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먹을래,
짜장 먹을래?
나는 이 질문에 대부분
"짬뽕"을 선택한다.
그래서
평가가 좋은 짬뽕 밀키트를 보고
주저 없이 구매하게 되었다.
백리향 삼선짬뽕
사람들의 평이 좋은
백리향 삼선짬뽕 밀키트를 구매했는데
알고 보니 이 백리향은
아주 예전에 가보았던
63 빌딩 57층에 있는 중식당의 이름이었다.
그때 코스요리로 먹은 모든 음식이 맛있었던 백리향.
그 백리향에서 만든 밀키트라고 하니 기대가 더 많이 되었다.
백리향 삼선짬뽕 밀키트를 개봉해보니
반갑게도 종이 트레이가 나온다.
요즘 밀키트는 플라스틱 용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렇게 종이로 된 트레이라서 맘에 들었다.
구성은 이렇다.
밀가루면 2개, 냉동 해산물, 야채, 짬뽕 소스, 베트남 고추, 고추기름, 목이버섯이 들어있다.
2인분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1인분만 먹고 다음에 1인분을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백리향 삼선짬뽕 레시피
백리향 밀키트의 박스 뒷면을 보면
레시피가 적혀있다.
총 소요시간은 10분이라고 한다.
백리향 삼선짬뽕 만드는 방법
1. 재료 준비 및 면 삶기
1) 목이버섯을 따뜻한 물에 불리기
2) 냄비에 물 1400ml를 넣고 물이 끓으면 중화면 넣기
3) 면을 살짝 저어가며 4분간 끓여주기
4) 삶아낸 편을 물에 씻어 체에 받쳐놓기
2. 야채 볶기
1) 팬을 강불에서 30초간 예열하고 오일 2큰술 (30g) 두르기
2) 베트남 고추와 모든 야채, 불린 목이버섯을 넣고 강불에서 2분간 볶은 후 동봉된 소스와 고추기름을 넣고 30초간 더 볶아주기
3. 육수 끓이기
1) 볶은 야채와 소스에 물 800ml을 넣고 끓으면 해산물 넣기
2) 3분간 더 끓여 육수 완성하기
4. 완성하기
그릇에 준비된 면을 담고 삼선짬뽕 육수를 곁들여 완성하기
백리향 삼선짬뽕 만들기
백리향 삼선짬뽕을 만들 때
제일 먼저 할 일은 바로 목이버섯을 물에 불리는 것이다.
목이버섯을 봉지에서 꺼낸 뒤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을 받은 뒤
마른 목이버섯을 넣어주었다.
이제 목이버섯이 불려지도록 놔두고
짬뽕을 만들기 시작했다.
야채 볶기
백리향 밀키트는 냉동보관 밀키트라서
야채가 이렇게 숨이 죽어있는 상태로 들어있다.
야채를 볶기 전 먼저 찬물에 헹궈주고
아삭한 야채맛을 느끼기 위해 집에 있는 양파와 파를 추가하기로 했다.
웍에 잘라놓은 파와 양파를 넣고
씻어놓은 야채도 넣었다.
그리고 베트남 고추와 그사이 불려진 목이버섯도 투하!
마지막으로 오일 2큰술을 넣은 뒤
야채들을 볶아준다.
만약 더 매운맛을 느끼게 만들고 싶다면
베트남 고추를 기름에 먼저 볶은 뒤 야채들을 넣는 방법도 있다.
강불에서 야채를 2분간 볶은 뒤에
고추기름을 넣고
소스도 넣어준다.
그리고 고추기름과 짬뽕 소스가 잘 섞이도록
30초간 볶아준다.
짬뽕 국물 만들기
이렇게 소스와 고추기름을 골고루 섞은 뒤에는
물을 800ml 추가한다.
물을 넣은 뒤에는
짬뽕 육수가 끓을 때까지 기다린다.
짬뽕 육수가 끓기를 기다리면서
그사이 해산물을 찬물에 씻어서 채반에 넣어놓았다.
짬뽕국물이 드디어 끓기 시작!
이제 해산물을 넣는다.
이제 해산물을 넣고 3분만 더 끓이면 국물은 완성이다.
해산물이 들어갔다 보니 더 제대로 익으라고 나는 5분 정도 끓였다.
짬뽕면 삶기
팔팔 끓는 물에
밀키트에 동봉된
중화면 2개를 넣고
4분간 끓여준다.
면은 정해진 시간대로만 조리하는 게 원칙!
4분에 맞춰서 끓여주고
건져내었다.
삶아낸 면은
반드시 찬물에 씻어야 쫄깃한 면발을 맛볼 수 있다.
백리향 삼선짬뽕 완성!
삶아서 차가운 물에 씻은 면은
물기를 잘 털어서 그릇에 담는다.
그리고 아까 완성된 짬뽕국물을 그릇에 담으면 완성!
그릇에 덜어놓으니
생각보다 건더기가 풍성했다.
그릇은 냉면그릇 사이즈라 큰 편인데도
두 그릇에 가득 담겼다.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과
버섯 배추 등 야채가 가득가득
먹어보기 전이지만
냄새나 비주얼부터 맘에 들었다.
짬뽕국물도
짬뽕 건더기도
짬뽕면도
2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일단 면발을 먼저 후루룩 먹어보니
이 정도면 합격!
그다음 건더기와 먹어보고
국물도 먹어봤다.
칼칼하면서 맑은 느낌의 짬뽕국물!
집에서 이 정도 맛을 느낄 수 있다면 또 사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다만 바로 내일 또 먹을래!! 정도의 느낌은 아니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사 먹을만한 밀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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