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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리뷰 : : 먹을거리

언양불고기, 언양에서 직접 먹다. 재방문중인 가지산 언양불고기 육회 맛집 추천

by 환희환희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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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이라는 지역 이름은 잘 몰라도,

'언양불고기'는 한번쯤 들어본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몇 년 전에 언양에 놀러 왔다가 이곳이 좋아져서 일 년에 한 번 이상씩 방문하게 되는 것 같다. 언양이 좋은 이유는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볼거리가 많다는 점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등억온천단지에서 프라이빗하게 목욕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도착하기 직전, 등억온천단지를 만날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가족끼리 목욕을 할 수 있는 룸이 있는 장점 때문에 부모님과 벌써 3번째 방문했다. 

 

등억온천단지에서 가장 애정하는 장소는 '간월산 온천 호텔'인데 이곳은 대실 기본이 3시간이고 1만 원을 추가하면 대실 4시간을 이용할 수 있어서 4시간 대실을 하고 부모님과 다녀왔다. 목욕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바로 밥을 먹으러 언양불고기로 유명한 '가지산 언양불고기'에 도착했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가지산 언양불고기'는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편하다. 우리는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도착했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입구 

가게 입구쪽 현수막을 보니 '국가지정 언양 한우불고기특구(제23호)'라고 되어있다. 지역음식이라 이런 것도 있나 보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메뉴 및 가격

가지산 언양불고기 메뉴판

가지산 언양불고기의 메뉴판을 보면 이렇다.

 

언양불고기 (180g) 22,000원 
-언양 전통 석쇠 한우불고기, 구워서 바로 드실 수 있게 나옵니다.
가지산 특미불고기 (120g) 26,000원
-가볍게 즉석 양념한 생고기 모듬
양념육회 (소) 28,000원 (중) 38,000원
깍두기육회 (소) 28,000원 (중) 38,000원

우리가 흔히 아는 언양불고기 외에도 로스구이도 판매하고 있으며, 식사류로는 된장찌개와 물냉면, 비빔냉면이 가능하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추천
매장 내부

가지산 언양불고기 매장내부, 깔끔하고 분리된 매장이라 좋다.

가지산 언양불고기의 매장 내부는 이런 스타일이다. 좌석들이 분리되어 있는 형태이고 오른쪽에는 룸으로 된 곳도 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의 매장이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룸 입구

가지산 언양불고기 매장 내부에 룸은 한쪽 벽에 이어있는 형태였는데 가족모임을 하는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미리 룸으로 예약하고 가족들과 외식을 하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 룸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했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추천,
차림상-밑반찬

일단 언양불고기 3인분을 주문했다.

부모님과 함께 3명이서 방문했고 우리의 목적은 '언양불고기'였기 때문에 자리에 앉자마자 언양불고기 3인분을 주문했다. 

 

물은 아이시스 생수로 받았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밑반찬

그리고 곧이어 밑반찬이 나오는데 테이블 위에 한가득이다.

 

기본적으로 1인당 하나씩 파절이와 양파절임을 받았고,

이외에 채소 세트 (미나리, 상추, 고추) 및 마늘, 쌈장, 물김치, 양배추 샐러드, 오이 된장무침, 쌈무, 도토리묵, 젓갈, 피클(케일, 무, 고추피클)을 받았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밑반찬

밑반찬을 모두 테이블 위에 세팅하고 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다. 저기 나온 물김치는 전에도 맛있어서 한번 더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케일 고추 등으로 만든 간장 피클도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밑반찬들, 반찬도 깔끔하게 세팅되었다.

언양불고기가 나오기 전,

우리는 반찬부터 보다가 육회를 시킬지 말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전에 이곳에서 육회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잘 먹었는데 그 육회가 뒤늦게 생각난 것이다. 그런데 시켜놓고 다 먹을 수 있을까 없을까를 이야기하다가 자주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니 먹고 가자!! 고 결정했고 육회도 추가로 주문했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맛집 추천~
편하고 맛있게 언양불고기 즐기기

완전히 구워져서 나오는 언양불고기

언양불고기가 도착했다!

우리는 3인분을 주문했고 이렇게 한꺼번에 구워서 내준다. 여기서 직접 구우면 고기 냄새도 많이 나고 시간도 걸릴 텐데 완전히 구워서 언양불고기를 자리로 가지고 오기 때문에 편해서 좋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맛있어서 추천~ 맛집 추천~

언양불고기는 소고기를 얇게 썬 후 양념한 뒤 뭉쳐서 이런 모양으로 석쇠에 구워서 먹는 게 특징이다. 언양불고기는 1960년대부터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그 당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모였던 사람들이 이곳의 고기를 먹고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3인분, 역시나 맛있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맛집으로 추천한다.

언양불고기는 특히 석쇠에 타지 않게 굽는 형식이기 때문에 고기에 석쇠에 구운 특유의 불향이 좋다. 거기다 기름지지 않은 스타일의 고기이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석쇠에 올려진 언양불고기는 이렇게 먹을 만큼 젓가락으로 떼어낸다.

 

 

쌈채소와 함께 언양불고기를 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쌈채소에 고기를 얹고 파절이와 함께 먹은 뒤 입가심으로 물김치를 먹는 것도 좋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케일장아찌(케일피클)에 싸서 먹어도 맛있다.

아니면 케일 장아찌에 언양불고기를 싸서 함께 먹는 것도 맛있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된찌와 공깃밥 추가~

된장찌개와 공깃밥 3개를 추가주문했다.

언양불고기만 먹을 순 없으니 된장찌개 하나와 공깃밥 3개를 추가 주문했다. 된장찌개는 3,000원 이었는데 3명이서 충분히 먹을 정도로 큰 뚝배기에 나왔다.

 

 

밥을 주문하니 추가 반ㅊ나을 내어준다.

그리고 공깃밥과 된장찌개를 주문하니 추가 반찬으로 김치와 다시마 무침을 함께 줬다. 

 

 

 

가지산 언양불고기 된장찌개~ 된찌도 추천!

된장찌개는 건더기가 푸짐했는데 두부, 호박, 버섯 등등 다양한 건더기가 보였다. 찌개 국물이 맛있어서 여러번 국물을 떠다 먹었다. 흰 밥이랑 잘 어울리는 찌개였다.


가지산 언양불고기에서 판매하는 육회(소)

가지산 언양불고기에서 판매하는 육회(소)

양념육회 (소)는 28,000원, 180g이다.

깻잎 위에 양념육회가 뭉쳐서 올려져 있고 한쪽에는 육회와 함께 먹으면 좋은 배도 같이 나왔다.

 

 

양념육회는 아빠 술안주로도 좋을 메뉴였다.

크게 배부르지 않은 메뉴~

 

 

양념육회는 역시나 이번에도 맛있다!

감칠맛나게 맛있다고 표현해야 할까?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간간하고 적당히 달달하다 또 고소하다. 그리고 신선한 고기라 고기 냄새도 없을뿐더러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이었다.

 

평소에 육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엄마와 나도 아빠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아빠도 술안주로 딱 좋다며 만족하셨다.

 


또 방문하고 싶은 곳

가지산 언양불고기 영수증

우리는 언양불고기 3인분에 양념육회 소를 주문하고 추가로 된장찌개와 공깃밥 소주를 먹었다. 이날 우리가 먹은 음식의 총금액은 104,000원이었다.

 

 

카운터에는 음료수도 판매하고 있었다.

전에는 못 보던 판매대가 생겼는데 카운터 맞은편에는 이렇게 시판 음료수를 진열해두고 판매하고 있었다. 

 

 

밖으로 나오니 어두워진 저녁.

밖으로 나오니 이젠 어두워진 저녁.

우리는 근처에 언양읍성에 잠시 들러 산책을 한 뒤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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