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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여행숙소

[충북 단양] 가성비 좋은 숙소, 참나라펜션 (단양구경시장 차로 15분거리)

by 환희환희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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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성비 좋은 숙소 추천

참나라펜션 가성비 굿

단양 구경시장에서 차로 15분 거리

단양이 첫 방문은 아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단양 소노문 리조트에서 1박을 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여행일정을 미리 준비한게 아니어서 소노문 리조트는 이미 예약이 완료되었다. 그래서 다른 숙박시설을 찾아보니 단양시내와 가까운 곳도 이미 예약이 완료되어 예약 자체가 힘들었다. 그래서 범위를 넓혀 찾던 중 우연히 참나라 펜션을 알게 되었고 가격까지 착하고, 다녀온 사람들의 평도 괜찮아서 이곳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단양 참나라펜션에 오기 전,  
  영월에서 저녁식사 실패!  

여행 2일차, 저녁식사를 먹으러 왔다가 실패.

영월에서의 여행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제 해도 지고 배도 고프니 영월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가 있는 단양으로 가기로 했다. 영월에 괜찮은 음식점을 찾다가 생각보다 맘에 드는 메뉴가 없어 주저하던 중, 곤드레밥 정식을 판매한다는 '동강의 아침'을 알게 되어 이곳으로 저녁을 먹으러 왔다.

 

 

영월에서 곤드레 정식을 판매하는 동강의 아침, 옆에 있는 탐앤탐스 커피숍도 운영하지 않고 있었다.

우리가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7시, 금요일 저녁 7시였는데 맙소사. 문을 닫았다. 동강의 아침만 문을 닫은 것이 아니라 그 옆 탐앤탐스도 영업하지 않고 있었다ㅠ 아쉽지만 어쩌랴 ㅠ 우리는 영월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 계획은 취소하고 바로 단양의 펜션으로 향했다.

 

-


※ 우리는 단양 펜션에서 저녁식사로 영덕대게라면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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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북 단양군 가곡면 가대 2길 20

지번 주소 : 충북 단양군 가곡면 가대리 1131

펜션 주변에 주차 가능

참나라펜션 뒷문. 뒷문쪽 길가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우리는 밤늦게 펜션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참나라펜션'이라는 간판을 어디에도 찾을 수 없어 길을 지나쳐갔다가 다시 되돌아왔더니 사장님께서 왜 이리 늦게 오셨냐며 반겨주셨다. (펜션들이 모여있는 단지라 어느 펜션인지 찾기 헷갈릴 수 있다! 지도상 위치를 보고 파악하는 게 낫다.) 펜션은 코너 집이었고 주차는 코너 주변에 할 수 있었다. 우리는 남아있던 펜션 뒷 공간에 주차를 하고 계단과 이어진 곳으로 펜션으로 들어갔다.

 

 

단양 참나라펜션, 사진은 다음날 아침에 산책하며 찍은 사진

참나라펜션은 단양 구경시장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이곳은 단양의 관광객들을 위한 펜션들이 모여있는 단지였다. 여기저기 다른 펜션들도 많이 있었다.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 펜션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 참나라펜션의 제대로 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펜션 앞에는 테라스가 있다. 펜션은 1층과 2층으로 나눠져있다.

펜션 앞쪽을 보니 1층 객실이 있었다. 1층 객실 앞에는 테라스 위에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었다. 

 

 

테이블은 천막이 있는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었다.

테라스에 마련된 테이블은 천막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었다. 

 

 

참나라펜션 2층객실로 가는 계단

참나라펜션을 예약할 때 1층 방도 있고 2층 방도 있었지만 일부러 2층을 택했다. 예전 고창 리조트에 놀러 갔다가 층간소음에 시달린 적이 있어서 층간소음을 미리 피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아. 뿔. 싸.. 2층 계단이 너무 가파르다. 생각보다 너무 가팔라서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2층 절대 비추. 무릎이 안 좋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른이 계셔도 비추.

 

미리 알았더라면 1층으로 예약을 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도 뭐 층간소음 때문에 잠을 못 자겠다거나 그러진 않았으니 그것으로 위안 삼아 본다.

 

하지만, 2층 계단이 가팔랐다는 건 외에는 만족스러웠으니 오해는 마시길-!

 

 

2층 겨울방 입구
참나라펜션, 네이버에서 예매 결제한 내역이다.

예약한2층 방의 이름은 '겨울'방이었는데 원래는 기준인원이 2명으로 되어있었다. 그래서 전화로 3명의 식구가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숙박할 수 있는지 문의했더니 가능하고, 도착해서 추가 요금을 지불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내가 예약한 날은 토요일이었고 겨울방은 10만원이었다. 그리고 추가요금을1만 원을 현장에서 사장님께 지불했다.

 

 


참나라펜션 겨울방 내부

참나라펜션 겨울방 (다음날 퇴실 전 찍은 사진)

전날 입실해서 방에 들어왔을 때,

사장님께서 바닥에서 깔고 잘 여분의 이불을 더 챙겨주셨다. 비록 두꺼운 이불은 아니어서 살짝 딱딱하긴 했지만 그래도 잘만했다.

 

겨울방은 더블침대가 있는 공간 외에도 옆에 꽤 여유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이불을 깔고 자는데도 문제가 없었다.

 

 

참나라펜션 기본 물품들

방에는 작은 2인용 테이블과 의자, 청소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TV, 드라이기 등 기본적인 물품들은 전부 구비되어 있었다.

 

 

참나라펜션 겨울방 내부 모습

침대는 이렇게 수수하지만 깔끔했고,

침대 맞은편에는 작은 주방이 있었는데 냄비 등 기본적인 물품들은 수납장 안에 들어있었다.

 

 

겨울방 주방의 모습

선풍기도 별도로 있어서 머리를 말릴 때 잘 썼다. 

 

 

겨울방의 모습

세련되거나 멋지진 않아도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었다.

 

 

화장실은 방 크기에 비해 큰 편이었다.

화장실은 방 크기에 비하면 꽤 넓었다. 여기에도 기본적인 것은 모두 갖춰진 상태였다.

 

단양의 다른 좋은 펜션도 많겠지만

주말 가격을 생각했을 때 참나라펜션을 선택한 것이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다음날 단양 구경시장까지 15분밖에 걸리지 않아 편하게 갈 수 있었고 친절한 사장님과 오래되긴 했어도 깔끔히 유지되는 객실 덕에 잘 자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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