 계란판 탁구공을 찾아라!
솔향기에서는 테이블링이라던지 캐치테이블 같은 대기번호 등록이 불가하다. 솔향기에 도착했다면 일단 바로 가게 문 앞으로 가서 계란판을 찾아야 한다. 계란판에는 탁구공이 30개 들어있는데 탁구공에 적힌 번호가 바로 대기번호다. 웨이팅은 탁구공으로 한다.
만약 도착했는데 탁구공이 없다??
그렇다면 최소 3시간 정도 대기시간이 필요하다. 점심식사하기엔 애매한 시간이라.. 탁구공이 없으면 점심메뉴로 먹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야 한다.
11시 25분쯤 도착, 대기번호 25번
(토요일 방문)
우리는 한 번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솔향기에 도착하자마자 탁구공을 잡으러 갔다. 11시 도착을 목표로 했으나 생각보다 차가 밀려서 11시 25분에 도착하는 바람에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도착하니 25번부터 대기순번이 있었고 나는 25번 주황색 탁구공을 잡을 수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뒤로 차들이 줄줄이 들어왔다. 금세 탁구공은 30번까지 동이 났고 5팀 이상은 탁구공 없이 대기를 해야 했다)
11시 40분이 되면 유쾌해진다
11시 40분이 되면 가게문을 열고 사장님이 나오신다. 상당히 유쾌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분이 나오셔서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웨이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해 주신다.
이벤트가 생겼다!
작년에는 없었던 이벤트가 생겼다. 책상 위로 탁구공을 튕겨서 계란판에 넣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계란판 안에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적혀있다. 내가 던졌는데 운 좋게 '음료수' 당첨!
주황색 탁구공은 특별했다
일반 탁구공은 흰색인데 내가 잡은 공은 주황색! 알고 보니 주황색 탁구공에는 <야채죽 서비스>를 해주신다고 한다. 몇 개를 먹든 야채죽이 무료라고...! 소소한 행운을 잡은 날이었다.
대기번호 25번,
예상대기시간 1시 15분
대기순번대로 예상 대기시간을 알려준다. 우리는 1시 15분쯤 입장가능할 거라고 안내를 받았다. 가게 앞으로 10분 전까지는 도착하라고 했다. 도착해서는 문자(카톡) 알림을 기다리고 입장 알림이 오면 들어오라고 했다. 그 사이 우리는 철원 동송시장에서 만두를 샀다. (웨이팅 1시간 20분 정도 했다)
철원 동송시장 만두 파는 곳
철원 동송시장 만두 파는 곳 (솔향기 웨이팅 기다리면서 방문)
1시 20분쯤
드디어 솔향기 입장~~
이미 준비되어 있는 음식
솔향기는 테이블에 음식을 미리 다 준비해 놓고 입장시킨다. 안내받은 자리로 도착하니 만두전골 3인분이 끓고 있다. 만두전골에는 칼국수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맛있는 밑반찬
푸짐한 인심
솔향기에서는 무생채, 깍두기, 겉절이 김치, 고사리+취나물 무침, 청포묵이 밑반찬으로 나왔다. 들어오자마자 배가 고파서 밑반찬부터 집어먹기 시작했는데 엄마도 맛있다고 만족!
밑반찬은 돌아다니면서 리필을 해주시기도 하고, 필요하다고 말하면 양껏 주신다. 밑반찬을 요청할 때도 눈치 볼 필요 없이 말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많이 줘서 더 좋다.
자리에 앉으면 설명해 주신다
자리에 앉으니 만두전골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신다. 칼국수와 만두가 보글보글 끓고 있고 모래시계가 끝나면 칼국수를 먼저 먹고 다음 모래시계가 끝난 뒤 만두를 먹으라고 했다.
칼국수부터 먹기 시작~
국물 최고👍
칼국수는 면이 쫄깃해서 좋다. 거기다 만두전골 국물이... 다른 데서 먹던 만두전골과 확실히 다르다. 2번째 먹지만 또 먹어도 맛이다. 엄마도 국물이 너무 맛있다고 좋아하셨다. 사골육수를 사용하는 것 같은데 시원한 맛도 난다. 해장되는 그런 시원함이 느껴지는 맛이다.
김치만두만 있다
철원에서 유명한 맛집인 솔향기. 만두전골에는 오직 '김치만두'만 들어있다. 김치만두는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맛! 만두를 더 먹고 싶다면 추가해도 되는데 우리는 야채죽까지 먹으려니 배가 불러서 포기 ㅎ
야채죽 2인분 주문
야채죽은 1인분에 3,000원이다. 우리는 2인분을 주문했고 흑미밥에 다진야채, 김가루를 만두전골 국물에 넣어서 만든다.
계란이 들어가면 거의 완성
만두전골 국물에 야채죽을 끓이다가 걸죽해질 때쯤 계란을 넣어 풀어준다. 계란을 넣고 나니 야채죽다운 비주얼이 나왔다.
식감이 좋은 맛있는 야채죽
꾸덕해진 야채죽을 먹기 시작. 밥알이 퍼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어서 좋았다. 먹으면서 중독되는 식감에 배가 부른데도 과식해서 먹게 되었다 ㅎ
또간집은 흔치 않아~❤️
여행지에서 맛집이라고 찾아간 식당들 대부분은 한 번쯤으로 족하는 것 같다. 멀리까지 와서 또 가는 것보다 다른 메뉴, 다른 식당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런데 철원 솔향기는 그렇지 않았다. 유쾌한 기분으로 밥을 먹을 수 있고 대접받는 기분으로 식사를 마칠 수 있고 게다가 음식이 맛있기까지 하다. 그래서 또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서울과 가까운 철원
겨울여행으로 최고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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