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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청산도로 떠나기 전 완도에서 전복코스를 먹고 갈 계획이었는데, 차량은 현장발권이라길래 오후2시반 배를 예약하고 근처에서 밥을 먹고 배를 탈 요량이었다.
그런데 그런거 안된데요. 다음 배 미리 발권하는게 안된단다. 12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오후 1시 배를 타던가 아니면 1시 반에 와서 오후 2시반 배를 발권하라니....... 그럼 밥 시간이 너무 애매해진다ㅠㅠㅜ
어제는 광주 대광식당에 육전을 먹으러 갔다가 예약이 다 차서 되돌아나오고, 오늘은 완도에서 일정이 꼬여버렸다.
결국 오후1시배를 타기로 결정했다. 배를 타고 나니 다행히 매점이 있어서 컵라면으로 허기를 급히 해결한다.
지금, 청산도로 가는길. 심한 미세먼지로 날씨가 아쉬운 상황. 일정도 꼬인 상황. 조금 속상하지만 변화무쌍한게 여행의 묘미.
나는 지금 청산도를 향해 가고 있다.
지금 2021년 11월 20일 오후 1시 25분
**참고
청산도행 배표는 차량매표소와 사람만 타는 경우 결제하는 곳이 다르다. 차량매표소에는 반드시 차를 끌고 온 상태에서 표를 끊을 것. 사람은 여객선터미널에서 발권하고 그곳의 통로를 통해 배를 탈 것. 차량과 운전자의 배삯은 왕복금액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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