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우스에 구경 갔다가 급 구매하게 된 선풍기를 소개하려고 한다.
여름철이 다가오면 손선풍기를 꼭 들고 다니는데 아무리 핸디형 선풍기라 하더라도 은근히 크기 때문에 큰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는 나에겐 조금 거추장스럽다. 그래서 목걸이형 선풍기를 어깨에 메고 다닐 때가 종종 있다.
그런데 이번에 엄마랑 같이 모던하우스에 구경을 갔다가 초소형 선풍기를 만나게 된 것이다. 이름은 [미니링 크래들 핸디팬]인데 76g의 가벼운 무게뿐 아니라 크기도 초소형이다. 거기다 고리가 달려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이 핸디선풍기는 모던하우스 PB상품인가 보다. 가격은 12,900원으로 적당하다.
모던하우스 손선풍기
미니링 크래들 핸디팬
구성
모던하우스 미니 선풍기의 구성은 이렇다. 박스를 열면 사용설명서와 함께, 5핀 충전기(선), 그리고 상품이 들어있다.
일반 손선풍기와 사이즈 비교
모던하우스 미니 선풍기가 얼마나 작은 건지 알려주기 위해 비교 사진을 찍어보았다. 가지고 있던 손선풍기의 일반 사이즈. 하늘색 선풍기는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다니는 일반 핸디형 선풍기 사이즈다. 그런데 미니 선풍기는 얼마나 작은지... 1/2보다 더 작아 보이는 사이즈다.
이렇게 손바닥에 올려보니 사이즈 차이가 확연하게 티난다.
이렇게 작은데 거치까지,
링으로 가방끈에 걸 수도!
모던하우스 미니 선풍기에 반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거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첨에는 거치가 되는 줄 모르고, 사이즈가 작고 고리가 있어서 가방끈에 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요 작은 녀석이 거치까지 되는 것이었다!!
고리를 뒤로 제끼면 이렇게 안정적으로 거치가 된다. 바람세기를 가장 강하게 하더라도 넘어지지 않는다. 휴대성도 편한데 거치까지 되니 너무너무 기특하다.
거기다 나는 이 선풍기의 색상이 맘에 들었다. 네이비가 쨍한 네이비 색이 아니라 톤 다운된 색상이라 은은하니 이쁜 색감이었다. (참고로 엄마는 분홍색을 샀는데 분홍색도 톤다운된 색상으로 색이 이쁘게 잘 나왔다.)
고리는 이렇게 눌러서 사용하면 끈에 걸 수 있다. 특히 휴대폰 가방을 들고 운동하시는 분이 가방끈에 선풍기를 걸어놓고 운동하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딱이다 싶었다. 그래서 엄마 꺼도 같이 샀다.
아쉬운 점은 충전기가 5 핀이라는 것
하지만 아쉬운 점은 있다. 바로 충전이 C타입이 아니라 5 핀이라는 점이다. 요즘엔 생활용품도 점점 C타입으로 나오는 추세인데 5핀으로 충전해야 한다는 게 아쉬웠다.
작지만 세다.
그래도 구매한 결정적 이유는 바람세기가 생각보다 셌다는 점이다. 작아서 바람도 약할 줄 알았는데 기존 손선풍기와 견주어봤을 때 꽤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크기! 모던하우스 미니 선풍기를 추천한다. 여행 시에도 가방끈에 매달고 필요할 때만 쓰기에 좋다.
내돈내산
직접 사고
직접 써보고
좋아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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