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간단하게 만드는 "돼지갈비찜"

설 연휴, 고향에 내려가서

엄마와 목욕탕을 갔다.

목욕탕을 다녀 온 후 이마트에 들러

설날에 쓸 음식장만을 위한 재료를 고르고 있는데

 

정육코너에서 엄마가 집어든건

돼지갈비 한팩!

 

간단하게 만들고 맛도 좋다며 엄마가 저녁에 미리 만들어 놓는다고 하셨다.

 

엄마가 만드는 모습을 보니..

정말로 간단하고 맛도 좋은게 아닌가!!

 

뒤늦게 부랴부랴 완성사진만 찍은게 너무나도 아쉬웠던 순간이었다.

 

엄마가 만들어준

"간단 돼지갈비찜"

 

 

재료: 돼지갈비, 청주, 진간장, 소갈비양념, 당근, 밤고구마, 대파, 표고버섯, 청양고추, 다진마늘, 참기름, 감자전분

 

 

 

 

만드는 방법

 

1. 돼지갈비를 먼저 삶는다.

삶을 때는 청주를 많이 넣어야 돼지고기의 잡내가 없어진다.

 

2. 삶은 돼지갈비는 건져낸 후

물4컵, 진간장1컵, 소갈비양념 2국자, 다진마늘 

(개인차가 있으므로 진간장은 국물맛을 봐서 조절해야 한다.)

 

3. 당근, 밤고구마, 표고버섯,대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는다.

건표고버섯은 물에 불린 후 잘라서 넣어주면 되고

당근과 밤고구마는 잘랐을 경우 모서리를 과일을 깎는것처럼 없애주면

둥글둥글한 모양이 되어 찜 용으로 넣기에 보기좋은 형태가 된다.

 

4. 간이 어느정도 밸 정도까지 끓이면서 졸인 후

청양고추을 넣어 칼칼한 맛을 더해준다.

(다진마늘을 먼저 넣었어야 했는데, 깜박해서 청양고추와 함께 넣었다.)

 

5. 한번 더 끓이면서 간이 맞는지 확인 한 후에

어느정도 되었다 싶으면 참기름과 감자전분을 넣고 섞으면 된다.

 

(두가지를 넣는 이유는 음식에 윤기가 나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돼지갈비찜을 하자마자도 맛있었지만

간이 잘 배어 들어야 더 맛있어지는 음식이므로

다음날 먹었을때는 더 맛이 좋았다.

 

 

특별한 양념장을 따로 만들필요없이, 진간장과 소갈비양념장 맛으로도

간단하게, 쉽게 만들수 있다는것이

큰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