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카페 추천
경주 분위기 물씬 조용한 한옥 카페
카페미실 커피맛은 조금 아쉬웠다
▶ 황리단길에서 어느 카페를 갈지 고민 중에
▶ 사람들이 몰려들어 조용한 분위기 한옥카페로 선택
▶ 한옥 작은 마당과 황리단길 골목의 분위기가 좋다
▶ 방에도 좌석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하기 좋은 카페
▶ 분위기는 매우 만족, 커피맛은 아쉽
경주 황리단길 카페
조용한 분위기 찾는다면 추천
미실카페
주소 : 경북 경주시 사정로57번길 19
지번 주소 : 경북 경주시 사정동 6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주차불가
오랜만에 황리단길 방문
황리단길에 온 목적은 '향화정'이라는 식당을 가기 위해서였다. 경주 황리단길 주변에 주차를 한 후 향화정에 도착한 시각은 거의 11시 반쯤. 토요일 11시 30분쯤 향화정은 이미 웨이팅이 어마어마했다. 한눈에 보아도 최고 3-40명은 되어 보였다. 배가 꽤 고픈 상태였기 때문에 다음기회로 미루고, 지나다가 본 퓨전한식 전문점인 '수경사'에 방문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쫀드기 먹고 조용한 한옥카페 찾기
밥을 먹었으니 카페를 갈 차례. 예전에 황리단길 어디에선가 2층 한옥건물에 있는 카페를 본 것 같아서 찾아 나섰다가 '황리단 쫀드기'를 발견하고 잠시 앉아 쫀드기로 간식을 먹었다. 그리고 카페를 찾으러 가는데.... 본격적으로 황리단길에는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어마어마한 인파를 맞이했다. 벚꽃철이라 경주에는 관광객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그래서 처음 밥을 먹었던 골목의 조용한 카페를 가는 게 낫겠다 싶어서 발길을 돌렸다. 아까 지났던 향화정 골목 근처에서 '카페 미실'을 발견했고 사람들이 적고 조용한 한옥 카페. 딱 원하는 곳이라는 생각에 방문하게 되었다.
[원래 경주에서 꼬막을 먹을 땐 '올바릇식당 보문점'에 갔었다. 그러다 이번에는 다른 맛집을 찾아보자 해서 향화정으로 온 것이었는데 사람이 진짜... 진짜 많았다. 그래서 더 궁금해졌다! 다음번엔 오픈런해서 와봐야겠다.]
미실카페 메뉴판(커피)
- 아메리카노 5,500원
- 디카페인 변경가능 500원 추가
- 카페라떼 6,000원
- 바닐라라떼, 카페모카 6,500원
- 봉황대라떼, 미실아인슈페너, 흑임자라떼 7,500원
- 아인슈페너 7,000원
- *봉황대라떼 - 수제녹차라떼+녹차아이스크림
- *미실아인슈페너 - 진한라떼 +수제생크림+꿀/슈가 시나몬토핑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따뜻한 커피로 1잔, 아이스커피 1잔, 복숭아 요거트 스무디(6,500원)로 주문했다.
황리단길 조용한 카페 미실
마당에는 자갈로 깔아 두고 평상을 2개 놓았다. 평상에는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어서 앉아있기 좋게 만들어두었다. 밖에는 테라스 자리도 있고 화장실 건물 위, 골목을 내려다볼 수 있는 옥상에도 자리가 있었다.
황리단길 온돌방 카페
카페 미실에는 툇마루가 있는데 그 안쪽에는 방이 2칸 있었다. 이 온돌방은 4인이상만 입실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 우리는 들어가지 못했다. 황리단길에 가족단위로 여행을 왔다면 카페 미실 온돌방에서 여유 있게 차를 마셔도 좋을 것 같다.
미스터 선샤인이 생각나는 내부
미실 카페 본채 내부는 이런 모습이다. 분위기가 살짝 개화기 느낌이 난다. 미스터 선샤인의 분위기가 생각나는 인테리어였다. 본채에는 창가에 크게 유리창을 만들어서 답답하지 않다. 우리는 본채에서 밖이 잘 보이는 자리로 앉았다.
종이컵에 준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복숭아 요거트를 받았다. 그런데 아이스도 종이컵에 준다. 요거트도 종이컵으로 받았다.
복숭아 요거트 맛있다
엄마가 고른 메뉴였는데 일반 하얀색의 요거트 위에 복숭아 청 같은 걸 올려주었다. 먹을 때는 섞어서 먹으면 된다. 복숭아 요거트는 맛있었다.
커피맛은 아쉽다.
분위기도 좋고 다 좋았는데 딱 하나 아쉬운 점은 커피맛이 별로였다는 점이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면서 선생님한테 전형적인 맛없는 커피에 대해서 배웠었는데 그중 하나가 '보리차 같이 구수한 맛'의 커피였다. 디카페인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전부 커피 맛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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