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데이트코스 추천
분위기 좋고 차도 맛있는 곳
맥파이앤타이거 성수티룸 추천 후기
▶ 성수동 대화하기 좋은 카페, 데이트코스 추천
▶ 은은한 조명 따뜻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
▶ 다양한 차를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곳
▶ 티팟 리필 1번 가능, 천천히 마시기 좋은 차 커피보다 좋다
▶ 성수 데이트장소로 추천하고 싶은 분위기 맛집
▶ 맥파이앤타이거 성수티룸 후기
맥파이앤타이거 성수티룸
성수 데이트 추천 장소
대화하기 좋은 분위기 맛집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97 5층
지번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15-108
영업시간
12시~21시 30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507-1306-1629
맥파이앤타이거 성수티룸 메뉴
| 중국 운남 차
2012 이무 보이 숙차 8,000원
- 비 온 뒤 숲을 거니는듯한 우디함에 묵직한 바디감을 느껴보세요.
2017 운남 백차 8,000원
- 은은하게 퍼지는 꿀과 같은 단맛과 꽃향기를 담은 백차
2019 운남 홍차 8,000원
- 산뜻한 과일 풍미와 호박엿의 단맛이 떠오르는 운남홍차
| 하동 차
세작녹차 8,000원
- 고소한 감칠맛과 은은한 푸룻함이 가득한 세작녹차
잭살차 8,000원
- 푸릇한 토마토를 닮은 산뜻함과 뒤에 이어지는 고소함이 가득한 발효차
호지차 8,000원
- 차나무 줄기를 볶아 만든 고소함이 매력적인 호지차
쑥차 8,000원
- 은은한 밀크초콜릿 향을 뿜어내는 하동의 여린 봄 쑥차
헛개나무열매차 8,000원
- 바닐라 향미와 흑설탕의 달콤함
호박차 8,000원
- 달콤한 고소함이 가득
감잎차 8,000원
- 구수하면서도 산뜻한 감칠맛이 인상적
맥파이앤타이거 성수티룸
중국 운남, 한국 하동의 차
맥파이앤타이거 성수티룸에서는 중국 운남차와 한국 하동차를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차 외에도 밀크티, 쑥라떼, 말차라떼, 쉐이큰 티, 아포카토 등 차를 이용해 만든 음료와 알코올이 들어간 유자 백차 하이볼과 크리스탈 펀치도 판매하고 있었다. 크리스탈 펀치에는 브랜디가 들어간다. 분위기가 좋은 곳이라 간단한 하이볼, 브랜디를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간단한 디저트
호두구움찰떡 먹어봄
이외에도 간단한 디저트로 구움찰떡, 단호박 파운드, 쑥 티라미수,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호두 구움찰떡을 먹었는데 사이즈는 작지만 차만 마시기 심심할 때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였다. 맛은 평범한 편이었다.

운남 백차 선택
어떤 차를 마셔볼까 고민하다 '은은하게 퍼지는 꿀과 같은 단맛, 꽃향기'라 적힌 노트를 보고 골랐다. 너무 진한맛 보다는 부드러운 차를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고른 차였다.
1번 리필 가능
차는 내려준 상태에서 천천히 마실 수 있도록 작은 잔과 함께 내준다. 한번 내린 찻잎은 티팟에 들어있는 상태로 테이블에 올려준다. 찻잎은 1번 더 우려서 준다고 원하는 때에 이야기하면 된다고 알려줬다.

운남백차
- Region : China, Yunnan, Jinggu
- Aroma : Dried Rose, Honey
바삭한 하루에 잘 어울리는 은은한 꿀맛이 가득합니다. 급할 것 없는 느슨한 날에 떠오르는 차이기도 해요. 날씨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채로운 맛이 표현됩니다. 달콤하고 화사한 꿀 향, 묵직한 바닐라빈의 맛, 그리고 장미의 그윽함까지, 백차의 향미를 찾아보세요.
이슬차와는 다른 부드러운 단 맛
그래서 좋다
운남백차를 마셔보고 '부드러운 단 맛이 매력적인 차'라고 생각했다. 단 맛이 나는 차를 먹어본 건 인사동에서 이슬차를 접했을 때였다. 인사동에서 처음 이슬차를 시음해 보는데 차에서 단 맛이 난다는 게 상당히 새로웠다. 그런데 이슬차는 단 맛이 내 기준에서는 조금 센 편이었고 그렇다 보니 꾸준히 마시기에는 물리는 느낌이 있었다.
운남백차는 어떤 단 맛일지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마셔보고 너무 좋았다. 내가 원하던 부드러운 단 맛이 입 안에서 느껴졌다. 사실 꽃 향이나 꿀 향이나 그런 향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그래서 더 좋았다. 자극적인 향, 맛은 없이 바닥에서 잔잔하게 느껴지는 부드러운 맛이다. 저녁에 마시기에 좋은 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또 마셔보고 싶은 차였다.

보이 숙차 아이스 선택
지인이 고른 차는 보이숙차 아이스였다. 덕분에 나도 보이숙차의 맛을 느껴볼 수 있었다.

2012 이무 보이숙차
- Region : China, Yunnan, Yiwu, 2012
- Aroma : Wet Wood, Rainforest, Rice
'따뜻한 차 한잔'이 마시고 싶을 때. 빗물을 머금은 나무의 잔잔한 목향을 닮은 보이숙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포근한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100년이 넘은 차나무의 깊은 풍미를 부드러운 숙차로 즐겨보세요.
천천히 느껴지는 우디향이 매력적
묵직하고 차분한 느낌의 차
보이숙차는 아이스로 마셔보았다. 시원한 차를 마시면 중간쯤 우디향이 느껴진다. 목향이 서서히 올라오면서 묵직하고 차분한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너무 진하지 않고 적당한 부드러움도 갖춰서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었다. 따뜻하게 마셔도 좋고 아이스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맛이었다. 같은 차로 다른 느낌을 원한다면 리필을 요청할 때 Hot/Iced 를 변경해서 요청하면 된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아늑하고 은은한 분위기
성수 데이트코스 추천
맥파이앤타이거 성수티룸은 맛있는 티를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일단 분위기가 너무 좋다. 저녁에 방문했는데 조명이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차분한 톤이라 마음에 들었다. 할로겐조명 같은 게 없이 전체적으로 은은한 조명을 사용했다는 점이 좋았다. 그래서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이다. (밝은 톤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포인트로 사용하는 밝은 할로겐 조명은 눈이 너무 아프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데이트하는 커플이 방문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라 생각했다. 특히 만나지 얼마 안 된 커플이라면 너무 찰떡인 곳... 성수 데이트코스를 찾는다면 맥파이앤타이거 티룸 꼭 가보시길..
대화하기 좋은 곳
수다떨기 좋은 카페
각 테이블에서 대화를 각자 나누고 있는데 시끄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적당한 소음이 대화하는데 더 편안하게 느껴졌다. 어떤 카페는 대화를 나누면 소리가 울리거나 다른 사람의 말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별론데 맥파이앤타이거티룸은 신기하게도 그렇지 않았다. 마치 백색소음을 틀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라 적당한 소음이 오히려 더 이곳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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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환희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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