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동송시장 만두 파는 곳 (솔향기 웨이팅 기다리면서 방문)

철원 동송시장 만두 파는 곳

동송시장 엄마집 반찬가게

모시떡과 수제만두 파는 곳

 

◆  2022년(2년 전) 12월 말, 처음 방문했던 철원 동송시장

◆  겨울에 동송시장에서 만두를 꺼내놓고 팔던 모습이 인상적!

◆  사 먹어 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더 기억에 남았다

◆  그래서 솔향기 웨이팅 기다리며 만두 사러 철원 동송시장 방문

◆  만두 파는 가게는 1곳만 발견, 엄마집 반찬가게에서 만두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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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유명 맛집
솔향기 웨이팅 기다리면서 방문

 

강원도 철원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만두전골 맛집인 솔향기를 빼놓을 수 없다. 재작년엔 실패하고 고석정 근처 다른 만두전골집에 갔지만 내입에는 그닥. 작년엔 오픈런을 해서 솔향기 만두전골을 드디어 먹어보았는데 성공!! 다녀오고 나서 부모님을 모시고 꼭 다시 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이번에 엄마랑 함께 방문했는데 12시쯤 대기번호가 정리되면서 우리는 1시 15분쯤 식사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남은 시간 동안 동송시장에서 만두를 사 오기로 결정했다. 2년 전 처음 방문한 철원여행에서 소이산 모노레일을 타고 지역상품권을 받아 동송시장에 오게 되었는데, 여기서 사 온 만두가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았었다.

 

솔향기에서 동송시장까지는 2km 남짓. 자동차로 5분이면 도착하는 거리라 매우 가깝다. 시장 근처 공영주차장(무료)에 주차를 하고 시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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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동송시장 방문
만두가 안 보인다~~

 

재작년 12월 말, 그때는 시장에서 만두를 많이 팔고 있었다. 트레이에 가지런히 놓인 만두를 밖에 내놓고 판매하고 있었는데 아직 겨울이 아니라서 그런가 만두가 하나도 안 보인다.

 

가게 문에 '만두'가 적혀있는 곳에서 만두를 파는지 물어봤더니,

"만두는 김장하고 나서 팔아요~~" 그러신다.

 

김장을 하고 난 뒤, 만두를 판다고 하니 김장철이 지나야 지난번에 보았던 풍경을 볼 수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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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동송시장 수제만두 파는 곳, 엄마집. 겨울철에는 여러 가게에서 만두를 내놓고 판매하지만 김장철 전에는 만나기 어렵다.

 

 

철원 동송시장 <엄마집>이라는 반찬가게의 냉장고에

"수제만두 팝니다.(냉장고에 있습니다)"

라는 글귀를 보게 되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만두가 있다고 한다. 지난번에 구매했던 곳은 아니라서 아쉬웠지만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에 이곳에서 만두를 사가기로 했다.

 

 

모시떡도 판매하고 있었다. 모시떡 10개 5천원인데 앙금없는 떡, 흰앙금(콩)이 있는 떡 2가지가 있었다.

 

 

<엄마집>에는 모시떡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모시떡을 보니 엄마가 먹고 싶어 하셔서 같이 구매하기로 했다.

 

모시떡은 10개에 5천 원인데 흰 앙금(콩)이 들어있는 떡과, 앙금 없는 떡 2가지 종류가 있었고 우리는 앙금 있는 떡을 골랐다. 

 

집에 와서 모시떡을 먹어보니 쑥 같은 모시 향도 제법 진하고 쫀득하고 맛있었다.

 

 

만두는 김치만두, 고기만두가 있었고 1봉지에 12,000원이다. 우리는 고기 김치 각각 1봉지씩 구매했다.

 

 

고기만두를 먹을까, 김치만두를 먹을까...?

만두 1 봉지에 12,000원인데 반반은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뭘 살까 고민하다가 철원까지 온 김에 둘 다 사기로 했다. 

 

 

김치만두, 고기만두 각 12,000원이고 모시떡 5,000원. 그래서 총 29,000원 결제했다.

 

 

김치만두 1 봉지, 고기만두 1봉지 그리고 모시떡 1팩을 구매하고 총 29,000원을 결제했다. (카드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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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만두를 쪄 먹어 본 후기 ★
동송시장 엄마집 만두 후기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모두 먹어보았다. 만두는 육즙이 있는 편이었고, 고기 잡내는 하나도 나지 않아서 좋았다. 내 취향으로는 고기보다는 김치만두가 더 맛있었다.

 

만두가 괜찮긴 했지만 지난번에 철원동송시장에서 사 먹었던 만두가 더 내 취향이었다. 그때 먹었던 만두가 좀 더 손만두스러운 맛이었는데 만두소도 깔끔하고 좋았다. 겨울에 샀던 만두는 만든 지 얼마 안 된 만두였고 이번에 사 먹은 만두는 냉동에 보관해 뒀던 만두라서 그랬던 걸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난번 만두가 만두소도 더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조만간 겨울풍경을 보러 철원에 또 갈 예정인데 그때 다시 동송시장에 방문해서 만두를 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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