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수제만두 맛집, 육수가 맛있는 "뚝도일상" 내돈내산 후기

성수 뚝도시장 맛집

새로 오픈한 뚝도일상

육수가 맛있는 수제만두, 국수집

 

▶ 신규 오픈한 수제만두 국수 전문점

▶ 만두를 좋아해서 지나가다 방문해돈 '뚝도일상'

▶ 멸치육수가 맛있어서 또 방문할 예정!

▶ 내돈내산 혼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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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수제만두 맛집
뚝도일상
내돈내산 후기

주소 : 서울 성동구 성덕정15길 6-1 1층 뚝도일상

지번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35-116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오후 5시

라스트오더

오후 8시

전화번호

0507-1318-4039

수제만두 진짜 직접 만드는 집, 뚝도일상

 

 

뚝도시장을 지나가다 보게 된 새로운 가게. 이름은 뚝도일상이고 국수, 수제만두라고 적혀있다. 원래 만두를 좋아하기 때문에 '진짜 직접 만듭니다'라는 말이 내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다. 

 

가게 앞에는 메뉴가 보기 쉽게 걸려있다. 오로지 국수와 만두만 파는 곳이라 더 궁금해진다. 그래서 직접 먹어보기로 했다.

 

 

4인 테이블3개, 2인 테이블1개, 작은 가게였다.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비가 오는 날이고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혼자 왔는데도 사장님이 안쪽 4인 테이블에 편하게 앉으라고 말해주셔서 좋았다.

 

뚝도일상 수제만두 메뉴판 가격

식사메뉴 

• 멸치국수 6,000원 
• 멸치만둣국 9,000원
• 사골떡만둣국 10,000원
• 찐만두 8개 고기 6,000원 김치 6,500원

저녁안주

• 만두전골 1인 11,000원(2인이상)
• 군만두 8개 14,000원

어떤 메뉴를 먹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멸치만둣국을 먹어보기로 했다. 아마도 멸치국수와 같은 육수를 쓸 것이라 생각했고 멸치만둣국이 맛있으면 나중에 멸치국수를 먹으러 와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뚝도일상 멸치만두국 9,000원

뚝도일상 멸치만두국, 깔끔한 플레이팅이 돋보였다.

성수 수제만두 전문점 (뚝도시장 맛집)

 

주문한 멸치만두국이 나왔다. 그런데 오~~~ 보기에도 예쁜 정갈한 플레이팅이 마음에 든다. 수제만두는 쪄서 넣은 뒤 육수를 붓는 스타일인 것 같고 계란은 풀어서 넣는 게 아니라 지단으로 넣으니까 훨씬 깔끔해 보인다. 파도 고명으로는 파도 같이 들어가 있다.

 

 

뚝도일상 성수동 수제밤두집, 밑반찬은 무김치와 배추김치 2가지다

 

밑반찬은 김치 2종류인데 하나는 깍두기, 하나는 겉절이였다. 깍두기는 적당이 새콤하게 익었고 아삭거려서 맛있었다. 겉절이는 내 입맛에는 꽤 달아서 아쉬웠다.

 

성수 수제만두 맛집, 뚝도일상

 

만둣국을 보니 만두가... 생각보다 크다! 만두는 총 6개가 들어가 있었다. 테이블에는 후추가 있어서 후추를 뿌려서 먹었다.

 

왼쪽은 고기만두, 오른쪽은 김치만두. 만두를 상당히 잘 빚었다.

 

어떤 만두가 들어있나 살펴보니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반반 들어가 있다. 만두를 꺼내서 자세히 보는데 오.... 야무지게 만두를 빚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두 빚을 때 접는 부분을 깔끔하게 하기 어려운데 사진으로 보다시피 잘 빚은 모습이다.

 

고기만두 자른 모습

김치만두 자른모습

고기만두
뚝도일상의 수제만두는 크고 도톰하다. 고기만두를 반으로 잘라보니 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부추도 들어있는 게 보인다.

 

김치만두

김치만두는 반으로 잘라보니 김치가 생각보다 크게 썰려있었다. 그래서 씹을 때마다 아삭거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시판만두는 만두소에서 조미료 맛이 나는데 뚝도일상 수제만두는 만두가 담백한 맛이라서 좋다. 육즙이 느껴지는 만두였고 소가 가득 들어있어서 만두 6개를 먹는데 정말 배가 불렀다. 김치만두는 김치가 비교적 크게 썰어서 넣었다. 그러다 보니 씹을 때 김치의 아삭 거림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맛도 식감도 좋았다.

 

예전에는 고기만두, 김치만두를 먹으면 항상 김치만두를 더 좋아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김치만두보다 고기만두가 더 좋아지는 것 같다. 뚝도일상에서도 김치만두가 고기만두가 더 맛있었다.

 

멸치육수

만둣국을 먹기 전에 육수를 먼저 먹었다. 그런데 오~~~ 육수가 제법 맛있다! 추가로 양념장은 필요 없을 정도로 육수에 간이 잘 되어 있었고 멸치육수지만 멸치의 시원한 맛은 남고 멸치 비린내는 없었다. 간혹 멸치육수에서 비린내가 많이 나면 잘 못 먹을 때도 많았는데 뚝도일상의 멸치육수는 정말 맛있었다. 국물까지 싹싹 다 긁어먹었는데 다음에는 멸치국수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뚝도일상 성수 수제만두 맛집 내돈내산 후기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가게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니 기분이 좋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될 맛집이란 생각을 하면서 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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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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