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특산물 한재미나리
미나리삼겹살 맛집 추천
한재나드리 방문 후기
이날의 목적은 '청도 소싸움경기장'에서 베팅을 해보는 것이었다. 경기장에서 베팅을 하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청도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청도 맛집을 검색하니 '미나리삼겹살'이 엄청 나온다. 알고 보니 '한재미나리'가 바로 청도에서 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유명한 한재미나리도 먹으러 청도 미나리삼겹살집이 모여있는 곳으로 왔다. 이곳은 미나리삼겹살집이 길 따라 줄줄이 있는데 그중 괜찮아 보이는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청도 한재미나리 맛집
미나리삼겹살 맛집 '한재나드리'
주소 :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한재로 303
지번 주소 : 경북 청도군 청도읍 음지리 198
주차장 있음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 30분~오후 8시 30분
전화번호
054-371-7999
넓은 주차장
한재미나리 음식점이 몰려있는 이곳에는 대부분 음식점이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재나드리는 주차 후 계단으로 올라가면 식당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
한재미나리 하우스 풍경
한재미나리 음식점이 몰려있는 이 도로를 지나가면 수백개의 비닐하우스가 몰려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곳이 한재미나리를 키우는 곳인 것 같은데 비닐하우스가 엄청 많아서 신기했다. 하얀색 비닐로 되어있어서 어떻게 보면 마치 논에 눈이 내린 것 같이 보이기도 했다.
미나리 액기스 판매
한재나드리 가게 안으로 들어오니 입구 쪽에 이렇게 미나리 액기스를 판매하고 있었다. 미나리 액기스 효능을 보니 피로회복, 숙취해소, 간경화, 변비, 콜레스테롤 수치 경감, 심혈관 질환, 기관지와 폐 보호에 좋다고 한다.
미나리 액기스 먹는 방법
- 아침에 공복으로 소주컵 한 컵을 마셔 줍니다.
- 아침저녁으로 종이컵 기준 원액 1/3과 나머지 물을 섞어 마시면 효과적입니다.
- (카드불가 현금 구매만 가능)
한재나드리 메뉴판
한재나드리 메뉴와 가격
생삼겹살 10,000원 (1인분 130g)
유황생오리 소금구이 40,000원 (800g)
유황생오리 양념불고기 45,000원 (800g)
유황생오리 소금구이 반마리 추가 시 25,000원 (400g)
미나리 한접시 9,000원 (500g)
미나리 반접시 추가 5,000원
미나리전 8,000원
미나리비빔밥 (된장찌개 포함) 7,000원
된장찌개 3,000원
공기밥 1,000원
김치를 굽지 말아주세요
이곳은 김치를 굽지 말아 달라고 적혀있었는데 미나리 고유의 향이 날아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창가자리 비닐하우스 뷰
창가자리에 앉았다. 창밖에 논이 보이는데 논 위는 온통 하얀 비닐하우스 밭이다.
한재미나리 꼭 시키세요
이곳에 온 이유는 미나리삼겹살을 먹기 위해서다. 그러니 삼겹살 말고도 미나리도 한 접시 주문했다. 한재미나리는 아주 싱싱하고 컸다.
고기가 거의 다 익었을 때
미나리 살짝만
미나리삼겹살을 먹을 때 미나리를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미나리 향 때문에 잘 못 먹는 경우 살짝 익혀서 먹으면 된다. 미나리는 삼겹살이 거의 다 익었을 때쯤 불판에 올려서 익힌다.
향긋한 미나리와
다 구워진 삼겹살에 데치듯 익힌 미나리를 같이 먹으면 꿀맛!
밑반찬이 맛있다
한재나드리는 제공되는 밑반찬이 맛있어서 곁들이기 좋았는데 특히 깻잎장아찌가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렸다.
소주 한 병 곁들여서
고기는 굽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먹는 건 순삭! 부모님은 소주도 한 병 주문해서 반주로 같이 드셨다. 미나리가 깨끗하고 싱싱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미나리비빔밥 추천
7,000원
고기를 거의 다 먹었을 때 밥을 주문했다. 미나리빔밥에 된장찌개가 포함이라고 미나리비빔밥 하나와 공깃밥 하나를 추가했다. 미나리비빔밥에는 삶은 콩나물, 김가루, 미나리, 양념장이 들어간 간단한 비빔밥이었다.
간단해도 맛있다
사실 재료는 별거 없지만 그래도 맛있다. 우리는 추가한 공깃밥 중 반을 더 넣어서 비벼먹었다.
된장찌개 추천
미나리비빔밥과 함께 나온 된장찌개는 양이 엄청 많았다. 거기다 건더기도 푸짐하다. 그리고 맛있었다.
3명 식사 총 61,000원
3명이서 삼겹살 4인분, 미나리 한 접시, 소주, 미나리비빔밥, 공깃밥을 주문해서 총 61,000원 결제했다.
맛있게 잘 먹었다
청도에 와서 유명 특산물인 한재미나리를 먹고 오니 좋았다. 엄마는 나오는 길에 미나리를 별도로 구매하려고 하셨는데 아쉽게도 팔 수 있는 미나리가 없다고 해서 빈손으로 나와야 했다. 미나리가 크고 싱싱해서 사가지고 가면 좋았을 텐데 이날은 여분의 미나리가 없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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