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 밖에서/여행 기록 (국내)

을숙도문화회관 조각공원 | 야외 조각공원 방문 후기

by 환희환희 2022. 12. 28.
반응형
728x170

을숙도문화회관 조각공원

야외 조각공원 방문 후기

부산에서 거제도로 가는 길에 방문

부산에서 거제도를 향해 가던 길에 '을숙도' 표지판을 보았다. 한 번도 가본 적은 없는 곳이지만 이름이 낯설지 않은 것 같아 뭐가 있나 싶어서 무작성 핸들을 돌려 들어왔다. 그러다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보이길래 주차를 하는데... 맙소사 알고 보니 을숙도는 체육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이곳에 운동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아마도 조기축구회? 같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주차장을 빠져나올 때에는 꽤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우리는 그래도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일단 기다렸다가 사람들이 빠져나온 뒤에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주차장에 나오는 차량들이 길목을 막고 있어서 그 차들이 모두 나오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막상 주차를 하고 나니 막막하다. 뭔가 드넓은 느낌이 있는데 관광객입장에서 뭘 볼 수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바다가 보이는데 바닷가 쪽으로 가야 하나 하다가 조각공원 표지판을 보게 되어 일단 온 김에 조각공원이라도 가보자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부산-거제-통영

2박 3일 여행코스 일정 소개 


1일차 :

부산역 신발원(만두맛집) - 부산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 부산역 라마다호텔 체크인 (간식 호텔 1층 삼진어묵) - 부산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 숙소에 주차 - 걸어서 부산 초량돼지갈비 골목 (저녁식사)

2일차 :

부산역 라마다 호텔 조식 - 을숙도 조각공원 - 오션블루 가덕 휴게소 - 거제 매미성 - 거제 배말칼국수김밥 - 거제 맹종죽테마파크 - 통영 금호마리나리조트 체크인 - 통영 대풍관 - 통영 디피랑 - 통영대교 야경

3일차 :

통영 충무김밥 - 부산 기장 이케아 - 경주 함양집 한우물회 - 집

 

통영 디피랑 너무너무 추천

통영 가볼만한곳 디피랑 | 환상적이었던 밤, 필수여행지! 왕왕추천

 

통영 가볼만한곳 디피랑 | 환상적이었던 밤, 필수여행지! 왕왕추천

환상적인 밤의 나라 통영 가볼 만한 곳 디피랑 반드시 가야하는 통영 필수 여행지 남망산조각공원 밤이 되면 환상의 세계로 변한다. 환상적이었다. 디피랑에 가면 그 감정을 느끼고 올 수 있다.

hwan-forever.tistory.com

거제 배말칼국수 김밥 내돈내산 후기

거제도 필수 맛집! 예쁘고 맛있는 '배말칼국수김밥' 꼭꼭 드세요 추천추천

 

거제도 필수 맛집! 예쁘고 맛있는 '배말칼국수김밥' 꼭꼭 드세요 추천추천

거제도 맛집 추천 꼭 가봐야 할 '배말칼국수김밥' 예쁘고요❤️ 맛있어요! 거제도에서 반해버린 톳김밥과 배말칼국수. 여행지에 가면 비싸고 좋은 음식도 많지만, 나는 유독 그리 비싸지 않으면

hwan-forever.tistory.com

 


 을숙도 조각공원 

을숙도문화회관에 있는 을숙도 조각공원

을숙도 조각공원 입구

아무것도 모르고 주차를 하고 을숙도 조각공원 입구로 왔더니 옆에 또 다른 주차장이 보인다.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을숙도문화회관 입구 쪽에 있는 주차장의 이름은 '을숙도문화회관주차장2'로 되어있고 이곳의 주소는 '부산 사하구 하단동 1149-35'였다.

 

 

을숙도 조각공원 안내도

을숙도 조각공원 안내도

방문했을 때는 안내도 사진만 찍고 지나쳤는데 지금 와서 사진을 보니 안내도에는 조각공원에 있는 조형물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을숙도문화회관 건물, 맞은 편 공원쪽에 조각공원이 있다.

을숙도문화회관

조금 걸으니 을숙도문화회관 건물이 보인다. 문화회관 앞에는 넓은 마당이 있었고 마당에는 나무로 된 특이한 구조물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작품이었다.

 

 

을숙도조각공원

넓다 넓어

전날 부산역 해운대쪽을 돌아다니다 을숙도를 오니 힐링되는 느낌이다. 빽빽하게 들어선 빌딩 건물들 사이만 지나다 이렇게 여백이 있는 풍경을 보노라니 이제야 진정한 여행을 온 것만 같다. 

 

 

을숙도 조각공원

작품들이 한눈에 보인다

조각공원에 있는 작품들은 말끔하게 깎인 잔디 위에 있어서 한 눈에 잘 보여서 좋았다. 내가 가본 조각공원 중에서 제일 깔끔한 모습이 아닌가 싶다.

 

 

건물들이 거의 없어 좋았다.

푸른 하늘과 어울리는 공간

전날 운전하면서 부산에서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답답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내 기준으로는 서울보다 더 복잡하게 느껴졌다. 동네길도 다 막히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도시가 조금 답답하게 느껴졌었다. 하지만 을숙도에서 부산의 또 다른 모습도 보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을숙도문화회관 입구쪽 덩그러니 있는 작품, 작품 이름은 집이다.

The house

아나톨 헤르츠펠트, 독일

2004 부산비엔날레 부산조각프로젝트

이 작품은 세상에서 가장 흔한 자연적 물질인 나무와 철과 돌을 최소한의 손질만 가한 상태로 구성한 개념미술품으로 어린이와 같은 거의 무념의 사애에서 그 세 가지 물질을 물질자체의 성질 그대로 우리 눈앞에 드러나게 한다. 이러한 3가지 자연물의 간결한 실험을 통해서 자연으로의 회귀, 본질로의 회귀를 암시한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