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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리뷰 : : 먹을거리

샐러드로 제격인 달달한 맛이 더 있는 이마트 '달콤이양배추' - 구매후기 (특가구매)

by 환희환희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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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재작년부터인가 종종 양배추라고 하는데 개별포장이 되어있고, 양배추라고 하는데 쪼꼬만한 양배추를 팔고 있었다.

보통 양배추는 하나의 크기가 꽤 크다보니 한번 사면 '언제 다 먹나'싶기도 하고 냉장실에 오래 보관하다 보면 검게 변색되어서 다 못 먹고 버린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일반 양배추는 가격이 가장 매력적이라 중량을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채소임은 분명하다. 물론 양배추도 일 년 중에 작황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지만, 요즘은 양배추가 저렴한 계절인지 싼 가격에 나오고 있다.

커다란 양배추 한 통이 2천원선인데 요 쪼꼬만 양배추가 가격이 비슷하니, 무게 대비로 가격을 생각해보면 배는 비싸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매일같이 밥을 해 먹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 작은 양배추가 괜찮겠단 생각도 들었다. 거기다 이름이 "달콤이"양배추라고 하니 맛도 더 있을 것 같고 말이다. 

그렇게 구매하게 된 달콤이양배추는 생각보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이후로는 양배추를 산다 하면 이마트에서 '달콤이 양배추'로 구매한다. (없을 땐 어쩔 수 없지만) 그런데 이번엔 달콤이양배추가 무려 특가로 나왔다! 

 

달콤이양배추 가격 특가로 1,580원에 구매했다.

 

달콤이양배추 1통이 1,580원

거기다 "단 하루 특가"라니!

 

달콤이양배추는 계속 재구매하는 채소라서 보통의 가격을 알고 있다.

비쌀 때는 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한 적도 있었고

할인하거나 쌀 때는 2,000원 정도에 구매한 적도 있었다.

(최근에는 2,000원 정도에 구매-1,980원이었던가?)

 

그런데 무려

1,580원이라니!

 

안살수가 없었다!

마침 기존에 먹고 있던 달콤이양배추도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달콤이양배추

.

.

달콤이 양배추

 

일반양배추보다 단맛이 월등히 많이 나고,

작지만 속이 꽉 찬 품종입니다.

 

반드시 씻어서 드세요.

원산지: 국내산

.

.

 

달콤이양배추 - 이마트 판매

 

 

그런데 요즘 이마트에서 보이는 달콤이양배추가 예전과 다르다.

 

예전에는 정말 동글동글 동그라미라고 할 정도로 동그란 형태의 양배추만 봤었는데 올해는 달콤이양배추가 꼬깔을 쓴 것처럼 위가 뾰족한 것들이 꽤 보인다. 그리고 이전보다 큰 양배추도 많이 보였다.

 

특가로 구매하려던 날도 동그란 모양의 양배추도 있긴 했지만 꼬깔처럼 위가 솟아오른 모양의 양배추가 더 잘 보였다.

 

 

달콤이 양배추 기둥 자른부분

 

 

그리고 양배추 바닥의 기둥 부분을 보니

자른 단면에 거뭇하게 변색이 되어 있는 양배추가 꽤 많았다.

(아무래도 자른 지 시간이 좀 된 양배추라 변색되어 있는 게 아닐까 추측했다.)

 

달콤이양배추는 하나하나 비닐로 밀봉이 되어 있는 형태라서 비닐을 통해 드러난 모습을 보고 골라야 하는데

 

사실 좋은 양배추를 고르는 방법을 잘 모르기도 하고 눈에 보이는 특징은 겉잎이 깨끗한지, 밑동에 자른 부분이 깨끗한지를 판단하는 정도이므로 겉잎과 밑동이 깨끗해 보이는 양배추로 골랐다.

 

 

이마트 구매 영수증

 

달콤이 양배추를 구매한 날은 소소하게 장을 보았는데

 

컵반중에 제일 잘 먹고 있는 미역국밥이 2개 이상 사면 추가 할인이 되길래 2개 구매하고

달콤이 양배추는 특가로 1,580원

하루 채소 깐마늘 990원

하루채소 청양고추 990원으로

 

총 8,780원어치 장을 보고 왔다.

 

 

 


남아있는 양배추가 있어서

양배추를 구매한 지 3일이 지나서 냉장실에서 꺼내어 사진을 찍었다.

 

 

 

최대한 동그란 것으로 골랐는데

동그란 걸 고르면 변색된 것이 많아서

변색되지 않으면서도 모양이 동그라미에 가까운 것으로 골랐다.

 

완전히 동그란 아이로는 못 찾았고

위가 살짝 뾰족하다.

 

그런데 왜 달콤이양배추 외형이 변했을까?

궁금하다.

 

달콤이 양배추

 

 

달콤이 양배추는 비닐로 완전히 밀봉된 상태로 포장되어 있다.

 

크기는 일반 양배추보다 훨씬 작은데

아기 머리만한 사이즈라고 말하고 싶은데

몇 살 아기라고 말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ㅋ

 

그래서 사이즈 비교를 위해

집에 있던 논알코올 칭따오 맥주 350ml를 옆에 놓았다.

 

 

달콤이 양배추 크기 비교 - 350ml 캔 옆에 두었다

 

 

더 이상 크기를 표현하기가 어려워 사진으로 대체한다 ㅎ 350ml 캔 옆의 양배추를 보고 사이즈를 가늠하시길 ㅎ

 

 

 

양배추 속을 보려고 반을 잘랐다.

달콤이 양배추를 반 자른 모습

 

 

양배추를 반 갈라서 보니..............

어라??

이전에 구매했던 달콤이양배추보다 잎과 잎 사이가 좀 덜 여문 것 같은 느낌?

 

 

양배추 단면

 

 

구불구불한 양배추잎 탓에

속이 덜 차보이는 것도 있겠지만

확실히.........

이전에 구매했던 달콤이양배추보다 덜 여물었다.

 

달콤이양배추는 이번에 구입한 걸로 치면 7번째쯤은 되는 것 같은데

이전에는 정말 정말 동그란 모양,

속은 가득 알찼었는데

 

요즘 달콤이양배추를 동그랗게 키우기가 어려워졌는지, 종자가 바뀐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모양이 뾰족해져서 속이 덜 여문것처럼 보이는것 같기도 하다.

(며칠 뒤 다시 이마트를 방문해보니 동그란 양배추가 더 많이 보였다.)

 

 

양배추 겉잎

 

 

양배추 겉면을 뜯어보니 속이 아주 깨끗하다.

 

달콤이양배추는 크기가 일단 작다 보니

샐러드 하기에 정말 제격이다.

 

양배추를 아무리 얇게 썬다고 해도

채칼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칼질을 하면

아무래도 좀 뻣뻣한 감이 있는데

 

달콤이양배추는 일반 양배추에 비해 부드럽고 얇아서 손으로 칼질을 하고 샐러드로 먹기에 좋다.

 

그래서 달콤이양배추를 사는 날이면 채 썰고 케찹 마요네즈를 뿌려서 샐러드로 자주 먹는다.

 

하지만 이번에는

'베이컨 양배추 볶음'을 먹기 위해 썰었다.

썰다 보니 무려 양배추의 3/4을 사용!

 

맛있게 잘 먹었다.

 

 

 

 

 

#

양배추 샐러드 좋아하는 사람

양배추 생으로 먹는 것 좋아하는 사람

일반 양배추보다 좀 더 달달한 양배추를 찾는 사람

부드러운 양배추를 찾는 사람

이라면

 

일반 양배추보다

달콤이 양배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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