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계란, 군고구마로 브런치♡ 카페담 철길점 | 포항 카페 추천, 불의정원 근처

포항 카페 추천

삶은 계란 군고구마로 브런치

포항 불의정원 근처 북카페, 카페담 철길점

휴가 중이었던 날, 엄마랑 같이 브런치도 먹고 산책도 할 겸 밖으로 나왔다가 브런치를 먹으러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원래 가려던 카페는 평일 아침엔 운영하고 있지 않아서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카페담으로 갔다. 평일 오전이라 한산해던 카페담. 이제는 겨울이라고 군고구마도 팔고 있어서 군고구마와 커피로 소소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그런데 맞다! 여기는 음료를 주문하면 삶은 계란을 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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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카페담
철길점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길 12-1

지번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760-5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8시

전화번호 : 070-8680-0295

포항 북카페 카페담 철길점, 건물 1,2층에 카페가 있다.

불의정원 근처

한산한 주택가에 

포항에 몇 년 동안 땅속에서 불이 계속해서 나고 있는 곳을 아는가? 그 불이 나는 주변을 공원으로 만들고 이름은 '불의정원'이라 지었다.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작은 주택가가 있는데 그곳에 카페담이 있다. 불의 정원에서 카페담까지는 450m거리로 도보로 소요시간은 7분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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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담
계란 파는 카페
쌀파는 카페
군 고구마 파는 카페

카페담 입구에서 마주하는 장면

계란 한 판 한정판매

카페 안으로 들어오면 여기가 카페가 맞아?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분명 인테리어는 카페가 맞는데 입구 맞은편에 계란한판과 고구마, 쌀이 반겨주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에서 파는 계란은 1일 30판 한정판매를 하는데 이 동네에서도 계란을 사가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한다.

 

 

카페담, 철길점 계란가격 (생계란도 팔고 구운계란도 판다)

고구마와 커피주문

원래는 엄마랑 브런치를 먹으러 11시쯤 왔기 때문에 배를 채울만한 게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런데 이곳에서 파는 샐러드나 샌드위치는 카페에서 직접 만드는 게 아니고 가져다 파는 것 같아서 크게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그래서 입구에서 본 고구마가 생각나 고구마를 주문했다. 그리고 이곳은 음료를 주문하면 구운 계란을 함께 주기 때문에 아점으로 같이 먹기 딱 괜찮겠다 싶었다.

 

 

카페담 1층 책장

1층 북카페

카페담 1층은 한쪽 벽면에 책들이 진열되어 있다. 책장에서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다. 주문한 음료가 나올 때까지 1층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음식을 받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조화로 장식되어 있다.

2층 계단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초록, 빨간색으로 어우러진 조화들이 장식되어 있었다. 화장실은 2층에 있어서 2층에서 머무는 게 더 편할 것 같았다.

 

 

2층 미니 책장과 카페 모습

미니 책장

2층으로 올라오니 여기가 북카페가 맞긴 맞다 싶다. 2층에서도 책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카페담 2층 포항 북카페, 채광이 좋은 카페의 모습 후기

채광 좋은 2층

2층으로 올라오니 1층보다 채광이 좋아 자연광으로 은은하면서도 밝은 분위기였다. 1층에는 이것저것 판매하고 있는 것이 많아서 조금 어수선해 보였다면 2층은 1층보다는 훨씬 깔끔한 분위기다.

 

 

음료와 군고구마 그리고 구운계란

주문한 음료와 군고구마, 구운계란을 받았다. 군고구마는 작고 얇은 것으로 3개가 나왔다. 

 

 

카페담 철길젖ㅁ에서 군고구마와 구운계란, 커피로 브런치를 먹었다.

평일 오픈시간에 왔더니 사람이 없다. 이날 우린 오전 10시가 좀 넘은 시각에 왔는데 지금 네이버로 찾아보면 오픈시간이 11시로 되어 있다. 이제 겨울이라 바뀐 것인지 완전히 바꾼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조용한 카페에서 엄마랑 브런치

흔히 아는 브런치메뉴는 아니지만 아점으로 배를 채우기엔 손색없다. 따뜻한 음료랑 먹는 고구마랑 계란은 생각보다 더 잘 어울렸다.

 

 

커피 맛도 만족

커피맛도 꽤 괜찮다. 분위기도 좋고, 따뜻한 고구마와 구운계란도 맛있고 음료도 따뜻하게 맛있게 먹어서 좋고 모든 순간이 좋았다. 이날 엄마가 몸 컨디션이 좀 안 좋으셔서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크게 아프지 않고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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