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2인가구가 먹기 좋은
작은 수박
망고수박
이마트에서 본격적으로 수박을 팔기 시작했다. 이전엔 일반 수박만 봤는데 최근에는 망고수박과 애플 수박도 팔고 있었다.
애플수박은 종종 사먹었는데 블랙망고수박은 안 먹어봐서 이번엔 블랙망고수박을 사볼까 싶었다. 일반 수박도 좋지만 중량에 비해 비싼 애플수박이나 망고수박을 사 먹는 이유는 양이 부담스럽지 않고 냉장고에 자리도 차지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이마트에서 파는 블랙망고수박은 '파머스픽'이라고 되어있는데 맛과 신선함을 보장하는 과일이라고 되어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었다.
블랙망고수박은 3kg 미만으로 표시되어 있는 걸 보니 개당 3킬로가량 되나 보다. 100g당으로는 483원이다.
수박에는 각각 스티커가 하나씩 붙어있는데 '속이 노랗고 부드러운 식감의 달콤한 수박입니다'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빨간 글자로 <12 brix> 임을 강조하고 있다.
브릭스 brix 뜻은 당 농도를 나타내는 단위의 하나이다.
블랙망고수박의 가격은 개당 9,900원이었는데 좋은 수박을 고르려고 두드려 봤는데 모두 잘 익은 '통통'소리가 났다. 그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것으로 하나 골라 사 왔다.
이마트 블랙망고수박
속이 정말 노랗다.
집에서 냉장고에 3-4일을 보관했다. 어쩌다 보니 뒤늦게 먹게 되었다.
수박 겉을 한번 씻어 낸 뒤, 길쭉한 방향으로 반을 잘랐다. 어두운 수박 껍질과 대비되게 노오란 수박 속이 산뜻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망고수박 자르는 방법은 길쭉한 쪽으로 반을 자르고, 또 반으로 잘라 4등분을 한 뒤 먹기 좋은 두께로 잘라내면 된다.
속이 전부 노란색인 망고수박. 약간 레모네이드 색 같기도 하고 개나리색 같기도 하다. 어쨌든 정말 속이 전부 제대로 된 노란색이다.
4등분 후 먹기 좋은 두께로 자르면 우리가 흔히 먹는 삼각형의 수박 모습이 된다.
초록 초록한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노오란 수박 속이 더욱 돋보인다. 예쁜 노란색이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파머스픽 블랙망고수박. 달긴 달았다. 수박의 가운데 부분은 단데 껍질쪽으로 갈 수록 단맛은 조금 떨어졌다. 그래서 인지 12 브릭스를 강조한 것치곤 먹어보니 생각보다 많이 달지는 않았다. 식감은 일반 수박보다 조금 더 부드러우면서 아삭했다. 수박 특유의 향은 일반 수박보다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다.
시원하게 먹으면 맛있는 수박. 혼자서 사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박. 이상 블랙망고수박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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