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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여행 기록 (국내)

프리미엄 고속버스 좌석 후기 | 동양고속 프리미엄 2번자리, 앞자리도 아늑했다

by 환희환희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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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고속버스 좌석

동양고속 프리미엄 2번 자리 괜춘

앞자리 아늑, 한일고속보다 좋았던 점 비교

프리미엄 고속버스 좋은 자리를 찾는다면 혼자 앉는 자리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혼자 앉는 자리가 이미 다 찼다면? 그렇다면 창가자리를 선택해야 하는데 2인이 나란히 앉는 자리라도 창가자리는 아늑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괜찮다. 기차와 달리 버스에서는 휴게소에 들를 때가 아니면 이동할 일도 없기 때문에 불편한 점도 별로 없다. 그런데 창가자리도 이미 꽉 찼다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통로자리에 앉아야 한다. 하지만 통로자리도 생각보다 아늑하게 갈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심지아 맨 앞자리더라도 말이다.

 

 


남은 자리 단 하나
동양고속 프리미엄버스 2번 자리
(그래도 맨 뒷자리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출처 : 고속버스 예약어플, 동양고속 프리미엄버스 2번자리에 예약했다.

자리가 단 하나 남았다

맨 뒷자리 아닌 게 다행

KTX를 타고 가려다 갑자기 마음을 바꾸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평일에는 할인되기 때문에 내가 가려는 시간대에 좌석이 남아있다면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는데 마침 딱 1자리가 남아있었는데 그래도 다행인 게 맨 뒷자리가 아니었다. 만약 맨 뒷자리만 남아있었다면 프리미엄버스라도 이용할 생각이 없었다. 맨 뒷자리의 불편함을 이미 겪었기 때문이다. 

 

맨 뒷자리는 정말 별로

프리미엄버스가 물론 일반 고속버스나 우등버스보다 낫다는 건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맨 뒷자리는 프리미엄 버스라도 쉴드치기 어렵다. 그만큼 꽤 불편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간혹 멀미를 하는 사람에겐 특히 비추천이다. 맨 뒷자리는 흔들림도 심할뿐더러 다른 사람들 자리가 훤히 보인다. 그래서 아늑한 맛이 거의 없다. 하지만 맨 앞자리는 그렇지 않다. 뒷자리보다 맨 앞자리가 훨씬 낫다. 거기다 간혹 보면 버스 창문으로 밖을 보며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앞자리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무튼 맨 뒷자리가 아닌 맨 앞자리가 비어있어서 다행이었단 이야기다.

 

 

처음 타게 된 동양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 후기

동양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 후기

이전에 탔던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어쩌다 보니 전부 한일고속이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동양고속 프리미엄 버스를 탑승하게 되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다 똑같을 거라 생각했는데 자리에 착석해 보니 다른 점을 찾을 수 있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버스를 탈 때 입구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가면 된다.
동양고속 프리미엄 버스에서는 아이시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냉장고에 들어있어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물 무료제공

프리미엄 고속버스에서는 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알려주지는 않는다. 물은 버스를 타고 바코드를 찍은 뒤 냉장고에서 꺼내가도록 하자. 버스 입구 쪽, 3번 좌석 앞에 있기 때문에 알아서 문을 열고 꺼내가면 된다. 장거리로 이동하다 보면 가끔씩 목이 마르기 때문에 프리미엄버스에서 제공하는 330ml 정도는 먹기 딱 좋은 양인 것 같다. 

 

 

동양고속 프리미엄버스 2번자리, 생각보다 아늑하고 좋았다.

동양고속 프리미엄버스 2번 좌석

통로자리지만 생각보다 아늑하다

프리미엄버스는 통로자리도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창가자리와 통로자리 사이에 커튼이 있고 통로 쪽이 개방되어 아늑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혼자 앉는 사람이 왼쪽 커튼을 치면 결국 양 옆의 시선이 차단되므로 아늑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맨 뒷자리 창가자리와 맨 앞자리 2번 통로자리가 남았다면? 그렇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2번 자리를 추천한다. 맨 뒷자리는 승차감이 정말 너무 별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맨 앞자리도 좋다. 시선차단이 되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맨 앞자리

일반버스보다 시선차단이 잘 되어 좋다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경우는 맨 앞자리라 하더라도 모니터가 있는 곳이 앞을 거의 가려준다. (앉아있으면 정면에는 화면만 보임) 그래서 운전자와 승객 간에도 시선차단이 되어 있는 구조 맨 앞자리인데도 불구하고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맨 앞 창가자리라면, 이곳이 맨 앞자리인지 중간쯤 자리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다. 대신 프리미엄버스 2번 좌석은 통로 쪽에 보이는 버스 앞유리가 시선에 들어오기 때문에 앞자리임이 느껴진다.

 

 

동양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 탑승 후기, 2번자리도 꽤 괜찮다.

창가자리와 커튼으로 차단

자리에 앉자마자 커튼으로 옆사람과의 시선을 차단한다. 같은 일행이 가는 것이라면 커튼을 치지 않아도 되지만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과 나란히 가려면 커튼으로 가려주는 게 편안하다. 

 

 

동양고속 프리미엄 버스 좋은점, 물통을 넣을 수 있는 작은 선반이 꽤 매력적

동양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 좋은 점

작은 선반이 Good

동양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와 한일고속 프리미엄 버스와의 차이점을 찾았다. 바로 이 작은 선반이다. 한일고속은 미니선반의 경우 돌출되어 있는 형태인데 동양고속은 선반이 숨어있는 형태다. 손잡이를 잡아서 당기면 이렇게 작은 선반이 나오는데 꽤 쓸모 있게 만들어졌다. 한일고속은 작은 선반 위에 휴대폰을 올려놓으면 움직이는 편인데 동양고속의 미니선반은 홈 안으로 물건을 놓을 수 있게 되어있어 차가 흔들려도 물건이 떨어지지 않는 구조로 되어있다.

 

 

동양고속 프리미엄버스는 미니 선반이 좋았다. 물건이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져있다

미니 선반으로 충분

프리미엄 버스에는 미니 선반 외에도 앞으로 당기면 테이블도 만들 수 있다. 짐이 많으면 테이블을 꺼내 놓아도 괜찮지만 이날은 짐이 없어서 작은 선반만 이용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좌석에서 신발을 벗고 다리를 잠시 올린다던가 할 때 테이블이 은근 불편해질 수 있어서 꺼내지 않았다. 

 

 

2번자리, 좌석 사이에 보이는 앞유리로 구경할 수 있는 재미
동양고속 프리미엄버스 후기, 2번좌석 맘에 들었다.

2번 좌석 난 좋았어

동양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 2번 자리에 앉아 장거리를 가는데 나름 좋았다. 통로좌석에서 보이는 버스의 앞 유리창을 통해 도로의 모습을 볼 수도 있고 앞에 TV도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더 편안했다. 가끔 창가자리에 앉으면 버스의 떨림이 유독 더 느껴질 때가 있는데 통로좌석은 그런 떨림이 느껴지지 않으니 그 부분도 좋았다. 아무튼 여러 부분에 있어 프리미엄 버스 2번 자리는 만족도가 높았다. 

 

_

※ 좌석에서 보는 화면이랄지 선반, 그리고 발을 디딜 수 있는 곳은 한일고속보다는 동양고속이 좀 더 좋은것 같다. 하지만 이 부분이 어떤 버스를 이용할 지 말지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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