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시장 근처 맛집
전복해물탕 맛있는 곳
기억나는 집 또간집 후기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맛집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는데 바로 '기억나는집'이다. 기억나는집은 첫 방문이 아니라 제주도에 올 때마다 재방문하는 곳인데 오랜만에 방문한 제주라서 여기에 또 오고 싶은 생각이 들어 찾아가게 되었다.
금호리조트에서 쇠소깍까지 올레길을 걸어서 왔고 쇠소깍 투썸에서 애플망고로 더위를 식힌 뒤 점심을 먹기 위해 택시를 불러 기억나는집으로 갔다. 택시요금은 7,500원 정도 나온 걸로 기억한다.
올레시장 근처 해물탕 맛집
기억나는집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 6
영업시간
오전 9시~저녁 9시 30분
전화번호
064-733-8500
나는 항상 '기억나는집'에서 해물탕만 먹었는데 해물탕 말고도 갈치조림, 옥돔구이, 고등어구이도 판매하고 있다.
- 해물탕 가격
- 소 45,000원 중 60,000원 대 75,000원
- 갈치조림 가격
- 소 50,000원 중 65,000원 대 80,000원
둘이서 왔기 때문에 해물탕 소를 주문했다.
해물탕을 받았는데... 어라??? 전복이 달라졌다! 원래 기억나는집은 작은 전복을 쌓아서 주는데 이번에는 전복이 10마리로 줄었다. 사이즈는 조금 더 커진 것 같은데 양은 적어졌다.
작은 전복이 수북하게 쌓은 모습과, 전복을 까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뭔가 평범해져 버렸다. 비주얼에 살짝 실망했다ㅠ 대시 낙지가 전복을 품고 있는 모습은 같았다.
해물탕을 가져다준 뒤 다시 와서 낙지를 먹기 좋게 잘라줬다. 전복은 속이 익도록 모두 뒤집어 주고 해물탕이 끓기 기다렸다.
해물탕이 끓어오르고 전복이 익었을 때 전복은 먼저 먹어도 된다고 한다. 전복부터 까먹는데 전과 달라졌다는 사실에 괜히 서운하다 ㅎ 그래도 맛은 거의 똑같은 것 같다.
아무래도 식재료도 가격이 오르고 상황이 매번 달라지다 보니 음식점이 항상 똑같기는 어려운가 보다. 그렇다 해도 시그니처였던 비주얼이 이렇게 평범하게 변해버려서 아쉬운 생각은 여전히 들었다. 해물탕 맛이 똑같은 것 같은데도 말이다 ㅎㅎ
해물탕은 끓이면 끓일수록 맛이 진해졌고 역시나 맛있었다. 점점 더 해물탕이 졸여졌을 때 건더기를 꽤 건져먹고 라면사리를 시킨다. 그러면 진한 국물이 라면사리와 완전 어울린다. 꼬들한 라면사리를 먹으며 이날 점심식사를 마무리했다.
오랜만에 방문한 기억나는집. 맛은 그대로였으나 전복은 아쉬웠다. 옛날로 돌아와주세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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