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인기 차 '제주 유채& 꿀 티' 시음 후기 난꽃향과 비교

 

오설록 '프리미엄 티 컬렉션' 세트를 선물로 받았는데 총 8가지의 티가 들어있었다.

 

맨 처음에는 '제주 난꽃향 티'를 마셨는데 너무 내 취향이라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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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제주 난꽃향 티' 추천! 시음 리뷰- 오설록 프리미엄 티 컬렉션 먹어본 후기

'오설록 제주 난꽃향 티' 추천! 시음 리뷰- 오설록 프리미엄 티 컬렉션 먹어본 후기

 

 

 

이번에는 다른 티를 마셔보려고 한다. 난꽃향이 너무 좋았던 터라 다른 차들도 어떤 맛일지 기대되었다. 

오설록 프리미엄 티 컬렉션

두 번째로 선택한 차 이름은 '오설록 제주 유채&꿀 티'

 

 

오설록 제주 유채 꿀 티

미리 말하자면, '제주 난꽃향 티'와 '제주 유채&꿀 티' 두 가지 티는 비슷한것 같아도 맛은 확실히 달랐다.

 

오설록 인기차 제주 유채 꿀 티 후기

'오설록 프리미엄 티 컬렉션'에는 티가 각각 다른 색의 박스에 들어있었는데 '제주 유채 & 꿀 티'는 노란색 박스에 노란색 티백 봉투가 들어있었다.

박스당 티백은 각각 5개씩 들어있다.

 

 

오설록 인기차 제주 유채 꿀 티 후기

티 박스의 색은 개나리색에 가까웠는데 티백봉투는 연노란색, 레몬색에 가깝다.

 

 

오설록 인기차 제주 유채 꿀 티 후기

'오설록 제주 유채&꿀 티'는 박스를 보면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

- 향긋한 꽃향과 달콤한 꿀향미가 가득한 유채&꿀 블렌디드 티
- 녹차 73.9% 유채꽃 0.1% 꿀 0.035%

'난꽃향 티'를 마시고 그 향기가 너무 좋아 반했는데 유채&꿀 티는 어떤 향과 맛을 가졌을지 기대되었다.

 

 

'제주 유채&꿀 티'는 난꽃향과 마찬가지로 녹차가 기본 베이스이며 여기에 유채와 꿀이 들어가있다.

맛은 살구, 꽃 향, 꿀 향미라고 적혀있다.
차를 만드는 제조 방법은1 티백에 150ml의 물과 70도의 뜨거운 물, 그리고 1.5분(1분 30초) 간 우려내라고 되어있다.

 

 

티백 봉투를 벗겨보니 녹차로 대부분 구성된 티백이 나왔다.

 

 

티백을 살살 흔들어 유채가 있나 살펴봤는데 육안으로는 유채가 들어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그냥 녹차만 보이는 것 같았다.

 

이제는 '제주 유채&꿀 티'를 마셔볼 차례다.

 

**제주 유채&꿀 티 처음 우려내는 영상**

뜨거운 물에 티백을 담근 뒤 살살 흔들어 준다. 

 

 

처음엔 연하게 녹차가 우러나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차의 색은 좀 더 짙어진다.

 

녹차가 기본 베이스다 보니 난꽃향 티와 비슷한 연한 녹차 색이 나온다. 그런데 난꽃향에 비해 꽃향은 많이 나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잠시 난꽃향 박스를 다시 보았다.

 

 

유채&꿀과 난꽃향을 보니 난꽃은 녹차 97%에 한란향혼합제제가 3% 들어있었다. 그러면 난꽃향은 인위적인 향을 첨가해서 꽃향이 더 도드라졌었나 보다.

 

 

●오설록 추천 차, 은은한 맛과 은은한 향을 즐긴다면, 제주 유채&꿀 티를 추천!

- 마셔보았던 난꽃향이 은은하다고 설명했었는데 유채&꿀은 훨씬 더 은은하다. 꽃향기도 더 은은하게 났으며 녹차맛도 더 은은하게 났다. 그래서 난꽃향과 비교했을 때 더 부드럽고 더 순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었다.

- 티백을 처음 개봉해서 냄새를 맡아보니 달달한 꽃향기가 강하게 났다. 꽃향기이긴 한데 난꽃향과는 확연히 다른 냄새. 꿀이 첨가되어 그런가 달달한 향이 느껴졌다.

- 난꽃향과는 다르게 달달한 꽃향이 났고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마시고 나면 난꽃향보다는 향이 약했다. 티백을 우려내기 전 냄새를 직접 맡았을 때와 차로 우려낸 뒤에 느껴지는 향보다 실제로 먹었을 때 남는 향과 맛은 난꽃향보다는 잔잔하게 느껴졌다.

- 부드러운 맛이라 진한 녹차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마시기에 좋은 티였다. 유채&꿀 티도 참 좋았지만 내 취향은 난꽃향이 좀 더 맞는 것 같다. 그래도 부담 없이 마시기에 좋은 차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