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한의마을 맛집
완산골 콩나물라면 2호점
직접만든 라면국물, 황태국밥, 소고기국밥 전부 추천 후기
영천한의마을을 구경하다 족욕체험을 해보려고 했는데 딱 점심시간이 걸리고 말았다. 그김에 우리도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영천한의마을 안에 있던 한정식 식당에 가려고 하니 거긴 예약이 아니면 식사가 안된다고 해서 그냥 나왔다. 그러다 영천한의마을 주차장 입구쪽에 식당을 지나쳤던게 생각나 거기로 가보기로 했다. 아빠가 임플란트 때문에 부드러운 것으로 식사를 해야해서 일반 밥 보다는 면이 나을 것 같아 콩나물 라면이 크게 적힌 식당으로 가보기로 했다.
영천 가성비 맛집
가격 착하고, 맛있고, 양 많은
완산골콩나물라면 2호점
주소 : 경북 영천시 천문로 494
전화번호 : 070-7543-6117
영업시간
오전 6시~ 오후 3시 30분
영천 아침식사 가능한 곳
매주 토요일은 쉽니다
완산(골)콩나물라면 2호점
가게 앞으로 오니 개업화분이 보인다. 이곳은 2호점이라 표시되어 있는데 1호점이 어디있나 찾아봤더니 영천역 앞 '영천역광장 회전교차로'쪽에 있었다. 아마도 장사가 잘 되어서 이곳에 2호점을 낸 것 같다. 참고로 네이버에는 아직 2호점이 검색되지 않고, 다음에서는 완산콩나물라면 2호점으로 검색하면 지도를 찾을 수 있었다.
오전 6시 오픈
오후 3시 30분 마감
완산골콩나물라면은 아주 이른 시간에 장사를 시작하고 비교적 이른 시간에 문을 닫는다. 오전 6시부터 음식점 영업을 시작한다고 하니 근처를 지나다니는 사람이라면 아침식사를 하기 제격인 곳이었다. 대신 오후 3시 30분까지만 영업을 하므로 저녁식사로 방문할 수는 없는 곳이다.
어쩌다 보니 오픈 2일째 방문
가게 안으로 들어오니 꾸밈없이 필요한 것만 갖춘 곳이었다. 그런데 가게 안에 페인트 냄새가 좀 났는데 알고보니 우리가 방문했던 날이 오픈 2일째였다고 한다. 안그래도 오늘 토요일인데 영업을 하시느냐고 아빠가 물었는데, 사장님께서 어제 오픈했는데 바로 쉬기가 그래서 토요일인데도 문을 열었다고 하셨다. 걸어서 5분도 되지 않는 거리에 영천한의마을이 있어 토요일에 장사를 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영천한의마을 안에 있는 한식당은 예약손님 외에 받질 않으니 우리처럼 다른 식당을 찾다가 오는 사람들이 있을것 같다)
영천 가성비 맛집 추천
영천한의마을 맛집 메뉴
완산골콩나물라면 2호점 메뉴와 가격
콩나물 라면 + 공깃밥 5,000원
콩나물 황태국밥 6,000원
콩나물 비빔밥(고추장) 6,000원
콩나물밥(간장) 6,000원
소고기국밥(계절메뉴) 7,000원
콩국수(계절메뉴) 7,000원
곱배기 및 공기밥 추가 1,000원
이곳의 가장 비싼 메뉴는 7,000원이고 가장 저렴한 메뉴는 5,000원이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이 아주 착한 곳이다. 아무래도 외진곳에 있다보니 가격이 착한 것 같은데 결론부터 말하면 가격만 착한게 아니라 맛있어서 이곳을 추천한다.
참고로 이곳의 콩나물라면은 일반 라면스프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 특제 양념장으로 라면을 끓인다고 했다. 아빠는 콩나물라면을 고르고 엄마는 콩나물황태국밥, 나는 소고기국밥을 골랐다. 셋이서 18,000원이면 영천한의마을 한정식 집에서 한끼 정도의 가격이라 우리는 얼떨결에 밥값을 절약하게 되었다고 좋아했다.
특히 맛있었던 무김치
밑반찬으로는 간단히 나온다. 배추김치와 무김치 그리고 풋고추와 된장이 나오는데 무김치가 특히 맛있었다. 시원한 맛을 내는 무김치라 국밥과 잘 어울렸다.
영천한의마을 맛집 추천
완산골 콩나물라면 후기
콩나물라면+공깃밥 5,000원
뚝배기에 들어있는 콩나물라면
라면을 주문했는데 커다란 뚝배기에 나왔다.
콩나물라면 추천
진한 맛이 있는 국물이 매력적
콩나물라면이 큰 뚝배기에 담겨 나오니 일반 라면을 먹을때와 느낌이 사뭇다르다. 라면스프를 사용하지 않고 가게만의 레시피로 만들었다고 하니 국물맛이 제일 궁금했다. 국물을 먹어보니 스프만 넣었을 때와 달리 진한 맛이 느껴진다. 공깃밥과 말아먹기 딱 좋은 국물 맛이었다. 콩나물라면을 드셔본 아빠의 소감은? '맛있다' 였다.
영천 가성비 맛집 완산골 콩나물라면,
콩나물 황태국밥 6,000원 추천
콩나물 황태국밥
계란 한 알 톡!
계란 한 알이 톡 들어가 있는 콩나물 황태국밥이 나왔다. 황태국밥은 엄마가 선택한 메뉴였는데 콩나물라면과 마찬가지로 뚝배기에 나와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상태로 받으니 더 군침이 돌았다. 계란과 파, 콩나물과 황태가 보인다.
밥이 말아져 있는 국밥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이라 좋았다
완산골의 콩나물 황태국밥은 밥이 별도로 나오지 않고 이렇게 뚝배기에 말아진 상태로 나온다. 국물을 먹어보니 황태콩나물국밥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잘 느껴진다. 자극적인 양념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좋아할 메뉴다.
황태국밥도 추천
엄마는 뚝배기에 넣은 밥이 뜨거우니 앞접시에 덜어서 식혀가며 드셨다. 6,000원의 착한 가격에 국밥 한 그릇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하셨다.
영천 맛집, 완산골 콩나물라면
소고기국밥도 맛있어!
진한국물이 먹고 싶어서 선택한
소고기국밥은 7,000원
진한 국물이 먹고 싶어 황태국밥보다 소고기국밥이 더 당겼다. 소고기국밥도 마찬가지로 뚝배기에 나오는데 여기는 국물양을 넉넉하게 주는 곳이라 좋다. 밥까지 말아 먹어야하는 국밥인데 국물이 별로 없으면 속상한데 여기는 그렇지 않다.
건더기도 푸짐한 소고기국밥
소고기국밥은 밥이 따로 나오는 따로국밥 스타일이다. 소고기국밥에도 콩나물이 들어가있고 무와 소고기 대파 등 건더기가 꽤 푸짐하다.
소고기국밥 추천
소고기국밥은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국물이었다. 진한 국물과 흰 쌀밥이 정말 잘 어울렸다. 식당에 가면 쌀밥 한 공기를 다 먹지 않을때도 많은데 이날은 정말 밥 한공기를 뚝딱 해치웠더니 엄마가 왠일이냐고 하신다. 든든한 점심 한 끼로 제격이 곳이었다.
콩나물라면, 콩나물 황태국밥, 소고기국밥
모두 추천
3명이 각자 다른 메뉴를 먹었지만 모두 맛있게 먹었다. 가격도 착하고 든든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 좋았다. 영천한의마을에 들른다면 꼭 비싼 한정식 메뉴가 아니더라도 가성비 좋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완산골 콩나물라면'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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