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파전동칫솔 추천 필립스 | 가성비 좋은 소닉케어 3100 비교 추천 후기 (HX6512/02 vs HX3675/23)

음파전동칫솔 추천

필립스 가성비 좋은 소닉케어

프라그 제거에 탁월, 추천 후기

 

가성비 좋은 소닉케어 3100 비교 추천 내돈내산 후기

 

프라그란? (plaque)  
우리가 부르는 프라그는 plaque로 발음은 플라크이다. 치태라고 부르는 데, 치아 표면에 생기는 세균막이다. 치태는 충치가 발생하기 전에 발생하는 것으로 음식물에 의해서도 발생하고 침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등 원인은 여러 가지다. 치태(프라그)는 주로 잇몸과 치아 경계 사이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치태를 그냥 놔두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치석의 원인이 된다. 초기에는 수분이 많은 형태라 칫솔질 등으로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시간이 지나면 단단하게 붙기 때문에 제거가 어려워진다. 치석이 되면 스케일링이 아니면 일반 칫솔질로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초반에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 플라크는 치아에서만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고, 혈관 등 몸의 장기 표면에 끼는 것을 통칭하는 말이다.

칫솔질 할 때 프라그를 없애기 위해 애를 써서 닦는 편이다. 그렇다 보니 칫솔질의 강도도 세지게 되어 잇몸이 상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혀로 만져보면 프라그가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다. 치과에 대한 공포가 심한 편이라 칫솔질을 자주, 열심히 하는 편인데 칫솔질 후에도 여전히 느껴지는 프라그가 싫었다. 그래서 전동칫솔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전동칫솔이란 게.... 정말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다.

전동칫솔은 가격이 저렴한 일반 전동칫솔도 있었고 음파전동칫솔도 있었는데 음파전동칫솔은 필립스에서도 20만 원이 훌쩍 넘는 상품부터 몇 만 원대까지 가격이 다양했다. 음파전동칫솔을 처음 사용해보는데 너무 가격대가 높은 상품은 부담스러웠다. 그렇다고 이름도 잘 모르는 브랜드의 제품은 사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필립스 위주로 찾아보게 되었는데 필립스에서도 가격이 저렴한 상품이 있어 사용해 본 사람들의 리뷰를 좀 찾아봤는데 평이 괜찮아서 구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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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구매했던 상품
음파전동칫솔
필립스 소닉케어 이지클린 더블핸들 HX6512/02
(사진 하단 비교에 있음)

처음 구매했던 때는 2-3년 정도 되었다. 그 당시 구매했던 상품은 <필립스 소닉케어 이지클린 더블핸들 HX6512/02>이었는데 할인할 때 구매해서 6만 원대에 구매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기에는 음파전동칫솔이 2개 세트여서 1개당 3만 원대의 금액이어서 상당히 저렴했다.

음파전동칫솔을 맨 처음 사용했을 때, 적응기간이 필요했다.

특유의 떨림이 처음에 낯설어서 치아에 닿으면 거부감이 살짝 들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천천히 사용할 수 있는 만큼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일반 칫솔질로 마무리하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떨림이 점점 익숙해지기 시작하더니 일주일 사이에 음파전동칫솔만으로 칫솔질이 가능하게 되었다.

음파전동칫솔을 사용하다 보니 상당히 편해져서 손으로 왔다 갔다 하는 칫솔질이 귀찮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그만큼 전동칫솔이 편했었다. 대신 계속 사용하다 보면 진동이 부담스러운 날도 있는데 그럴 때는 일반 칫솔질로 하는 식으로 잠시 쉬어주는 날도 있었다. 아무튼 그렇게 잘 사용하던 음파전동칫솔이 2-3년이 지나고 고장이 나버렸다. 그래서 한동안 일반 칫솔로 사용했는데 그러다 보니... 역시 치태가 이전보다 잘 느껴져서 찜찜하다. 결국 다시 음파전동칫솔을 사기로 했는데 마침 11번가에서 행사를 해서 저렴한 상품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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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 번째 구매한 상품
음파전동칫솔
필립스 소닉케어 더블핸들 화이트 HX3675/23

 

출처 : 11번가 앱, 구매처 : 11번가 필립스코리아 (좌) 상품페이지 (우) 실제 구매한 가격

안 그래도 필립스 음파전동칫솔이 필요했는데 마침 세일이 많이 되는 걸 알게 된 것이다. 11번가에서 최종 구매금액이 49,900원인 음파전동칫솔이라니..!! 필립스 제품에 만족했던 터라, 더더욱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2개가 한 세트이니 1개당 25,000원꼴이다.

거기다 추가 칫솔모 4개가 포함!! 너무 좋다 필립스 음파전동칫솔은 칫솔만 구매할 때 가격대가 높은데 추가로 칫솔모를 제공받으니 더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이전에 구매했던 이지핸들도 추가 칫솔모 4개를 받긴 했다.) 지금 판매 페이지로 들어가 보니 가격도 높아지고 추가 칫솔모도 2개만 주는 상황이라 며칠 전에 구매한 게 탁월한 선택이 되었다.

필립스 소닉케어 더블핸들 화이트 HX3675/23

기분 좋게 저렴하게 구매한 필립스 음파전동칫솔!
새 상품은 이런 박스에 한꺼번에 들어있다. 이전에 구매했던 이지핸들보다 박스도 뭔가 더 세련된 듯한 느낌이다.

HX3675/23 박스 앞면에는
최대 3배 더 강력한 플라그 제거를 강조하고 있고, 압력 센서가 있다고 되어 있다.

HX3675/23 박스 뒷면에는
충전식 음파 칫솔이라는 설명과 함께 '실제 사용 상황을 기반으로 칫솔모 교체 시기 알림' '최대 14일 사용 배터리 수명' '스마트 타이머' '쿼드페이서' '안전하고 부드러운 기능' '2년 보증'이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하지만 USB로 된 충전기여서 '전원 어댑터가 별도'인 점이 아쉽다.

 

필립스 음파전동칫솔 : 소닉케어 더블핸들 화이트 HX3675/23 내돈내산 구매후기

박스를 개봉하면 종이로 된 상자에 더블핸들 음파전동칫솔이 들어있다. 본체 2개, 칫솔모 2개, 충전기도 2개씩 들어있다. 그리고 추가 칫솔모 4개는 상자에 들어있던 게 아니고 별도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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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필립스 음파전동칫솔
HX6512/02와 HX3675/23 비교

HX6512/02보다 HX3675/23가 늦게 출시됨

USB로 바뀌면서 아쉽다.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전에 사용했던 이지핸들은 충전기가 코드로 되어 있었는데 HX6512/02보다 늦게 출시된 HX3675/23는 충전기가 이렇게 USB로 되어 있다. 전원 어댑터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위) HX6512/02 이지핸들 (아래) HX3675/23 더블핸들 / 아래 상품이 늦게 나온 제품이라 기능도 더 추가되었다.

버튼 조작부분 : (좌) 흰색, 크기가 작다, 깔끔한 모습 (우) 에메랄드 색, 누르는 부분이 큰 편, 튀는 색상, 표시등 있음

(좌)본체 아래에 칫솔모 교체 표시등과 배터리 표시등이 있는 HX3675/23 / (우) 본체 아래에 필립스 소닉케어 글자만 적혀있다.

HX6512/02는 사진에서 위에 있는 제품이고 HX3675/23는 사진에서 아래에 있는 제품이다. 사실 뭐가 더 신상인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외관에서부터 바로 알 수 있다. 기존 이지핸들은 본체가 더 긴 편이고 버튼이 에메랄드 색으로 되어 있으며 더 크다. 아래의 HX3675/23은 본체가 더 짧고, 시작 버튼이 더 작다. 색상은 본체 색상과 똑같이 흰색이라 버튼이 한눈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본체 아래에는 칫솔모 교체를 알려주는 표시등과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는 표시등이 있다.

디자인이나 기능면에서 HX3675/23가 더 우수해 보인다.

 

HX3675/23 의 작동 동영상, 전원버튼을 누르면 떨림으로 인해 칫솔모가 흐릿하게 보인다.

HX3675/23를 구매하고 작동을 시켜보니 배터리가 약간 충전되어 있었는지 작동이 되었다. 전원 버튼을 눌러 작동시키니 칫솔모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인다. 옆에서 보면 흔들리는지 잘 안 보이는데 정면에서 보면 칫솔모가 흔들려서 형태가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X6512/02 전원버튼을 눌러 확인한 모습

그다음 기존에 사용하던 HX6512/02의 전원 버튼을 눌러보았다. 손으로 쥐고 있을 때 진동의 느낌이 확연히 달랐다. HX3675/23의 진동은 상당히 미세하면서 가벼운 진동이라고 해야 하나. 좀 더 빠르게 가볍게 미세한 그런 진동이 손에서 느껴졌다. 그런데 기존에 사용하던 HX6512/02는 진동이 다르다. 조금 더 무거운 진동, 묵직한 진동, HX3675/23보다는 살짝 템포가 느린 진동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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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음파전동칫솔 사용방법
사용설명서 확인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전동칫솔 사용방법 설명서 일부

 

 

필립스 음파전동칫솔 사용방법 (요약)  
처음 사용할 때 진동이 심하게 느껴지는 것은 정상. 처음 사용할 때 너무 많은 압력을 주기 때문인데 가볍게 누르면서 칫솔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가야 한다.
1. 칫솔모를 치아에 45도 정도로 살짝 비스듬하게 대고 잇몸 경계 부분이나 그 약간 아래에 칫솔모가 닿도록 '부드럽게' 눌러야 한다. (항상 칫솔모 중앙이 치아에 닿도록 해야 한다.)
2. 칫솔모가 치간을 닦을 수 있도록 앞뒤로 작게 움직이면서 닦는다. (일반 칫솔처럼 문지르면 안 된다.)
※ 참고
필립스 소닉케어는 치아에 제대로 부착되어 있고, 손상 부위가 없는 치과 보철물인 레진, 세라믹, 아말감 등 충전 및 크라운, 라미네이트, 치아 교정기에도 사용할 수 있으나 교정기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칫솔모가 빨리 마모될 수 있음.

 

 

필립스 음파전동칫솔 HX3675/23 배터리 잔량 확인 방법 (사용설명서)

 

칫솔 핸들 하단, 배터리 표시등 확인하는 방법  
1. 배터리 잔량 (칫솔 핸들을 충전기에 꽂았을 때)
(1) 배터리가 완전 충전된 상태 : 배터리 표시등이 녹색이며 30초 후에 꺼진다. (충전기에 꽂고 난 뒤 표시등이 꺼져있으면 완전 충전된 상태이다)
(2) 배터리가 충전 중인 상태 : 배터리 표시등이 녹색으로 깜박깜박거린다. (표시등에 불이 들어와 있는 상태로 깜박거리면 충전하고 있는 중이다.)

2. 배터리 잔량 (칫솔 핸들을 충전기에 꽂지 않았을 때) -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배터리 표시등이 표시되지 않음.
(1) 완전 충전 상태 : 배터리 표시등 녹색
(2) 일부 충전된 상태 : 배터리 표시등 녹색으로 깜박임
(3) 배터리 잔량이 부족한 상태 : 배터리 표시등 주황색으로 깜박이며 알림음 3회
(4)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상태 : 배터리 표시등이 주황색으로 깜박이며 알림음 5회씩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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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HX3675/23 사용 후기

새로 구매한 HX3675/23를 사용해보니 이전과 다른 점이 확연히 느껴졌다. 그냥 손에 쥐고 전원을 켰을 때 느낀 진동처럼 확실히 더 미세한 진동이었다. 그래서인지 칫솔모가 치아에 닿았을 때 자극이 덜 느껴졌다. 부드러운 진동으로 느껴져 치아에 무리가 덜 가는 것 같았다. 대신 '제대로 잘 닦이는 건가?'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는데 칫솔질 후 혀로 프라그가 자주 발생하는 곳을 확인해보니 프라그 제거가 제대로 된 것이 느껴졌다. 확실히 일반 칫솔질보다 프라그 제거에 효과가 좋다.

한 가지 불편한 점은 '압력 센서'기능이 발휘될 때, 칫솔의 진동이 멈춰버린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제일 끝 어금니를 칫솔질하면서 칫솔을 더 안쪽으로 밀어 넣어 옆면까지 칫솔질이 되도록 해보았는데 그때 압력 센서가 발휘되는지 진동이 멈춰버린다.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그대로 진동이 계속되어서 괜찮았는데 이번 제품은 그 상태에서 진동이 멈춰버리는 바람에 끝에 있는 어금니가 제대로 닦이지 않는 것 같아서 마지막에 일반 칫솔로 한번 더 칫솔질을 했다. 진동이 멈췄을 때는 완전히 꺼지는 게 아니라 그 상태를 벗어나면 다시 작동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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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팁 : 필립스 행사할 때를 노려라!

필립스 음파전동칫솔을 구매하려고 계획중인 경우, 오픈마켓에서 행사를 자주 하는 편이니 행사할 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행사를 할 경우와 아닌 경우 2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이번에 구매한 상품인 HX3675/23은 5만원대에 구매하면 꽤 괜찮은 가격에 산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