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맛집 | 카페 뤼미에르 내돈내산 후기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커피 맛집 '카페 뤼미에르' 내돈내산 후기

아침 먹고 방문하기 좋은 카페 추천

 

▶ 여행가서 아침 먹고 일찍 문 여는 안목해변 카페를 찾았다.

▶ 카페 뤼미에르는 오전 9시부터 영업

▶ 오늘의커피, 아메리카노, 아몬드크림라떼, 딸기미니케이크 내돈내산 후기

▶ 강릉 바다 바로 앞이라 경치 감상하면서 시간 보내기 좋은 곳

▶ 커피가 맛있었던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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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뤼미에르
오전에 일찍 문여는 안목해변 카페
커피 맛집 추천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14번 길 18

지번 주소 : 강원도 강릉시 견소동 287-7

영업시간

오전9시~오후11시

카페 맞은편에 해변가 주차장 있음

강릉 안목해변 커피 맛집, 카페 뤼미에르 메뉴판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에는 모래사장을 따라 카페가 줄지어 있다. 그중에서도 카페 뤼미에르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일찍 방문했기 때문에 오전부터 문을 여는 카페를 찾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카페 뤼미에르는 오전 9시부터 오픈이었다.

 

메뉴는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엄마는 아몬드크림라떼(6,300원,HOT)를 주문하고 아빠와 아는 아메리카노와 오늘의 커피를 주문했다. 아메리카노는 5,500원이고 오늘의 커피는 6,000원인데 내가 방문했던 날은 '과테말라 가스콘 워시드'가 오늘의 커피로 제공된다고 적혀있었다. 

 

아무래도 안목해변은 커피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많고, 이곳에서 제대로 된 커피를 먹어보려면 오늘의 커피로 제공되는 원두를 접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카페 뤼미에르는 딸기로 만든 빵들이 많았다. (베이커리류)

 

 

카페 뤼미에르는 빵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미니케이크 형식의 빵들이 눈에 띄었다. 딸기로 장식한 빵은 5가지 정도 되었고 이외에도 여러 가지 빵들이 있었다. 아침은 대관령에서 황태해장국으로 든든하게 먹고 왔으니 커피를 먹을 때는 상큼한 딸기를 같이 먹고 싶어서 '후레쉬베리'를 같이 주문했다.

 

카페 뤼미에르 2층, 1층보다 더 많은 좌석이 있었다. 창가자리에서 바다가 보여 좋았다.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왔다. 1층에도 몇 자리 있었지만 추워서 2층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2층은 바다도 눈앞에서 보이는 자리라 좋았다. 하지만 사진으로 보던 리뷰와는 달리 카페 분위기가 특별히 좋다고 느끼진 못했다. 카페 내부는 평범했고 다만, 바닷가가 잘 보이는 자리가 있어서 좋았다.

 

강릉 바닷가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아메리카노와 오늘의커피, 아몬드라떼와 딸기 미니케이크를 주문했다.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커피 추천, 카페 뤼미에르 커피맛은 특별했다.

 

주문한 음료가 완료되고 픽업해서 자리로 가져왔다. 월요일 아침이라 안목해변은 차도 사람도 별로 없었다. 주말의 안목해변은 주차지옥이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한데 월요일 오전에는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추천 카페 뤼미에르, 오늘의 커피와 아메리카노 둘 다 좋았다.

 

평일 오전에 한가로운 카페, 동해 바다가 보이는 창가자리에 앉아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우리 가족은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갑자기 추워진 날이었는데도 강릉 바닷가에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였다.

 

뤼미에르는 2층 창가자리가 참 좋았다. 채광도 좋고, 깨끗하게 보이는 짙은 푸른색의 동해 바다, 파도를 멍하니 보다가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며 차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몬드크림라떼 뤼미에르 내돈내산 후기 (플레이팅이 참 예쁘다)

 

카페 뤼미에르에서 판매하는 아몬드크림라떼는 일단 먹기 전부터 예뻐서 좋았다. 여기는 베이커리류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플레이팅을 잘하는 카페인 것 같다. 평소 테이크아웃잔이나 일반 컵에 먹다가 이렇게 예쁜 컵에 나온 커피는 정말 오랜만이다. 분홍색 입구가 넓은 잔 위에 휘핑크림을 올렸는데 마치 파도모양 같기도 하다. 휘핑크림 위에는 아몬드 몇 조각과 이름 모를 허브 같은 걸로 장식을 해 두었다. 

 

아몬드크림라떼는 엄마가 주문한 메뉴였는데 맛을 물어보니 맛있긴 하지만 특별하지는 않다는 평을 하셨다.

 

딸기가 잔뜩 올라간 후레쉬베리 케이크 후기 (뤼미에르 강릉 안목 카페 내돈내산)

케이크도 플레이팅이 참 예쁘다. 하지만 맛은... 조금 아쉬웠다.

 

베이커리류 진열대를 보다가 미니딸기 케이크가 맛있어 보여 주문한 '후레쉬베리'. 생크림 위에 옹기종이 올라간 딸기가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딸기는 제철이 아니라 그런지 단맛은 살짝 부족했다. 케이크는.... 기대한 것보다는 케이크가 맛있진 않았다. 케이크는 겉으로 안 보이는 시트에 얼마나 신경 썼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생각했는데.. 시트 사이 들어가는 내용물이나 전체적으로 맛이 아쉬웠다. 아니면 우리가 아침으로 황태해장국을 든든하게 먹고 왔기 때문에 좀 더 까다롭게 평가를 했는지도 모른다. 

 

왼쪽 큰 컵은 아메리카노, 오른쪽은 오늘의커피 (뤼미에르 방문 후기)

 

카페 뤼미에르에서 사실 가장 기대하고 먹은 것은 바로 커피!! 일부러 기본인 아메리카노와 오늘의 커피를 주문했다. 아메리카노는 생각보다 진했고 산미가 있는 편. 오늘의 커피는 산미가 조금 더 있는 듯했는데 풍미는 오늘의 커피가 더 좋았다. 

 

만약 스타벅스 스타일의 원두를 좋아한다면 뤼미에르 커피는 조금 안 맞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나이가 들면서 어느 정도 산미가 있는 커피를 더 즐기게 되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여기 커피맛이 꽤 괜찮다고 생각이 들 만큼 마음에 들었다.

 

강릉 바다, 동해 바다를 보면서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늘 먹던 커피 말고 다른 커피 맛을 즐기고 싶다면, 안목해변에서 커피 맛집을 찾는다면 카페 뤼미에르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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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황태해장국 맛집 추천 
대관령 황태회관
가족 아침메뉴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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