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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여행 기록 (국내)

[경기도 평택] 평택호 관광지 | 화장실 깨끗 (차박 많이 하는 호수뷰)

by 환희환희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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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여행을 계획하고 가던 중 차가 많이 밀리는 바람에 경로를 계속해서 변경했고, 그러다 고속도로를 나와 국도로 오게 되었다. 그런데 이제 좀 화장실이 가고 싶다..... 고속도로면 화장실 가기가 쉽지만 국도는 이게 문제! 거기다 국도가 막힌다 막혀... ㅠㅠㅠ 부여로 바로 가려다 예산에 들렀다 가기로 일정을 변경했지만 일단 예산까지 도착하려면 1시간이 남아있었다. 1시간을 참아보느냐 마느냐 그러고 있다가 지도에서 평택호 관광단지가 보였다. 느낌상 여기에 화장실이 백퍼!!! 있을 것 같아서 와보게 되었다. 

 


 평택호 관광지 
 평택호 유람선 선착장 쪽 

주소 :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956

주차장 있음/ 화장실 있음

차량들 사이로 빠져나와 평택호 관광지에 도착했다. 주차장 입구에서 마침 화장실 건물을 보며 안도했다. 일단 주차장으로 가서 주차를 하고 화장실을 다녀왔다. 지금 당장 급한 것은 아니었지만 앞으로 1시간을 편안하게 가기 위해선 화장실을 다녀오는 게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주차장 앞에 있던 평택시 관광안내도

참고로 화장실 건물이 꽤 큰편이었는데 깨끗했다. 깨끗한 화장실이고 휴지도 비치되어 있었다. 휴지는 칸마다 있는 건 아니었고 밖에서 휴지를 떼어 가지고 들어가야 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 화장실이었다. 참고로 이 근처에 그랜드 호텔이라고 큰 건물이 하나 있었는데 상당히 낡아 보였다. 아무래도 그 호텔은 폐쇄된 지 꽤 오래된 것 같았다. 

 

화장실에서 나와 주차장쪽으로 걸어보니 평택시 관광안내도가 보였다.

 

 

그리고 주변을 구경하는데........세상에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온다. 더운 날에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는 평택호 대교와 아산만방조제인 것 같았다.

 

 

주차장에서 한 건물이 보이는데 평택호관광안내소다.

 

 

뭔가 조용하고.. 사람이 잘 찾지 않을 것 같은 이곳에 관광안내소가 있다. 오른쪽 다리가 보이는 곳에 유람선인지 뭔지 모를 배 한 척이 운영되지 않고 잔디 위로 정박되어 있다.

 

 

이 더운 날 자전거를 타고 오신 분들이 계셨는데 대단하단 생각부터 들었다. 오른쪽의 빨간 건물은 평택호 유람선 선착장이다. (사람이 안 보이는 것 보니 운영하지 않는 것 같다.)

 

 

평택호 관광안내소 건물 앞에서 다시 한번 풍경을 감상했다. 관광안내소 맞은편에 보이는 저 건물이 그랜드호텔인데 사진으로는 티가 크게 안 나는데 직접 보면 상당히 낡았다.

 


맛있는데 양도 많아. 비주얼갑 만두전빵 "아롱사태 만두전골"- 행당동 맛집 

 

맛있는데 양도 많아. 비주얼갑 만두전빵 "아롱사태 만두전골"- 행당동 맛집

이곳에 가봐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건 '아롱사태 만두전골'의 사진을 접하고 나서였다. 전골의 플레이팅이 상당히 예뻐서 맛보다는 사진찍기용으로 이쁘기만 할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맛

hwan-forever.tistory.com

 


  평택호 관광안내소 내부  

관광안내소로 들어왔다. 입구에는 지도 등 안내문이 비치되어 있었다. 사람이 찾지 않아 보여서 제대로 운영되지 않을 것 같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평택호 관광안내소 입구

이곳은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시원하다!!!!! 1층에 에어컨이 있는지 시원해서 좋았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었다.

 

 

평택호 안내도와 조형물이 있다. 이곳은 1977년 3월 11일에 관광지로 최초 지정되었나 보다. 그리고 2015년에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했다고 되어 있는데.. 지금 이곳은 활성화를 시키지는 못한 것 같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해양자연사 표본전시실이 있었다.

 


  평택호 관광안내소 2층  

2층으로 올라오니 더위가 느껴진다. 이곳은 1층에만 에어컨을 가동해놓은 듯했다. (그래도 그것만으로 만족.)

 

 

2층 표본전시실에 올라오니 뜬금없이 삼엽충과 암모나이트 같은 것들이 나왔다.

 

 

여기의 대부분의 화석들은 기증을 받은 것 같았는데 약간은 뜬금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산만 쪽에 있다 보니 해양과 관련 있는 내용을 전시해놓은 것 같기도 한데 이렇게 조성해놓은 부연설명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다.

 

 

표본전시실을 간단히 구경하고 갑자기 등장한 공룡도 보고

 

 

창밖을 잠시 감상한 뒤 우리는 다시 차로 가 일정대로 움직였다. 

 

참고로 이곳평택호 관광지는 차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주차장 그늘진 쪽에 SUV 차량들이 꽤 있었는데 이곳에 머물기 위해 온 사람들인 것 같았다. 화장실이 크고 깨끗해서 차박 하기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거기다 호수뷰도 꽤 볼만하고 물이 아주 깨끗해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물 냄새나 이런 것 없이 괜찮았다. 화장실이 깨끗한 차박 장소를 찾는다면 서울 근교에서는 평택호 관광지도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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