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맛집 봉이밥 | 털레기 수제비와 보리밥 후기 (마곡나루)

서울식물원 맛집으로 찾은

마곡나루 봉이밥

털레기 수제비와 보리밥 후기

주말에 서울식물원에 방문하게 되면서 근처 맛집을 찾아보았다. 마곡나루역 근처는 생각보다 먹을 데가 많지 않았다. 그중에서 반가운 메뉴를 파는 곳을 찾았는데 가게 상호명이 <봉이밥>이었다. 그 메뉴는 바로 <털레기>라는 수제비로 된장국물에 얼갈이와 마른 새우를 넣은 것이다. 털레기는 주막보리밥이라는 서오릉에 있는 가게에서 처음 먹게 되어 반했던 메뉴인데 서울식물원 근처에 파는 곳이 있어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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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이밥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71 

프라이빗타워2차 103호 104호

지번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동 757-2

마곡나루역 2번출구에서 약 250m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오후 5시)

(라스트오더 2시 30분, 8시 30분)

주차가능

(2시간 무료, 결제 시 주차권 요청)

봉이밥, 프라이빗 타워 1층, 도로변에 있다.

주차 가능 

봉이밥은 마곡나루역 2번 출구와 가까운데 이곳에는 오피스 건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 후 밖으로 나와 봉이밥으로 왔다. 봉이밥은 마곡중앙로 대로변 인도 쪽에 있어서 건물 밖으로 나와야 확인 가능하다.

 

 

주말 오픈시간에 왔더니 한산한 편이었지만 평일에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았다.

일행 모두 도착 시 입장 가능

이곳은 오피스지구인지 주말엔 주변이 한산했다. 가게 문 앞에는 만석시 카운터에서 대기번호 작성이 필수, 일행이 모두 도착해야 입장 가능하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내가 방문한 주말 오픈시간엔 대기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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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밥 메뉴판

마곡나루 털레기

봉이밥 메뉴와 가격

마곡나루 봉이밥 메뉴판 서울식물원 맛집으로 검색해 찾아왔다.

털레기 2인분 2만 원

보리밥 8,500원

먹으려고 마음먹었던 메뉴인 털레기는 기본 2인분이다. 털레기 2인분 가격이 2만 원이니 1인당 만원인 셈이다. 총 3명의 인원이라 털레기와 함께 보리밥을 주문했다. 보리밥 가격은 8,500원이었다. 

 

주꾸미 2인분 2만원

제육정식 2인분 2만원

코다리정식 2인분 22,000원

녹두전 떡갈비 도토리묵무침은 저녁에만 가능하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았다. 

 

 

봉이밥에서 판매하는 보리밥 8,500원

봉이밥 보리밥 후기

봉이밥 보리밥 

보리밥은 큰 나무 그릇에 밥이 들어있고 보리와 쌀이 섞인 밥 위에 계란프라이를 얹은 상태로 나온다. 그리고 열무김치와 무생채는 비교적 큰 그릇에, 나머지 6가지 나물 (콩나물, 참나물?, 애호박, 도라지, 새싹채소, 가지볶음)은 조금씩 담아 접시에 한꺼번에 담겨있었다. 

 

 

 

털레기와 보리밥 (마곡나루 봉이밥)

털레기 등장

기대하던 털레기 등장. 내가 알던 모습 그대로 나왔다. 커다란 뚝배기에 된장베이스의 국물이 보글보글 끓고 있다.

 

 

털레기 수제비 내가 좋아하는 메뉴다.

털레기 수제비, 마른 새우향이 강하지만 된장국물과 정말 잘 어울린다.

털레기 특징

내가 아는 털레기는 앞서 말한 것처럼 된장이 들어간 국물에 마른 새우를 넣은 것이 특징인데 일반적으로 얼갈이배추를 데쳐서 듬뿍 넣는다. 마곡나루 봉이밥에서 먹은 털레기도 자주 가던 주막보리밥과 외관상 거의 비슷했다. 국물을 마셔보면 짭조름한 된장맛이 나는데 마른 새우의 맛도 꽤 강하게 난다. 하지만 그 두 가지 조합이 꽤 잘 어울려서 한번 먹으면 그 매력에 빠지게 된다. 

 

 

봉이밥 비빔밥

털레기 수제비와 봉이밥 비빔밥

털레기와 보리밥

털레기는 뜨거우니 꼭 덜어서 드시길. 뚝배기에 담아 나오므로 뜨거움이 꽤 오래 지속된다.

 

 

봉이밥 털레기 후기

봉이밥 보리밥 후기

봉이밥 후기

털레기 보리밥 후기

봉이밥의 털레기는 유명 털레기 맛집인 주막보리밥보다 개인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깊은 맛은 조금 부족한 것 같지만 그래도 꽤 비슷한 맛이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그곳보다는 양이 확실히 적었다. 그래도 만약... 우리 집 근처에 봉이밥이 있다면? 털레기를 먹으러 자주 방문할 것 같다(원래 수제비 너무 좋아함). 보리밥은 특별할 것 없이 아는 맛. 털레기와 함께 먹기 좋았다. 

 

 

내돈내산 봉이밥 후기

서울식물원 근처 맛집 추천

서울식물원 근처에 방문 시 들르면 좋은 곳인 것 같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특히 쌀쌀하거나 추운 날에 따뜻한 털레기로 식사를 하면 더 맛있게 느껴질 것이다.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 봉이밥. 완전 맛집이라기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털레기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사는 곳 근처에도 털레기를 파는 곳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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