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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리뷰 : : 먹을거리

철원 솔향기 또 가고 싶은 집 ❤️ 현지인 만두전골 맛집 추천

by 환희환희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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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최고 맛집

솔향기 만두전골

친절, 맛 전부다 최고였던 식당❤️

철원 여행을 계획했다면 꼭 솔향기에서 만두전골을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철원 첫 번째 여행에서는 평일이라 방심하고 솔향기에 느긋하게 방문했다가 먹기 못하고, 두 번째 철원여행에서는 무조건 솔향기에 오픈전에 도착해야겠단 생각으로 방문했다. 현지인들도 찾는 곳이니 얼마나 맛집일지 기대되었기 때문이다. 결론은.... 다음에 또 와야겠다고 다짐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철원 맛집은 여기
솔향기 추천

 

주소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금학로 31-10

영업시간

11시 40분~오후 8시 30분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오후 5시

라스트오더 오후 7시 30분

대형 주차장 완비된 곳

 

이제껏 방문해 본 식당중에

제일 친절했던 곳

 

철원 솔향기, 먹어보니 맛집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철원여행 계획했다면 무조건 오픈런으로 솔향기에서 점심 드셔보시길!

 

사람이 많지도 않은 철원에서

오픈런을 해야 한다고❓

철원여행을 계획하며 일행에게 당부했다. 무조건 철원 솔향기에서 만두전골을 먹을 건데, 나는 11시에는 식당에 도착할 테니 식당오픈시간인 11시 40분까지 오라고 했다. 그랬더니 일행이 하는 말이 철원에 사람이 많지도 않을 것 같은데 뭘 그렇게 서두르냐고 한다. 그래서 그랬다. 와보면 안다고..!

 

캐치테이블이나 테이블링 같은 예약어플로 미리 예약도 불가하다. 전화예약은 현지인만 가능하다. 예전에는 그랬다. 그런데 지금은 주말 공휴일 예약이 가능해졌는데 대신 오픈시간 때는 안된다. 1시 2시 3시 6시 6시 30분 7시에만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가능여부는 때마다 달라지니 솔향기에 직접 전화해서 문의하고 예약해야 한다.

 

 

 

솔향기는 특이하게 미리 온 사람들이 계란판에 올려진 탁구공을 번호순서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대기하도록 해놓았다.

 

솔향기 탁구공 대기 시스템...!

솔향기는 오픈시간 전에 도착했다면 문 앞에 있는 탁구공을 순서대로 가져가야 한다. 탁구공 번호에 따라 입장이 가능해지므로 미리 왔을 때 반드시 탁구공을 챙길 것...! 

 

 

주차장 한켠에 편히 쉬도록 천막과 간이의자가 있다.
내가 받은 번호는 6번!

11시 조금 넘어 도착.

대기번호 6번 획득

11시쯤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탁구공을 가지러 갔다. 탁구공 번호는 6번을 가지고 올 수 있었다. 나중에 오픈시간에 맞춰 사장님이 밖으로 나오셔서 탁구공 번호를 불러주신다. 그전까지는 탁구공을 소지한 채로 기다리면 된다. 솔향기는 기다리는 사람들을 배려해서 밖에 의자를 넉넉하게 가져다 놓았다. 아직 오픈시간까지 40분 정도 남았지만 의자에 앉아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드디어 오픈시간...❗

오픈시간이 되자 사장님께서 가게 밖으로 나오신다. 굉장히 유쾌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하는 인사와 함께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까지 하시며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 번호를 불러주시면 대표 1인만 사장님께 가서 주문할 음식과 몇 명인지부터 말씀드리고 어플로 예약되도록 해준다. 그다음 바로 입장이 아니라 휴대폰에 알림이 오면 그때 들어가면 된다.

 

음식을 먹기 전부터 기분 좋은 유쾌한 목소리로 맞이해 주시니 식당에서 처음 겪는 이 상황이 생경하면서도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미리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시스템. 음식이 준비되면 그때서야 알림을 준다.

 

탁구공을 반납하고도 밖에서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했다. 바로 들어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서 의아했다. 휴대폰 알림이 오고 나서 드디어 식당 안으로 입장하는 순간, 왜 시간이 걸렸는 줄 알게 되었다.

 

약간의 기다리는 시간 동안 음식이 이미...!! 나와있었다!! 안내받은 테이블에는 우리가 주문한 만두전골 4인분이 자리에 준비되어 보글보글 끓고 있었다. 

 

솔향기는 5가지의 밑반찬을 2명씩 먹기 좋도록 양쪽에 세팅해 둔 점도 인상적이었다. 보통 4인이 방문하면 밑반찬을 하나씩만 주는데 여기는 2개씩 놓아둔 것이다.

 

 

철원 맛집, 내가 가본 중 최고로 친절한 식당 솔향기, 메뉴 및 가격 (메뉴판)

솔향기 만두전골 가격
  • 손만두버섯전골 (2인이상 가능) 12,000원 
  • 사골육수, 만두, 칼국수, 버섯, 야채

 

 

만두와 칼국수가 같이 끓고 있다.

 

자리에 앉아보니 만두와 칼국수가 같이 끓고 있었다. 이미 준비되어 끓이고 있는 중이라서 먹기까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좋았다.

 

 

다양한 버섯과 고기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양파, 청경채, 소고기를 넣어서 함께 끓이면 된다.

 

같은 방에 있던 사람들이 테이블에 모두 앉자 다른 사장님이 오셔서 먹어도 된다는 안내와 함께 반찬이 부족하면 언제든지 이야기하라고 말씀해 주신다.

 

와... 여기는 음식을 먹기도 전에 너무 친절한 사장님들의 태도에 반해버렸다.

 

 

솔향기 만두전골. 국물이 정말 끝내준다 완전히 해장각이다. 이곳만의 특별한 만두전골 국물맛이 있는데 너무 맛있다.
만두와 칼국수를 앞접시에 덜어서 맛있게 먹었다. 만두는 전부 김치만두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4인 만두전골의 양도 넉넉했다. 시원하고 맛있는 해장각 국물도 너무 좋았는데 국물이 넉넉하게 들어있어 부족하지 않으니 더더 마음에 들 수밖에 없었다.

 

만두는 전부 김치만두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만두도 역시나 맛있었다. 하지만 국물과 만두 중에는 만두전골 국물이 더 인상 깊은 맛이었다. 다른 데서 못 먹어본 맛. 시원한 맛. 그냥 한마디로 국물이 끝내준다.

 

 

마지막 죽도 최고
죽도 너무 맛있었다.

 

만두전골을 먹다가 밑반찬이 부족해서 말씀드리니 반찬을 종류별로 들고 오셔서 우리 테이블뿐만 아니라 주변 다른 테이블에도 부족한 반찬이 있는지 확인하고 넉넉하게 덜어주셨다.

 

그냥 여기는 처음도 친절. 끝도 친절. 솔직히 맛이 지금보다 좀 없더라도 그 친절에 반해서 또 오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맛까지 있으니 얼마나 또 생각이 나던지!!) 아무튼 내가 가본 음식점 중에서 여기보다 더 친절한 곳은 아직도 만난 적이 없다.

 

만두전골과 칼국수, 죽까지 배부르게 먹었다. 솔향기 사장님들의 친절에 마음도 배가 부르고, 맛있는 만두전골 덕에 진짜로 배도 불렀다. 철원여행하면 이제 무조건 여기가 생각날 수밖에 없겠다며 일행모두 만족했던 점심식사였다.

 

 


철원 어랑손만두국 방문 후기
국물은 그저 그랬지만
만두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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