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폴드 3 수령 후 사전예약 사은품 신청방법 후기 '삼성멤버스'
● 갤럭시 Z 폴드 3 사전예약 사은품 도착
사전예약 사은품 신청일자 9월 6일
사전예약 사은품 수령일자 9월 13일
사전예약 사은품 도착까지 걸린 기간 총 8일
드디어 사은품이 도착했다. 휴대폰을 수령하고 사전예약 사은품을 신청한 날짜는 9월 6일이었는데 사은품을 받은 건 어제저녁이니 총 8일이 걸렸다. 생각보다 수령받는 데까지 시간이 걸렸다.
박스를 열어보니 뽁뽁이에 칭칭 감긴 상태로 안전하게 배송되었다.
갤럭시 Z 폴드 3을 구매하면서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수령한 제품은 <갤럭시 버즈 2>와 <갤럭시 폴드 3 - 플립 커버 with 펜> 2가지이다.
그중에서 '플립커버 with 펜'의 리뷰를 먼저 하려고 한다.
*참고로 갤럭시 버즈 2는 팔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냥 내가 사용하기로 했다. 휴대폰이 무거워서............ 통화하면서 들고 있는 게 꽤나 불편하게 느껴졌다. 전에 갖고 있던 무선 이어폰은 고장이 난 상태라서 버즈 2를 팔지 않고 직접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
● 갤럭시 Z 폴드 3 5G 플립커버 with 펜
삼성닷컴 판매 가격
'폴드 3 플립커버 with 펜'의 판매가격은 얼마일까? 삼성닷컴 모바일 액세서리 판매페이지에 들어가서 가격을 확인해봤다. '폴드3 플립커버 with 펜'의 정가는 88,000원으로 책정되어있지만 삼성닷컴에서는 8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휴대폰 커버가 85,000원이라니.... 상당히 비싼 가격이지만 아무래도 S펜이 함께 있기 때문에 더 비싼 것 같다. 휴대폰도 비싸지만 액세서리도 비싸다 ㅠ 그저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수령할 수 있었다는 게 너무 다행!
●'폴드 3 플립커버 with 펜' 수령 언박싱 리뷰
'폴드3 플립커버 with 펜'을 보면 플립커버와 S펜을 따로 놓은 상태로 포장되어 있다. 아무래도 S펜이 따로 있다는 걸 알려주려고 일부러 플립커버에 끼우지 않은 상태도 포장해놓은 것 같다.
'폴드3 플립커버 with 펜'의 포장 뒷면을 보니 한국어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제 플립커버를 사용하기 위해 포장을 개봉했다.
뒷면의 종이를 떼어내 보니 드디어 실체가 드러났다. S펜은 아주 옛날 노트를 사용할 때와 비교해보면 펜 사이즈는 더 큰 것 같다. 폰에 넣는 펜과 그렇지 않은 펜은 차이가 있겠지.
그리고 커버는 펜을 끼워 넣는 부분이 있어서 생각보다 커 보인다.
S펜과 플립커버를 꺼내어보았다. 모두 검은색으로 되어있다. '폴드 3 플립커버 with 펜'은 삼성닷컴 판매 페이지에서도 검은색만 판매하고 있다.
S펜을 끼울 수 있는 부분은 이렇게 폴드가 접히는 부분에 있다. 저기만큼 적절한 위치도 없을 것 같다.
하지만 펜을 끼우는 곳이 저렇게 있다 보니 케이스가 가로로 훨씬 더 커진 느낌이다. 기존의 케이스를 씌운 갤럭시 폴드 3과 비교해보니 뭔가 더 거대해진 느낌이다.
플립커버를 열어보았다. 그랬더니 커버 사용설명서와 핀 같은 게 꽂혀있다.
구성품을 모두 꺼내어보았다. 설명서가 꽤 도톰하고 커버에 모양을 잡아주던 종이가 보이고 종이 안에 핀 같은 게 보여서 꺼내었다.
요게 도대체 무엇일까.................... 한참을 고민했다. 설명서를 열어보았는데도 딱히 알려주는 게 없다. 그러다 생각났다. 요 핀이 뭔가 닮았는데??? 혹시...??
아무래도 이거 같아!!! S펜의 끝 부분과 모양을 비교해보았더니 똑같다. 이건 바로 S펜 펜촉 여분이었던 것이다. 알고 봤더니 S펜을 사용하다 보면 펜촉이 부러지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여분으로 미리 챙겨주나 보다. 여분 펜촉은 총 3개였다.
펜촉이 은색 집게와 함께 들어있는데 은색 집게가 그냥 들어있는 게 아니었다. 펜촉을 갈아 끼울 때 은색 집게로 펜촉을 빼고 넣으면 된다. 펜촉과 집게를 함께 잘 보관해둬야겠다.
◎ '폴드 3 플립커버 with 펜' 사용설명서
함께 들어있던 사용설명서를 보자. 플립커버를 휴대폰과 끼우는 방법과 S펜을 넣는 방법이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다. S펜은 펜촉이 아래를 향하도록 넣어야 하고 펜촉이 위를 향하도록 넣으면 안 된다.
다양한 언어로 기재되어 있던 설명서에서 한국어 설명을 한쪽 찾아냈다. 설명서에서 볼 내용은 이것뿐이었다.
갤럭시 Z 폴드 3 5G 플립커버 with S펜
● 사용 시 주의사항
- -OTG(On-The-Go) 젠더를 사용하려면 제품을 모바일 기기에서 분리하세요.
- -UWB 기능을 사용할 경우 제품의 덮개를 뒤로 젖히지 않고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습기, 아세톤, 알코올 등의 용제가 섞인 화학물질 및 고온에 노출될 경우 얼룩, 주름이 생기거나 변색/변형될 수 있습니다.
- -제품 사용 중 미세한 이물질 유입으로 흠집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본 제품은 소모성 제품으로 제품의 보증기간은 커버(3개월), S펜(1년)입니다. (대한민국에만 해당)
- -본 제품은 향균 가공을 위해 아연 피리치온을 사용하였습니다. 다만, 향균 가공이 박테리아, 바이러스, 세균, 기타 병균으로부터 사용자를 완벽히 보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 -S펜 기능은 갤럭시 Z 폴드 3 5G에서만 동작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대표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S펜을 찬찬히 살펴보다 보니 새겨진 문구가 보인다. 이 펜은 폴드 3 전용 펜으로 펜에도 폴드 에디션이라고 각인되어 있다. 펜을 커버에 끼워 넣어 보니 부드럽게 잘 들어간다. 하지만 폰 케이스가 거대해 보인다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다 ㅠ
기존 사용하던 케이스와 비교를 해보니 가로길이가 확실히 길어졌다. 그래서 커 보인다. 무거운 것도 힘든데 크기까지 커지니까 엄두가 안 난다 ㅎ
케이스를 끼워서 폴드 3을 펼쳐보았다. 그랬더니 폰이 기우뚱한다. S펜을 꽂아두는 부분이 볼록 튀어나와있다 보니 평평하게 펼 수 없다. 하지만 가로로 사용할 때는 기울어져서 오히려 괜찮을 것도 같다.
'폴드 3 플립커버 with 펜'은 플립으로 된 커버이기 때문에 폰의 아래쪽만 커버에 끼우면 된다. 그래서 세워놓으면 이렇게 보인다.
앞의 액정에도 커버가 있어서 사용할 때 일일이 펼쳐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혹시나 떨어뜨렸을 때는 안전할 것 같다. 커버를 닫으면 앞의 액정화면이 자동으로 꺼지고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켜져서 그 부분은 또 편리한 것 같다.
케이스로 인해 폰의 부피가 커져서 손이 작은 사람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 가로로 한 손에 잡기에는 버겁고 불편해서 장지갑을 들듯이 드는 게 더 편했다.
부피가 커서 부담스럽지만 S펜을 언제든지 사용하려면 이런 케이스가 아니면 안 되니....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포기하게 하는 '폴드 3 플립커버 with 펜'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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