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의 이가자연면 수제비가 유명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요. 트레이더스를 방문했더니 여기도 라면처럼 끓여먹는 수제비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얼른얼른 업어왔습니다!
라면처럼 쉽게 끓여먹는 쫀득한 수제비 - 트레이더스 구매, 이가자연면 해물수제비
코스트코의 유명한 수제비랑 트레이더스에서 산 수제비가 뭐가 다른가..하고 찾아봤더니 결론은 둘 다 회사는 같은 곳이더라고요. 모두 '이가자연면'에서 만든 수제비입니다.
그런데 '코스트코 수제비'라고 검색하면 이가자연면의 '멸치육수 감자수제비'가 나오고 '트레이더스 수제비'라고 검색하면 이가자연면의 '해물수제비'가 보이네요. 같은건 팔 수가 없기로 되어있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서든 이가자연면의 수제비를 구매할 수 있으니 소비자 입장에선 좋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이가자연면의 <해물수제비> 리뷰를 시작합니다!
📍 이가자연면 해물수제비, 칼로리와 만드는 방법
이가자연면 해물수제비 봉지 앞면의 정보를 먼저 확인.
1인분에 188.5g이며 칼로리는 총 500칼로리이다. 실온 보관이 가능한 상품으로 유통기한은 긴 편이다.
이가자연면 해물수제비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물 450ml (종이컵 2컵 반 정도) 넣고 끓여주세요.
2. 수제비, 분말스프, 해물블럭을 넣고 약 3분 30초 조리해주세요. (조리 시 잘 저어주세요. 취향에 맞게 조리시간을 조정해 주세요.)
3. 조리 후 그릇에 담아 해물수제비를 맛있게 즐겨주세요.
※ 여기서 주의할 점!!! 조리시에는 수제비가 냄비 바닥에 들러붙지 않도록 저어주면서 끓여야 하고, 붙어있는 수제비를 분리해줘야 골고루 잘 익는다. (미리 손으로 어느 정도 떼어낸 뒤 넣는 것을 추천)
📍 이가자연면, 해물수제비 내용물
해물수제비의 비닐을 뜯어 내용물을 확인해봤다.
수제비가 비닐에 별도로 포장되어 있었고, 건더기 블럭과 분말스프가 들어있었는데 라면과 다른 점 하나라면 플라스틱 트레이에 들어있다는 점이다.
수제비를 뜯어보니, 우리가 흔히 보는 '만들어진 수제비(시판 수제비)'의 모양이다. 수제비가 서로 붙어있기 때문에 미리 좀 떼어놓아야 나중에 조리할 때 편하다. 붙은 수제비를 뜯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수제비는 딱 1인분 정도의 양이 들어있고, 색깔은 노르스름하다.
건더기 블럭은 직사각형의 모양으로 되어있는데 녹기 전에 블럭자체로만 봐서는 뭐가 들어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여기에는 흰 다리 새우살이 20.58% 들어있다고 한다.
스프색깔은 베이지다. 라면과는 완전히 다른 색깔! 분말스프에는 18.60%의 해물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젠 냄비에 물을 끓인 뒤 조리를 시작해본다.
📍 트레이더스 인기상품, 이가자연면 해물수제비 조리하기!
냄비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넣자. (정말 간단한 조리법이다.)
모든 내용물들을 끓는물에 집어넣고서 3분 30초를 기다리면 된다.
하지만 그냥 기다리지 말고 중간중간 저어주자. 그리고 붙어있는 수제비를 떼어내자! 떼어내지 않으면 수제비끼리 붙은 부위가 제대로 익지 않고 특유의 조리가 덜 된 맛이 나기 때문이다. 애초에 수제비를 어느 정도 잘 떼어주고 넣는 게 더 편하다.
그렇게 수제비도 떼어주고 바닥에 붙지 않게 저어주고 3분 30초가 지났다.
📍 트레이더스가면 사야 해! 이가자연면 해물수제비 완성 완성!
정말 간단하게 수제비가 만들어졌다.
수제비는 딱 1인분정도가 나오는데 성인 여성이 혼자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성인 남성이 하나만 먹기엔 부족할 것 같다.
완성된 수제비에 조금 매운맛을 가미하기 위해서 청양고추를 조금 넣었다.
이제와 생각하니 후추를 톡톡 뿌리고 먹어도 맛있었을 것 같다.
요즘 비비고김치에 빠져서 먹고 있는데 그중에서 열무김치가 정말 맛있다.
전날은 비비고열무김치에 콩나물무침을 넣어서 비빔밥을 해 먹었는데 오늘은 이렇게 수제비 짝꿍으로 골랐다.
이제 본격적으로 해물수제비를 먹어보쟈쟈쟈!
📍 해물수제비 시식 시작! 먹어보니
해물수제비를 숟가락에 올린 뒤 열무김치와 함께 먹었다.
평소에도 수제비를 참 좋아하는 1인인데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쫀득한 식감'때문이다.
그런데 보통 수제비를 직접 반죽해서 만드는 것보다 시판되는 수제비는 그 쫀득한 식감이 별로인 경우가 대다수였다.
그런데 이가자연면 해물수제비는 다르다 달라!
기대 이상으로 쫀득해서 너무 좋았다. 국물은 딱 인스턴트식품의 국물 맛이라 크게 장점이 있다고 느끼지는 못했는데 시판 수제비가 이 정도로 쫀득하다는 게 넘 좋았다.
국물은 보통 이상, 수제비 상태는 완전 굳!
이래서 이가자연면 수제비를 사람들이 좋아하는구나 싶었다. 이전에 'GS25 편의점의 얼큰 김치수제비'와 'GS25 편의점의 쫀득 감자수제비'에 빠져서 한동안 먹던 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이가자연면이 직접 끓여먹는 거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다.
❓ 그래서 추천, 비추천 ❓
이가자연면 해물수제비 추천!!!
수제비의 쫀득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더 추천!! 다음엔 감자수제비도 먹어보고 싶다. 수제비를 반죽해서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이럴 때 이가자연면 수제비는 완전 시간 절약!! 만들기 너무너무 쉬운 수제비!! 귀찮을 때, 피곤할 때 메뉴로 아주 최고다!
'어때? > 리뷰 : : 먹을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나는 맛. 서울3대 감자탕으로 유명한 소문난성수감자탕, 포장 리뷰 (0) | 2021.10.27 |
---|---|
직접 키운 열매마 (하늘마=넝쿨마=우주마) 못생겼지만 건강엔 좋아. 효능 알아보기 (0) | 2021.10.26 |
배 부를때 좋은 안주! 염통꼬치구이 - 청춘닭꼬치 혼술 배달메뉴 추천 (0) | 2021.10.23 |
빵카페 : 넓은 잔디 정원이 있는 고양 베이커리 카페 - 통일로제빵소 (0) | 2021.10.21 |
신파게티? 신볶게티? 짜파볶음면 신조합 후기! 짜파게티랑 신라면볶음면 (0) | 2021.10.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