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좌석
동양고속 프리미엄 2번 자리 괜춘
앞자리 아늑, 한일고속보다 좋았던 점 비교
프리미엄 고속버스 좋은 자리를 찾는다면 혼자 앉는 자리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혼자 앉는 자리가 이미 다 찼다면? 그렇다면 창가자리를 선택해야 하는데 2인이 나란히 앉는 자리라도 창가자리는 아늑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괜찮다. 기차와 달리 버스에서는 휴게소에 들를 때가 아니면 이동할 일도 없기 때문에 불편한 점도 별로 없다. 그런데 창가자리도 이미 꽉 찼다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통로자리에 앉아야 한다. 하지만 통로자리도 생각보다 아늑하게 갈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심지아 맨 앞자리더라도 말이다.
남은 자리 단 하나
동양고속 프리미엄버스 2번 자리
(그래도 맨 뒷자리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자리가 단 하나 남았다
맨 뒷자리 아닌 게 다행
KTX를 타고 가려다 갑자기 마음을 바꾸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평일에는 할인되기 때문에 내가 가려는 시간대에 좌석이 남아있다면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는데 마침 딱 1자리가 남아있었는데 그래도 다행인 게 맨 뒷자리가 아니었다. 만약 맨 뒷자리만 남아있었다면 프리미엄버스라도 이용할 생각이 없었다. 맨 뒷자리의 불편함을 이미 겪었기 때문이다.
맨 뒷자리는 정말 별로
프리미엄버스가 물론 일반 고속버스나 우등버스보다 낫다는 건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맨 뒷자리는 프리미엄 버스라도 쉴드치기 어렵다. 그만큼 꽤 불편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간혹 멀미를 하는 사람에겐 특히 비추천이다. 맨 뒷자리는 흔들림도 심할뿐더러 다른 사람들 자리가 훤히 보인다. 그래서 아늑한 맛이 거의 없다. 하지만 맨 앞자리는 그렇지 않다. 뒷자리보다 맨 앞자리가 훨씬 낫다. 거기다 간혹 보면 버스 창문으로 밖을 보며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앞자리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무튼 맨 뒷자리가 아닌 맨 앞자리가 비어있어서 다행이었단 이야기다.

동양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 후기
이전에 탔던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어쩌다 보니 전부 한일고속이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동양고속 프리미엄 버스를 탑승하게 되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다 똑같을 거라 생각했는데 자리에 착석해 보니 다른 점을 찾을 수 있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물 무료제공
프리미엄 고속버스에서는 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알려주지는 않는다. 물은 버스를 타고 바코드를 찍은 뒤 냉장고에서 꺼내가도록 하자. 버스 입구 쪽, 3번 좌석 앞에 있기 때문에 알아서 문을 열고 꺼내가면 된다. 장거리로 이동하다 보면 가끔씩 목이 마르기 때문에 프리미엄버스에서 제공하는 330ml 정도는 먹기 딱 좋은 양인 것 같다.


동양고속 프리미엄버스 2번 좌석
통로자리지만 생각보다 아늑하다
프리미엄버스는 통로자리도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창가자리와 통로자리 사이에 커튼이 있고 통로 쪽이 개방되어 아늑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혼자 앉는 사람이 왼쪽 커튼을 치면 결국 양 옆의 시선이 차단되므로 아늑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맨 뒷자리 창가자리와 맨 앞자리 2번 통로자리가 남았다면? 그렇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2번 자리를 추천한다. 맨 뒷자리는 승차감이 정말 너무 별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맨 앞자리
일반버스보다 시선차단이 잘 되어 좋다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경우는 맨 앞자리라 하더라도 모니터가 있는 곳이 앞을 거의 가려준다. (앉아있으면 정면에는 화면만 보임) 그래서 운전자와 승객 간에도 시선차단이 되어 있는 구조라 맨 앞자리인데도 불구하고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맨 앞 창가자리라면, 이곳이 맨 앞자리인지 중간쯤 자리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다. 대신 프리미엄버스 2번 좌석은 통로 쪽에 보이는 버스 앞유리가 시선에 들어오기 때문에 앞자리임이 느껴진다.

창가자리와 커튼으로 차단
자리에 앉자마자 커튼으로 옆사람과의 시선을 차단한다. 같은 일행이 가는 것이라면 커튼을 치지 않아도 되지만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과 나란히 가려면 커튼으로 가려주는 게 편안하다.

동양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 좋은 점
작은 선반이 Good❗
동양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와 한일고속 프리미엄 버스와의 차이점을 찾았다. 바로 이 작은 선반이다. 한일고속은 미니선반의 경우 돌출되어 있는 형태인데 동양고속은 선반이 숨어있는 형태다. 손잡이를 잡아서 당기면 이렇게 작은 선반이 나오는데 꽤 쓸모 있게 만들어졌다. 한일고속은 작은 선반 위에 휴대폰을 올려놓으면 움직이는 편인데 동양고속의 미니선반은 홈 안으로 물건을 놓을 수 있게 되어있어 차가 흔들려도 물건이 떨어지지 않는 구조로 되어있다.

미니 선반으로 충분
프리미엄 버스에는 미니 선반 외에도 앞으로 당기면 테이블도 만들 수 있다. 짐이 많으면 테이블을 꺼내 놓아도 괜찮지만 이날은 짐이 없어서 작은 선반만 이용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좌석에서 신발을 벗고 다리를 잠시 올린다던가 할 때 테이블이 은근 불편해질 수 있어서 꺼내지 않았다.


2번 좌석 난 좋았어❗
동양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 2번 자리에 앉아 장거리를 가는데 나름 좋았다. 통로좌석에서 보이는 버스의 앞 유리창을 통해 도로의 모습을 볼 수도 있고 앞에 TV도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더 편안했다. 가끔 창가자리에 앉으면 버스의 떨림이 유독 더 느껴질 때가 있는데 통로좌석은 그런 떨림이 느껴지지 않으니 그 부분도 좋았다. 아무튼 여러 부분에 있어 프리미엄 버스 2번 자리는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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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석에서 보는 화면이랄지 선반, 그리고 발을 디딜 수 있는 곳은 한일고속보다는 동양고속이 좀 더 좋은것 같다. 하지만 이 부분이 어떤 버스를 이용할 지 말지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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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환희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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